37주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인데 강행하신 아내분이 얼마나 힘드셨을지요. 남편분께서 많이 도와주셨으니 저렇게 차릴 수 있으셨겠지요? 제 여동생도 시어머니 생신상 차린다고 35주에 새벽5시부터 무거운몸 이끌고 일어나 앉았다 쉬었다 반복하며 12시간 내내 차렸던 적이 있어 제가 그집 아들과 딸은 손발이 없냐고 화를 낸 적이 있습니다.
37주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인데 강행하신 아내분이 얼마나 힘드셨을지요. 남편분께서 많이 도와주셨으니 저렇게 차릴 수 있으셨겠지요? 제 여동생도 시어머니 생신상 차린다고 35주에 새벽5시부터 무거운몸 이끌고 일어나 앉았다 쉬었다 반복하며 12시간 내내 차렸던 적이 있어 제가 그집 아들과 딸은 손발이 없냐고 화를 낸 적이 있습니다.
차려진 상도 그렇지만 아내의 마음이
사랑스럽습니다
당연히 갓 지은 오곡밥으로 밥그릇에 담아드렸습니다
2차로 또 상차림을 해서 온 식구들이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정말 상다리 휘어지게 준비해서 어머니께서 눈물을 글썽이셨을정도로 감동받으셨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가정은 이런모습일겁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죠~^^
2) 용돈을 주셨을듯...
3) 대물을 소유하고 계실듯...
추리상 3번은 아닐듯 합니다.^^
부럽습니다.
아내가 저보다 연봉이 높습니다
대기업 다니거든요~
용돈은 제가 받죠~
그냥 대한민국 평균 남자 입니다.
그리고 님처럼 이렇게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아껴주니 더 잘하고 싶으실겁니다
일방통행이 아닌 서로가 잘 하시니 그런거겠지요
저도 저런상황이면 화내고 싸웠을 겁니다
네 그러시군요.
글쓴님께서 아내분께 정말 고마우시다면 여기에 자랑하는게 아니라 장모님 생신상 한번 차려주십시오. 그정도는 서로 해야죠 ㅎㅎ
댓글 보면 알겠지만 추가내용은 댓글로 달았습니다.
그리고 제 이전 게시글 보면 알겠지만 이번 생일상은 캠핑때 결정된거고
그 게시글에도 만류했다고 적혀있네요~
글쓴님 이전게시물을 보니 만류하셨다던 캠핑글은 안보이고 30주넘은 임신한 아내에게 햄버거 먹고싶다고해서 아내분이 무거운몸으로 이쁘게 차렸다고 자랑글만 있습니다그려.
보통 여자분들은 임신30주정도 되면 숨쉬기도 힘들고 옆으로 누워 자는 것도 힘들정도로 몸이 무겁습니다. 언제 양수가 터질지도 모르구요 ㅎㅎ
그런데도 아내분이 시모의 생신상을 차려드린것은 남편분을 많이 사랑하시기에 그러셨겠지요.
제가 경악한것은 대기업에 연봉도 많은 부인분께서 이렇게 힘들게 상차림을 하는데 그래도 아내분를 사랑한다면 끝까지말렸어야 않는가 하는 생각과
그럼에도 안말리고 시누이 시조카 12명을 부른 상차림에 아내분이 말은 안했어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자랑글은 어찌보면 본인 얼굴에 침뱉기일텐데요.
임신 37주차인데?
보통은 무리하지 않게 말릴텐데..
안쓰럽네요 임산부분.
이런건 다 필요없는것 같습니다.
상을 차려서 대접해보겠다는 이 마음이 정말 너무나 대단한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장인 장모님 생신에는 사위가 솜씨좀 부려보시죠 ㅎㅎ
부러우면 부럽다 하지...
자랑거리 맞습니다. 상처받지 마시고 알콩달콩 잘 사시어요...
살면서 보답해주시면 되는거지요 뭐..
저는 저런거 못하는 와이프 쪽 입니다...ㅎㅎ
하면서 시어머니께 외식하자고 통보 했을듯 하네요. 제가 괜찮다고 했어도 말이죠. 37주면 진짜진짜 조심해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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