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입니다!
우연히 4일간 풀사이즈세단 렌트 했는데 차쳐를 받아서 궁금하실것 같아 간략히 적어봅니다!
첫인상은 그저 경찰차 같기도 하고 (패트롤카로 많이 사용됩니다;;;)
잘 달리게 생긴 머슬카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휠사이즈가 20"라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실내느낌은 디자인적으로 뭐라고 표현하긴 그렇구요 (워낙 단순합니다;;)그냥 좋게 말하면 무난하구요
나쁘게 말하면 대충 디자인해서 나온 듯한 느낌입니다. (전형적인 미국차;;;;)
아무튼 한국사람들은 싫어 할것 같아요.;; 실내는 생각보다 많이 좁네요, 아무래도 후륜구동 이다보니
그런듯하지만 차체 사이즈에 비해 좀 좁다는 느낌입니다. ;;; 밑에 사진 보시겠지만 운전자세 맞추고
뒤에 타보니 저렇습니다. (제 키는 183cm 정도) 그래도 실내소재는 고급소재를 사용했네요.
일반 플라스틱 보단 우레탄 소재가 많구요 가죽도 많이 사용 되었습니다, 이전에 임팔라를 일주일간
렌트한적이 있는데 소재 고급감은 한수 위에 있는 건 확실합니다. (디자인만 아니면;;;;)
인상적인건 운전느낌인데요 잘 달리게 생겼지만 (엔진도 V6 3.6L;;) 연비 위주의 세팅 입니다.;;
실제로 연비가 좋았습니다. 한국 시내주행 비슷하게 한다면 7km/l 정도는 무조건 나올듯 합니다.
처음 아무 정보 없이 몰았을 때 위에 언급했던 임팔라 2.5L정도 배기량 인가보다 생각했습니다.
초반에 굉장히 굼뜨지만 속도를 좀 올린상태에서 몰아 붙이면 그래도 좀 나가네 하면서도
배기량을 생각해보면 글쎄;;; 이런느낌 입니다. 미션은 8단 이구요 변속충격은 느낄수 없었습니다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패들쉬프트가 있지만 원할때 변속 할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차의 매력은 승차감 입니다. 사진에서 보셨지만 20" 에 45 타이어 장착인데
승차감은 엄청 고급 스럽습니다. 그런데 또 스티어링 느낌은 둔하구요 ㅎㅎ;; 하지만 롤링은 억제가
되어있는 암튼 흥미로운 느낌입니다. ㅎㅎ 임팔라와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요.;;
같은 클래스로 분류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요철 걸러내는 느낌이 한 등급 위에 있는듯 합니다.
번외로 임팔라 2.5L 하나만 칭찬하자면 엔진 느낌은 미쳤습니다, 엄청 부드러워요
V6라고 믿을수 밖에 없어요.;;; 아무튼 차져는 굉장히 흥미로운 차였습니다.
실내 실외 곳곳에 스포티함을 넣었는데 운전느낌은 대배기량 고급 세단 입니다. ㅎㅎㅎ;;
이상입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차져의 가격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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