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공무원에 50대 프레임에 맞게 진보를 지지했고
아들이 취업이 안되는것으로 인하여 마찰이 극에 달한 상황
아들은 26살이고, 취업이 지옥같아서 서울 중위권의 대학에 나와도 현시점에서 취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버지는 아들을 무능력하고 노력하지 않는다며 혼내기만 하더라고...
아들은 남들 다 가는 유학도 못가서 취업이 안되는거라 생각하고
차와 돈이 없어서 연애를 못하는 거라 생각하여 부동산에서 큰돈벌었다고
자랑하는 아버지에게 용돈을 요청했지만 아버지는 이런 현 상황에 대해서 전혀 이해못하고
결국 둘은 극도로 갈라서서 지금은 대화 자체를 일절 안하는 사이가 되었다고함
아버지는 현정권을 찬양하며 지금 정부가 마치 미래를 보장해주는듯한 착각을 하고 있고
그에 반해 아들은 현정권에 대해 엄청난 불만을 가지고 있고
이게 20대와 50대의 차이인것같아
50대는 20대의 고통을 전혀 이해하려고 하지 않음
이게 표로 투영되어서 이번 선거 결과가 나온듯함.
난 30대 후반임
저 둘 모두가 이해가 가는 상황이라 어떠한 조언도 못해줬어
20대아들이 이해가 가기도 했고...
이렇게 말하면 꼰대라고 뭐라 할란가?
근데 솔직히 우리 아버지도 젊을 때 취업 어렵다 하셨다. (난 40대)
대체 어느 시대에 장사가 마냥 잘되고 취업이 마냥 쉬웠던 시기가 있었나?
그래도 적어도 지금 4050대는 그에 대한 반감으로 윗세대를 탓하거나 무조건 정부 욕을 하거나 하진 않았다.
20대 힘들겠지만, 어짜피 인생은 각자도생 하는거다.
어금니 꽉 물고 살아라.
우리 각자도생 하자~
나는 앞으로 복지 정책은 무조건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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