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렌트카 매니아로부터 BMW M3를 렌트하였습니다. 2010년식 알파인 화이트 LCI모델로, 렌트한 기간은 총 3일, 3일, 2일로 총 8일 정도가 되겠네요.
사실, 게시판을 보면 렌트카 매니아에서 M3는 거의 상징적인 모델로만 있는 것 같고, 많은 이들에게 관심받을 법한 모델인데 아직 이용 후기 및 시승기가 하나도 없길래 참고하시라고 파트별로 다소 길게 적어봅니다.. 또한, 첨부한 사진은 애초부터 이용 후기를 목적으로 찍었던 사진이 아니므로 퀄리티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BMW E90/E92/E93 M3는 현행 BMW 라인업 중에 유일하게 남은 자연흡기 M 디비젼 모델입니다.. 또한, 아직 확정된 건 아닙니다만, 가장 확실시 되는 소문이 M3는 더이상 코드 네임만을 변경하여 coupe을 내놓지 않고, 차명 자체를 변경하여 M4로 출시한다는 설이 가장 힘을 얻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E92 M3는 여러모로 상징성 있는 모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본론
* 익스테리어
머지 않아 후속작인 M4에 자리를 넘겨줘야 할 상대적으로 세월이 흐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자태는 멋지다는 생각입니다.
특히나, E92 노멀 버젼이 가지지 못하는 앞, 뒤 범퍼 디자인과 와이드 휀다, 고성능임을 암시라도 하듯 살짝 솟아 있는 전면 후드의 파워돔과 중앙으로 살짝 쏠린 쿼드 머플러, 그 외 M3만의 사이드 미러와 카본 루프, 휠 하우스를 가득 채우는 M3 19인치 순정휠까지.. 제가 개인적으로 E92 디자인을 좋아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세월이 꽤나 지난 지금에와서 봐도 그 자태는 아주 멋지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순정 M3는 일반 세단들과 비교하면 최저 지상고가 낮지만, 다른 쿱이나 스포츠카들과 비교하면 지상고 자체는 그리 낮은 편이 아닌데요.. 실제로, 스포츠카나 튜닝을 한 차의 경우, 높이가 있는 부분은 모두 대각선으로 타고 넘어가야 겨우 안 닿이고 지나가는데, M3 정도의 지상고면 지하를 내려갈 때나 과속 방지턱을 넘어갈 때도 천천히만 넘어가면 아래가 지면에 쓸릴일은 없어 어떨때는 세단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주차를 하다보면 인도의 턱이나 주차장 자체에 심어져있는 고무턱을 볼 수 있는데, M3의 전면 범퍼 높이만 생각하고 무리하게 들이대서 주차를 하면 앞 범퍼 아래의 날개부분이 쓸리면서 떨어져나가거나 부숴져 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때문에, M3를 렌트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후면 주차를 하시거나, 전면 주차의 경우, 전면 범퍼가 턱을 넘어가지 않게 주차를 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 인테리어
실내는 E90/E92 노멀 버젼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괄목할만한 다른 점이 있다면, 계기판 디자인, M만의 DCT 미션, 패들 시프트가 달린 두툼한 스티어링 휠 및 사이드 볼스터, 카본 루프 채택으로 인한 썬루프 생략, 곳곳에 카본 장식이 되어 있는 정도겠네요..
여기서 인테리어 측면에서의 장점을 거론하기에 앞서 단점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전반적인 실내에 대한 제 느낌은 솔직한 말로 싼티난다 입니다..
간결하다 못해 투박해보이기 까지 하는 센터페시아의 디자인과 시각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 못하는 가죽 시트의 질감 역시 전 별로였습니다.. M3가 3시리즈와 완전히 다른 차이긴 하나, 그 태생이 3시리즈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이러한 공유되는 부분들은 어쩔수 없이 나타날수 밖에 없는 측면이긴 하겠으나, 조금 더 다듬고 노멀 버젼과의 차별화를 줬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또한, 본 차량인 한국형 M3는 고급형이라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나 컴포트 엑세스등등의 사양이 없다는 부분, 심지어는 스티어링 휠이 운전석 쪽으로 조절이 되지 않아 제가 딱 원하는 시트 포지션을 찾기가 힘들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연식이 연식이니만큼 2세대 i-drive를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업데이트가 안되서 그런지 네비게이션이 길을 찾는데나 카메라를 인지하는데 심각한 오류를 범할때가 많아 순정 네비는 사용은 하시되 의존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E92 모델은 개발적 오류라 할만한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안전 벨트를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밀어주는 장치입니다..
이는 도어를 열고 닫을 때 안전 벨트를 밀어주기 위해 긴 바의 형태로 되어있는 장치가 전동으로 튀어나오는데, 문제는, 풀어져 있는 안전 벨트가 정 방향으로 딱 제대로 위치해 있지 않으면 안전 벨트를 탑승자에게 가져오지 못하고 삑사리나듯 혼자 튀어나와서 오히려 안전 벨트를 손으로 잡아 끌기 힘들게 손의 진로를 가로 막는다는 점입니다.. 불필요한 장치라는 생각과 동시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잡소리의 원인이 되는 부분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전 이 장치가 에러라고 생각합니다.. 불행히도(?) 이 장치는 328, 335, M3 모든 E92 모델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반면, 인테리어 측면에서의 제가 느낀 장점은, E92 노멀 버젼에 비해 착좌감이 상당히 좋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코너에서 몸을 잘 잡아주는 두툼한 사이드 볼스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고속에서도 알맞은 무게감을 주는 두툼한 스티어링 휠 역시 good이었습니다.. (다만, 본차량은 고속에서 휠밸런스가 살짝 안 맞아 약간의 핸들 떨림 현상이 있습니다..)
착좌감이 좋은 반면에 시트 포지션은 그렇게 낮은 편이 아닙니다.. 시트를 최대한 낮춰도 파묻혀 들어간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BMW E63 650i 하만 (Hamann) 풀 튠 차량을 갖고 있습니다만, 제 차도 다른 GT나 스포츠카들과 놓고 보면 그렇게 낮게 시트 포지션이 잡히는 편이 아닌데, M3는 그보다 꽤나 높게 잡힌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뒷 좌석의 레그룸은 일반 E92 차량들이 다 그렇듯이 작은 차체 치고는 생각보다 훨씬 넓은 수준입니다.. 제 차도 키 큰 여성의 경우엔 뒷좌석에 타기 아주 버거운데, E92 M3의 경우, 아쉬운대로 충분히 앉을만한 레그룸이 확보됩니다..
* 퍼포먼스
제가 앞서 일부 negative를 언급하여서 M3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시는 분이 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M3하면 퍼포먼스겠죠..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M3의 가격대비 성능비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매력이 인테리어의 허접함과 기본 옵션의 부재를 상쇄시키고도 남습니다..
M3는 8300rpm에서 420마력, 3900rpm에서 40.8kg.m의 최대토크를 뽑습니다.. 또한, M-DCT 미션은 홀수단과 짝수단이 두 개의 클러치로 서로 맞물려서 아주 빠른 기어 변속과 끊임없는 뒷심과 파워를 전달하여 줍니다.. 공인 제로백은 M-DCT 기준 4.6초입니다..
또한, M3에는 중요한 기능인 M버튼이 있는데, M버튼은 한 마디로 퍼포먼스와 관련된 주요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한 모드를 말합니다.. 여기서 설정을 할 수 있는 범위는, 변속 타이밍, 서스펜션 감도, DSC 개입 여부 및 종류, 악셀링의 감도 종류 (Power), 핸들링 감도, 변속 알림램프 작동 여부등등을 개인화하여 설정해놓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정을 해두고, 나중에 M버튼을 눌러주면, 개인화하여 넣어논 모든 항목으로 세팅된 모드로 차량이 돌입하게 됩니다.. 버튼 하나로, 가속력 (감도)이 올라가고, 변속 타이밍이 빨라지며, EDC 역시 가장 하드한 상태로 바뀌어 롤링과 피칭을 최대한 억제하여 주는 전투 모드로 들어간다라고 생각하심 되겠네요..
하지만, 이건 말로 그렇다는 얘기지, 이는 어느 정도의 운전 실력과 경험, 차량에 대한 이해와 안전한 환경이 제반된 상태에서 가능합니다..
실제로, 도심에서 M3가 변속 타이밍을 알리는 노란불 들어올 때까지 풀 악셀을 치면 무섭게 치고 나가기 때문에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가 아니라면 엥간함 4단/5단 이상을 넘기기가 힘듭니다.. 또한, rpm만 어느 정도 유지하면 어떤 단수에서도 시프트 다운 없이 악셀링 만으로 확 치고 나가기 때문에 M3의 끊임없이 밀어주는 능력은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켜준다 할만 합니다..
여기서 M3얘기가 나오면 보통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 E92 335i 스테이지1/스테이지2 차량과 M3가 붙었을 때 누가 빠르냐는 부분일 것입니다..
사실 이번에 대놓고 붙어보진 않았지만 제 예전 경험에 의하면 직빨은 서로 큰 차이 없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335i 튠 차량의 경우, 터보 특성상 넓은 토크 밴드를 갖고 있긴 하나, M3만큼의 예리한 움직임과 고 rpm에서의 짜릿함과 긴장감이 없고, 직빨의 경우도 ECU만 건든 335라면 배기음이 거의 없다시피하여 가볍게 촐랑거리면서 나가는 느낌이 큽니다.. 또한, 335i에도 듀얼클러치 미션이 들어간 모델들이 있습니다만, 이들은 변속 타이밍을 설정할 수가 없고, 기어가 빠르게 들어가긴 하나 M-DCT보다 훨씬 더 밋밋하게 들어가서 타이트한 운전에서도 재미를 느낄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본질적인 주행 질감에서 제법 차이가 벌어진다고나 할까요..
335에 이것저것 다 튠을 해준다면야 M3에 비등해지겠지만, ECU에 흡배기까지만 넣어서는 M3와 같은 영역을 함께 할 수 없단 생각입니다..
M3의 M-DCT의 경우, 예전 SMG와 비교하여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예전의 2세대와 3세대 SMG (토크 컨버터가 없는 수동 기반 미션, 패들 시프트로 조작하며, 원하면 오토매틱 모드도 가능.)의 경우, 시프트 업 & 다운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은 가능했지만, 통상 주행에서의 불편함은 다소 감수를 해야했습니다..
특히나, 1단에서 발을 미세하게 잘 조작해주지 않으면, 마치 순수 수동 미션 차량 처럼 심하게 울컥울컥하기 일쑤고, 1단에서는 주행감이 아주 무거워서 통상 주행에서는 살짝 이질감이 들었으며, 더블 클러치가 아닌 만큼, 2단까지는 들어가는 속도가 느리고, 변속 충격이 다소 심하다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운전을 어느 정도 해봤다는 사람들도 이를 잘 다루지 못하거나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M3의 M-DCT의 경우, 이 모든 단점을 현저히 줄였습니다..
1단에서의 살짝 무거운 감 (잡아끄는 듯한 반클러치 느낌)은 있으나 통상 주행에서 불편함을 못 느낄만큼 전작보다는 훨씬 많이 향상되었고, 울컥 거림 현상도 아주 많이 적어졌으며, 무엇보다 변속 속도가 1단이고 2단이고 할 거 없이 빠르게 기어가 넘어가서 추월시에도 가볍게 추월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기어 반응 속도의 진가는 사실 고 rpm을 때려야 더 체감을 할 수 있습니다만, 통상에서의 느슨한 주행에서도 충분히 빠른 기어 변속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M-DCT의 "부드럽고 빠른 변속"에 대해 어떤 이들은 오히려 SMG에는 있었던 펀치력이 느껴지지 않아 "너무 밋밋하고 재미가 없다"라고 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러한 부분은 다음 세대 M4에서 개선될것이라 합니다..
여기서 다만, M-DCT의 단점이라 한다면, SMG에서도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었던, R에서 D로 변속시, 혹은 D에서 R로 변속시 순간적으로 바로 기어가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살짝 지체되는 단점은 M-DCT에서도 아직까지 존재합니다.. 이 말인 즉슨, 성질 급하신 분들 중에 후진 기어를 넣고 살짝 후진을 한 다음, 바로 D로 넣어 악셀을 밟으면 차가 바로 전진을 하는 것이 아니라 1초~2초 가량 있다 차가 나간다는 것이죠..
배기음의 경우, 원래 달리기 위한 차들은 순정이라도 배기음이 엔진음을 압도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BMW에서는 M 디비전 모델들과 6시리즈가 이에 포함됩니다.. 때문에, M3 역시 고음의 배기음이 뒤에서 귓 전을 때립니다만, 순정이니만큼 소리가 그리 큰 수준은 아닙니다..
또한, 다른 8기통인 BMW 650i의 경우, 순정이라도 1단에서 저음의 "웅~웅~" 소리가 나는 반면, M3는 1단에서 전혀 무게감 없는, 모기 소리 같은 "웽~웽~"하는 아주 얇은 소리가 납니다.. M3가 어떤 차인지 모르는 여성들은 이에 대해 전기차 소리가 난다느니, 어디 고장 난거 아니냐느니 별의별 소리를 다 하더군요..
하지만, 질주시의 M3 특유의 고음 배기음은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만들기 충분할만큼 아주 매력적이란 생각입니다..
서스펜션 역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순정임에도 불구하고, 코너를 감아나가는 능력이 예술이고, 극한의 와인딩이 아니라면 일체의 쏠림없는 움직임으로 무한한 신뢰감을 줍니다..
서스의 감도는, 변속기 왼쪽에 위치한 EDC 버튼으로 3단계로 조절을 할 수 있으나, 가장 소프트하게 (Comfort) 만들어도 살짝 통통 거리는 감이 있으니, 세단만 타셨던 분이나 평소에 승차감도 중요시 여기는 분들에게는 이 부분이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가장 딱딱한 모드인 Sports의 경우, 노면이 조금만 고르지 못해도 많이 통통거리는 반면, 코너는 예술로 잡습니다..
브레이크 역시 순정치고는 나쁘지않았습니다..
잘 달리는 만큼, 즉답식으로 잘 서며, 탄탄한 서스와 함께 큰 쏠림없이 잘 반응합니다..
다만, 통상 주행이 아닌, 보다 과격한 주행에서는 브레이크가 살짝 밀린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제가 제 차의 브렘보 8피스톤 짜리를 쓰다가 M3 순정을 타서 그렇게 느낀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물론 차량 무게나 밸런스나 여러 기타 차이가 존재하겠으나), 제가 만약 M3를 사서 타고 다닌다면 브레이크는 휠과 함께 1순위로 바꿀 것 같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M3는 뭐니뭐니해도 상대적으로 작은 차체에 좋은 밸런스, 뛰어난 운동 성능을 표방하고 또 갖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드림카로 불려져온 모델입니다..
실제로, 더 큰 체급의 coupe 혹은 roadster인 M6, SL, R8등등과 놓고보면, M3는 운전의 용이함 측면에서 여성들도 큰 이질감없이 운전할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편안하다고 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가격대 성능비에서는 거의 최고수준이다라 칭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GT 성격의 차들이 비록 어설픈 운전 실력의 운전자라도 그들이 마치 능숙한 레이서가 된듯한 착각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M3가 딱 그런 차입니다.. 차에 대해 무지하고, 어설프게 코너를 그려나간다고 해도 차가 그냥 다 받아준다고나 할까요..
물론, 상기 언급한 2배 혹은 그 이상 가격인 2억 내외 수준의 차량들을 타다 M3를 타면 주행 질감이나 무게감도 떨어지고, 작은 차체로 인해 포스 업글에도 한계가 있고, 각종 디테일한 부분이나 감성적인 격차가 존재한다는 점은 부정할 수는 없지만, 반면, M3는 누구나 쉽게 갖고 놀 수 있는 고성능의 차라는 점, 타이트한 운전을 통해 느껴지는 긴장감, 그리고 그의 이면에 동시에 느껴지는 무한 신뢰감, 또한 고음의 배기 사운드를 들으며 차량과 혼연일체가 되어 질주를 하는 느낌은 어쩌면 2억 이상의 차량에서는 다 느낄 수 없는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글을 쓰다 보니 어떤 파트에서는 negative도 몇몇 있습니다만, 솔직한 리뷰라 생각해 주시고, 차량 출고시 항상 꼼꼼하게 체크해주시는 임민환씨, 그리고 언제나 웃으며 친절하신 사장님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제가 M3를 짜내면서 주행한다고 한 건, 제가 그렇게 운전했다는게 아니라 제 지식과 여러 경험을 토대로 말이 그렇다는 얘기니 사장님 차량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통상 주행 정도로만 사용했고, 제 차 처럼 주차에도 항상 신경 썼었습니다.. 타이어 트레드 보시면 아실거에요.. ^ ^v
마지막으로, 렌트카 업체는 좋은 가격에 렌트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정직하게 고객을 응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국산차만 주로 취급하는 대기업도 아니고, 수입차까지 여럿 보유하고 있는 중소업체에서는 이 두가지를 지켜나간다는 건 무척이나 힘겨운 일이지요..
해외에 주로 있는 제 특성상 차량 렌트에 아주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만, 렌트카 매니아는 차종도 다양한 편이고 무엇보다 정직하게 고객을 응대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직 어느 업체에서 차량을 렌트해볼지 몰라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 제 리뷰를 읽으시고 부디 렌트카 매니아 많이 애용하셨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하게 잘 쓰셨다는
브램보 8피스톤쓸만한 차량이 무엇인가요? 흠... ㅎㄷㄷ
좋은글인데, 사진 엑박때문에 집중이 안되네요. 글쓴만큼의 성의를 조금만 더....
사거 시퍼여^^ 굳굳
멋진.시승기입니다
춪천
차는 저한테 있심돠...^^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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