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남자임..
솔직히 꿈에도 생각을 못했음.
주변에서 이재명 욕해도 일부만 그럴꺼라 생각 했고...
20대 남/여야 어리고 세상 물정 모르니 여러 논리 진영에 휘둘리고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움직인다라고 생각 했지만,
20대 남에서... 그렇게 많은 수가 윤을 찍을 지 몰랐음.
그리고 일반적인 30대 남자들, 40대, 50대 아줌마들 ... 대학 교육을 받고 이명박/ 박근혜 시대, 신종풀루, 사스 기타 등등의
위기를 겪어보고도... 윤을 찍을지 몰랐음.
누가봐도 합리적으로 생각해도 이재명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윤이 말하는 정치적 발언, 행동, 정책 어느 것을 보아도
윤이 대통령이 됬을 경우의 리스크는 고등학교 졸업만 해도 파악 하고 생각 할 수 있는 것 아님?
동네 통장 선거도 아니고... 대통령 선거인데 40/50대 아줌마들은 정책 공약은 한번이라도 봤는지 궁금함...
정치 하나도 모르는 내 와이프도 넌 엄마니까 교육 정책 한번 보라고만 했는데 도저히 윤은 못 찍겠다던데...
각설하고,
3일간은 울화통이 터졌음. 지금의 윤 당선이 단순히 5년이라는 임기 보장이 아니라,
그동안 다져논 검찰 개혁/언론 개혁의 초석이 무너질 꺼라는 것을 알기에, 단순히 5년뒤에 정권을 재 창훌 한다 한들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에 울화통이 터졌음.
이제 뉴스도 안봄.... 솔직히 2번남 비아냥 대는 것도 싫음. 단순히 2번남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대한민국 국민의 반이 선택 한건데...
민주당도 싫고 다 싫음... 이재명 와이프도 싫고,
이제 뉴스도 안듣고, 정치 게시판도 안다니고.. 주식도 않좋고
삶이 무료함.... 회사도 외국계라 여유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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