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19. 5. 23. 22시경
2. 장소: 부산 송정(장산터널 방향) / 편도 3차로(왕복 6차로)
3. 상황: 골목입구쪽에서 후진으로 도로로 밀어붙이는 상황
보배에서 여러 좋은글들 보고, 눈팅하다가 저승사자 만날뻔해서..;
보배형님들의 조언 구하고자 염치없이 글 올립니다.
당시 제가 운전중이었고, 동승석에는 여자친구가 타고 있었습니다.
해당 도로는 시속 60km 도로이며, 당시 속도는 60km 내외 였습니다.
(여자친구가 버스를 타야하는 상황이라 신호대기 이후, 초반 가속을 좀 하다보니 뒷차들과 거리가 생겼을뿐 과속은 아니었습니다.
전방에서 꺾이는 지점이라 과속할만한 지점도 아니구요.)
잘 가던중 전방 골목쪽(우측)에서 비상등이 보여서 오늘도 보통 도로변에 불법정차하는 차량이겠거니 하고, 직진하려던 찰나
후진등이 보이네요...
후진하더니 살짝 속도를 줄이는 듯 하여, 좌측차로(2차로)로 살짝 빠지려고 좌측 확인하고 지나가려는데,
이런 경우는 살다살다 처음보네요.................
그냥 저건 음주이거나, 무면허가 아닐까 의심되었습니다.
보통 골목에서 본선 차로 진입할때도 오는 차량에 방해가 안되게끔 진입하는데,
그냥 후진으로 엉덩이부터 들이미는건 무엇인가요?
감속은 했지만 정지할만한 상황이라고는 생각지않아 아슬아슬하게 피했네요,
영상의 동승한 여자친구 목소리만 들어도 당시 얼마나 놀랬고, 충격이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비상등켜고 저속운행하면서 여자친구 괜찮은지 확인하고, 해당차량 오려나 싶어서 보고 있었는데,
쌍라키고 질주하는 검은 케파차량이 지나가는데, 느낌이 딱 그놈 이더군요,
울컥해서 따라갔는데 조수석엔 여자친구가 있고,
사고도 나지 않았는데 그냥 일을 키우는 꼴이 될까봐 창문내리고 손가락질만 하고 지나갔네요.
(창문도 안내리고, 미안하단 표시도 하나 없더군요)
이후 영상에서 신호위반하는 모습이 보이긴 한데,(적색신호 무시 주행)
번호판이 정확히 인식이 안되서 따로 업로드는 안했습니다.
번호판 육안으로 확인한 바로는 렌트차량이었구요(장기인지, 렌터카인지는 모름)
이외 도주영상, 조우영상 등은 차량번호를 얘기하는 음성이 나오고,
동일차량인지 확실치 않아 추후 문제가 될까하여 별도로 업로드는 안했습니다.
미안하다는 표시하나 없이 신호위반하는 저런 놈들 신고 안될까요?
필요하다면 영상 편집하여 추가 업로드 하겠습니다.
추가 사진
후진하던 차량 위치입니다. 사진상의 파란색 기준 차량이 후진 차량 위치와 거의 동일하며,
해당 골목쪽은 막힌길이 아닐뿐더러,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원래 가려고 하는 해운대쪽 방면으로 갈 수 있습니다.
우회전 이후, 터널이 나오는데 저는 터널 진출 직후 우측 방향이라 3차로로 주로 갑니다.
다만, 이번 사건 이후는 왠만하면 가운데 차로로 운행하겠습니다~
굳이 저렇게 하려면 누가 뒤에서 봐주던지...
대형트럭이 지나갔다면....저 세상 갔겠지요.
이후에 신호위반도 서슴치않고 했구요
http://kko.to/ZezQJdjjo
제정신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문의 쪽지 드렸습니다
쪽지확인 부탁드립니다
이런 내용들은 퍼지면 좋을듯 하여 협의 후 쪽지드리겠습니다~!!
신고할까 싶다가 여자친구 일이 급해서 그냥 가버렸네요..;
2차 피해가 없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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