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인천살면서
땡땡포구
최근 몇년간 거들떠도 안보고
대명항이나 연안부두를 이용했었지요
이유는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우리 보배드림에 ...
하지만
오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왠지 가보고 싶더군요
혹시나
많이 바꿜을지도 모른다는
건전한 마음으로다가,,,
도착해서
입구쪽 생선구이 13,000원짜리~
참 괜찮더군요
속초에 15,000원짜리보다는
훨씬 구성도 좋고^^
맛도 좋고
드뎌
땡땡포구도 바꿨구나^^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하여
긴장?을 풀어서인지;;;
온김에 꽃게 몇마리사서
아이들이나 삶아줘야겠다는 생각에
다라야에서 펄펄 나는
꽃게를 사서 아이스박스에 넣어달라하고
근데..,그런데
집에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상태가 위와같네요.
ㅎ ㅏ.....
분명 다리도 다 달리고
파닥파닥,,,그랬는데;;
전문가님들...
꽃게는 얼음 채우고 한시간정도 지나면
다 뻣어버리고 다리도 사라지나봐요;;
참고로 아이스박스안
떨어진 다리 없습니다;;
나머지 한박스도 사진은 없지만
별반,,,비슷합니다
회원님들 시간되시면
사진에 꽃게 다리 좀 봐주세요 ㅋㅋ
웃음만 나오네요
ㅎ ㅏ....,
오늘도 버라어티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내 생애엔 더이상;;;;
추천 좀 주세요
널리 좀 알려
제 루트 대로 움직이세요
1.인터넷에서 1200만원 짜리 23년 그렌저 신형을 보고 인천으로 향한다
2.1200만원 짜리 마티즈로 강매를 당한뒤 술한잔 빨러 주안으로 이동한다
3. 딱 지나가는 사람 3초만 처다봐라, [ 쌈싸대기+어퍼컷+누구아냐? 콤보 시전을 당한다 ]
4.그렇게 처맞은뒤, 주안에서는 술을 못먹으니 차를 끌고 인천 소래포구로 향한다
5.인생이 힘들다,고달프다, 손가락으로 자연산 광어를 가르키며 저녀석을 달라고 한다.
6.자연산에서 양식으로 갑자기 바뀌어서 상에 등장한다,
이 루트 대로만 하면, 인생이 고달파도 다시한번 정신을 차릴겁니다
지금은 안하지만 내가 2~3번 배달감 5톤 카고로~
뭘 새삼스럽게
조심하셔요
그 이후로 거기서 뭐 안사고 안갑니다...
이런것들은 속여먹기 쉽죠.
망할개놈의 상인들
절지꽃게는 가격이 더 저렴할텐데...
거기다 지금은 숫게가 더 저렴한시기입니다..
알베기 암꽃게 먹어야죠...
아래엔 냉동 죽은것들이나 다리 없는것 둡니다
위에것들이 살아서 팔다리 움직이면 손님들은 아랫것들도
살아있는것으로 착각하구요
판매원 능력에따라 위에것 집는척하고 전부 아래것 박스에 담아주는데
이 능력에따라 판매원 월급이 달라집니다
지들끼리는 가격 경쟁이 심해서 마진이 없어서 그런수박에 없다는데
배우길 그리 배워서 그런듯 합니다
이런것을 두고 보는 남동구청의 책임도 매우 큽니다.
두다리 뻗고 잘자니~
못난 놈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거든요
SBS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입니다.
선생님 시간 편하실 때 쪽지 확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쪽지는 잘 받아보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꽃게 구입처(영수증보관)를 밝혀 따끔한 일침과 경각심을 주고 싶지만
땡땡포구에는 분명 제가 방문한 생선구이점 같은 양심적인 상인도 있다고 믿습니다.
하여.. 기자님과 대화를 통해 혹여 방송을 타서 땡땡포구 전체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됩니다.
상황을 보니 제가 원하는 바는 아니었지만 몇몇 인터넷뉴스에도 나왔고..
분명 소래포구 상인이나 관계자들도 인지 했을거라 사료되므로 이쯤 해서 멈추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관심 가져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내가 고르는데 정신없게 말 많으시고 자기가 고르는게 좋은거라고 막 담으시는데 옆 아주머니도 손님도 없는데 검정비닐에 주섬주섬 담는게 이상하긴 했음. 고마워서 현금드리러 세는 와중에 아래 바닥에서 바꿔치기 한거 같음.. 와서 언제 바꼈는지 곰곰히 생각해봐도 그때밖에 없음.. 정말 순식간에 2인조로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님. 다음부턴 동영상 찍으면서 사야겠음. 아니 산지직송으로 쿠팡에서 시켜먹을거임
먹으면서도 화나고 괘씸해서 우울해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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