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차보따리장수 RV모터스 입니다.
닷지 챌린저는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철저하게 흥미에 맞추어 만들어진 아메리칸 머슬카입니다.
닷지 챌린저는 어떤 모델과 트림, 옵션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닷지 챌린저에 대한 글은 이미 많은 글을 통해 소개해드렸으니
링크로 대체하고
http://blog.naver.com/hbstfxat96/220958763720 (닷지 챌린저 392 HEMI 스캣팩 쉐이커 시승기)
http://blog.naver.com/hbstfxat96/220931001882 (아메리칸 머슬카 포니카 닷지 챌린저 와 분노의 질주 시리즈 이야기)
http://blog.naver.com/hbstfxat96/220929430291 (2017 닷지 챌린저 판매개시! 닷지 챌린저 소개와 챌린저를 타는 사람들)
http://blog.naver.com/hbstfxat96/220898607061 (닷지 챌린저 헬캣 도착 살펴보기)
http://blog.naver.com/hbstfxat96/220872553006 (닷지 챌린저 헬캣 소개)
우선 닷지 챌린저에 들어가는 엔진을 먼저 살펴볼까요?
4가지 엔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FCA의 차량들에 엄청나게 많이 적용되는 3.6리터 V6 펜타스타 엔진이 있습니다.
305마력 42.2kg.m 의 힘을 갖추고 있습니다.
워낙 많이 팔린 엔진이라 따로 설명 안드려도 되겠지요.
300마력이 넘어가고, 토크가 40이 넘는 엔진인데도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그런건지
이런 엔진이 노말해보이네요;;
그 다음 또 무지무지 유명한 엔진인 HEMI 엔진이 있습니다.
레전드라고 해도 무방하죠.
5.7리터 V8 헤미 엔진은(전 여친 혜미 아니고 헤미;;;) 375마력, 56.7kg.m 의 힘을 냅니다.
저속 토크가 매우 좋은 OHV 헤미엔진은 RPM을 끝까지 쓰지 않아도 어마어마한 토크가 차를 밀어내지요.
연비도 리터당 10.6km 정도 나오니까 좋아요 V8 치고는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2017년... 미래의 세계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미쿡인들은 더욱 강력한 자극을 원했습니다.
5.7도 작다.
6.4로 만들자.
6.4리터 392 HEMI V8 엔진을 만듭니다.
요녀석은 485마력, 65.7kg.m의 힘을 냅니다.
대배기량 NA V8엔진으로 여유로운 힘을 내죠. 제로백 4초면 끝납니다.
그러나 머슬카 강박에 사로잡힌 닷지는 6.4리터의 V8 OHV 엔진도 뭔가 느낌상 '하나' 세고 나간다고 생각하고
더욱 민첩하고 미친힘을 가진 엔진을 만들기로합니다.
FCA그룹에서 닷지와 램 파트... 이사람들은 장인정신이 차의 전체적인 마감이나 품질을 높이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있지 않고, 오로지 파워트레인과 '미쿡스러움'에 꽂힌 것 같습니다.
6.2리터 엔진에 슈퍼차저를 얹어 미치광이 엔진을 만들었는데요.
바로 6.3리터 HEMI SRT HELLCAT V8 슈퍼차저 엔진입니다.
터보가 아니라서 멈칫거림 없이 그냥 밀어주는 엔진입니다.
요 엔진은 707마력 89.9kg.m의 힘을 가지고 있죠.
요렇게 네개의 엔진이 현재 준비되어 있고요.
이 네개의 엔진은 각 모델별로 착착 적용이 됩니다.
기본형인 닷지 챌린저 SXT부터
닷지 챌린저 SXT 플러스
닷지 챌린저 R/T
닷지 챌린저 AWD
닷지 챌린저 R/T 플러스
닷지 챌린저 R/T 쉐이커
닷지 챌린저 T/A
닷지 챌린저 R/T 스캣팩
닷지 챌린저 R/T 플러스 쉐이커
닷지 챌린저 392 HEMI 스캣팩 쉐이커
닷지 챌린저 T/A 392
닷지 챌린저 SRT 392
닷지 챌린저 SRT 헬캣 까지 모델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기본형인 닷지 챌린저 SXT는 305마력 3.6 펜타스타 엔진이 들어가고요. 수독변속기와 8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8인치 휠과 235/55/18 올시즌 퍼포먼스 타이어 들어가고요. 5인치 모니터가 달려있습니다. 딱히 뭐 말씀드릴게없네요. 가격은 익스테리어 패키지/전동 편의사양 패키지, 오디오패키지, 스포일러패키지 / 휠패키지, 썬루프 등을 선택해서 좀 탈만하게 만들면 34000불으로 살 수 있습니다. 미국에선 싸네요. 한국에 오면 세금, 통관, 인증, 선적, 마진 등이 들어가니까 1:1.5~1:1.6 정도 가격이 높아진다고 보시면 되고요.
닷지 챌린저 SXT 플러스는 같은 3.6엔진에 8.4인치 모니터와 주차보조시스템을 포함한 편의사양과 하만카돈 스테레오 시스템이 좀 더 들어가고 전방 충돌 워닝,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등의 안전장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38000불.
닷지 챌린저 R/T는 5.7 헤미 엔진이 들어가고 20인치 휠 기본, 스포일러 적용되며 가격은 40000불입니다.
닷지 챌린저 AWD는 머슬카 최초의 AWD ㅋㅋ 새롭게 적용된 모델이고요. 3.6 엔진에 19인치 휠과 나파가죽이 적용됩니다. 가격은 39300불.
닷지 챌린저 R/T 플러스는 R/T에다가 8.4인치 모니터, 20인치 포지드 휠 그리고 전동 편의사양들을 넣어주고요. 클래식 머슬카느낌의 외장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하이퍼포먼스 브레이크 패드와 다양한 데칼/휠들을 선택할 수 있게됩니다. 가격은 45500불로 확 뛰죠.
닷지 챌린저 R/T 쉐이커는 R/T에다가 머슬카 특유의 에어벤트가 달린 '쉐이커' 본네트 후드를 달아주고요. 20인치 전용휠과 안전장비와 퍼포먼스 패키지가 들어갑니다. 가격은 43500불.
닷지 챌린저 T/A는 엔진은 5.7이 들어가지만 외형상으로는 6.4리터 392 헤미 엔진이 달린 버전처럼 꾸며놓은 버전이에요. 헤드라이트 하나 빼서 흡기구로 만들어놓았고, 헬캣과 같은 본네트 후드와 휠이 들어갑니다. 6-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기본적용되고요. 결국 5.7 중급 엔진으로 헬캣의 모양을 하고 있는 버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가격은 45000불.
닷지 챌린저 R/T 스캣팩은 6.4리터 헤미엔진이 들어가고요. 나머지는 깡통입니다. 대신 헬캣 휠과 브렘보 브레이크를 선택할 수 있고, 모두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좀 탈만하게 옵션 넣으면 48000불이 됩니다.
닷지 챌린저 R/T 플러스 쉐이커는 R/T 쉐이커에 후드에 구멍 뚫린 쉐이커 본네트와 퍼포먼스 스티어링휠이 적용되고, R/T는 5.7리터 엔진 들어가죠. 가격은 49000불
닷지 챌린저 392 HEMI 스캣팩 쉐이커는 6.4리터 자연흡기 엔진 + 쉐이커 본네트 + 전용 계기판이 들어갑니다. 가격은 53000불.
닷지 챌린저 T/A 392는 위에서 말한 헬캣 모양의 5.7에서 엔진을 6.4로 올린 모델입니다. 가격은 54000불
닷지 챌린저 SRT 392는 기함인 헬캣과 똑같은 외형을 갖추고 있고요 엔진만 6.4 자연흡기가 들어갑니다. 레이싱과 드래그, 서킷 등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와 셋팅이 가능하고, SRT 전용 D컷 스티어링 휠이 들어갑니다. 가격은 55000불.
드디어 대망의 기함, 헬캣입니다.
헬캣은 6.2 슈퍼차저 엔진이 들어가죠. 전용 8단 자동변속기 들어가고요. 전용 무광블랙 슬링샷 휠이 들어갑니다.
SRT 포지드휠과, 썬루프, 새틴블랙 후드, P제로 타이어등을 선택하면 가격은 72000불이 됩니다.
하지만 헬캣 신차는 공급이 수요보다 달려 로컬딜러쉽에서 가격을 흥정을 하는 차종입니다.
MSRP는 72000불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살 수가 없지요.
좀 더 많이 얹어줘야 합니다. ㅠㅠ
이렇게 닷지 챌린저의 모든 모델을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약하자면
나는 껍질만 아메리칸 머슬을 가지고 싶다. 소리는 모기소리나도 괜찮다. 포텐샤도 엔터프라이즈도 그랜저도 투스카니도 젠쿱도 모두 2리터급 엔진만 탔다!
그렇다면 챌린저 SXT 3.6 사시면 되고요.
나는 진짜 재미있게 그리고 외형도 멋지게 타고 싶다.
그렇다면 챌린저 392 헤미 스캣팩 쉐이커를 타면 됩니다.
이정도만 되도 국내에서 미친차 소리 들으면서 재미있게 아니 정말 이보다 강력한 차는 없을 정도로 빠르게 탈 수 있지요.
나는 정말 어디에서도 주목받고싶고, 내차 앞에는 차가 한대도 없으면 좋겠고, 악셀에 발만 올려도 날아가는 차, 그리고 국내에 10대 미만의 초레어 차를 가져야만 한다면
헬캣을 사시면 됩니다.
국내에서 707마력 헬캣을 딸 차가 거의 없어요;;
챌린저 신형은 섀시도 계속 보완했고 현재 완성도가 끝까지 올라가있는 상태라 진짜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이 미치광이들은 닷지 챌린저 SRT 데몬을 또 발표했어요.
6.2 헬캣 슈퍼차저 엔진의 피스톤, 커넥팅로드, 2.7리터 슈퍼차저(헬캣 2.4리터), 밸브트레인, 인젝션 시스템 등 25가지 부분을 손보고, 부스트압을 11.6psi에서 14.5psi로 키웠습니다.
헬캣은 6200rpm에서 리밋이 걸렸는데, 데몬은 6500rpm에서 리밋이 걸립니다.
두개의 듀얼 스테이지 연료 펌프가 들어가고요. 헬캣은 그냥 한개.
효과적인 흡기를 위해 헬캣과 같이 안쪽 헤드램프 삭제하고 인테이크 구멍을 뚫어놨고, 후드 본네트의 구멍도 훨씬 크게 뚫어놨습니다.
출력이 지옥 악마가 된 만큼 세상에서 가장 빠른 가속을 위해 쿨링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SRT 파워 칠러라는 쿨링시스템은 황당하게도 에어컨으로 냉각수와 공기 순환시스템을 식혀준다고 합니다.
한바탕 달리고 시동을 끄면 애프터-런 쿨러 시스템이 작동해 수퍼차저의 열을 식혀 수퍼차저를 보호해준다고 하네요.
닷지 챌린저 데몬은 808마력, 99.1kg.m의 힘을 가진 6.2리터 HEMI V8 데몬 슈퍼차저 엔진을 얹고, 0-96km/h 가속시간 2.3초를 마크합니다. 양산차 최고의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8년 초쯤이면 국내에서도 한두분 정도는 저희를 통해 데몬을 탈 수 있게 되겠죠?
챌린저 실물 보고싶으신 보배드림회원님들은 언제든 쇼룸 찾아주세요.
안사도 됩니다.
이런 희귀한 머슬카들은 그냥 보기만 해도 즐거우니까요. 어디가서 또 보겠습니까.
남의차 밖에서 슬쩍슬쩍 봐봐야 제대로 보지도 못해요.
오셔서 그냥 앉아도 보시고 시동도 걸어보시고 차한잔 마시고 가셔요.
홀연히 그냥 떠나셔도 됩니다.
ㅋㅋ
데몬은 북미, 국내 출고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이번에 3300대 한정생산이면
대략 MSRP 10만불 약간 아래 봅니다.
다만 옵션에 따라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겠죠.
차가 나오면 로컬딜러들이 받아서 아마 가격을 비딩할거에요.
헬캣이 물량 달릴 때 비딩해서 10만불까지 판적도 있으니
데몬은 11~12만불까지도 갈것같고 시일이 지나면 더 할수도 있지않을까싶네요.
국내는 정식이 안나오니 그 차를 사서 세금내고 선적하고 인증받고 마진붙이면 대략 1억5000~ 1억7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그냥 예측이라 일단 좀 기다려봐야할 것 같아요.
발표 이틀만에 벌써 전화 많이 오고 예약 걸어놓으신 분도 계십니다.
첼린저에대해 제대로 보고갑니다 고마워요 ㅎ
제로백 2.3~2.4초면 진짜 비행기수준이죠 ㅎㅎ
감사합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ㅎㅎ
제가 보배드림을 99년부터 했었는데 거의 논문수준 글도 많았던 것 같아요 ㅎㅎ
지금도 실제로 보시면 각이 아주 손에 베일것 같이 있습니다.
이미 포스로 이녀석들읗 제압할 차들은 없는것 같아요 차는 실제로 봐야합니다 ㅎ
차저가격대가 국내에서 대안이 많다보니 수요가 거의 없긴합니다.
얼마전 미국에서 차져봤을때 정말 너무너무 이쁘더라구요
이 한줄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함.
형 격인 닷지바이퍼도 시승차부터 조립불량 악평이 자자하죠.
팬이 많아요.
미국에서도 가장 판매량이 적고 경찰차로도 가장 적게 쓰이는 브랜드가 크라이슬러죠...
미국인도 가장 기피하고 컨슈머리포트 순위 꼴찌수준 브랜드죠
물론 이웃들은 대부분 일본차를 타지만요 ㅎㅎ
저도 FCA 의 기술개발 상황과 차들의 마감을 보면 한숨이 나올때가 많은데
최근들어서 디자인에 돈을 좀 쓰면서 디자인빨로 파는 것 같아요.
램이야 뭐 주구장창 사주는 층이 있고요.
멋지던데요
ㅎㅎ
가질 수 없는 너
쉘비나 헤네시같은녀석들은 일단 소음자체가 넘사벽이라
나중에 문제생길 수가 있어서 공식적으로 저희는 수입을 안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할수는 있으나 안하고 있다 입니다.
편법을 써서 수입, 인증을 마쳐도 나중에 자유롭지 못하거든요...
국내 소음기준이 빡셉니다;;
SRT면 크라이슬러고 지랄이고 조립품질이고 뭐고...
일단 떡대에 한 번 지리고 배기음에 두 번 지립니다.
헬켓.....바로 싸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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