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행정 싸이클중 배기라인을 통해 머플러로 빠져나가는게
아니라..실리더벽과 피스톤사이 틈으로 새어나온 미연소 또는
연소된 가스를 블로우 by(옆으로)가스라 한다.
이 가스는 크랭크케이스내 오일과 섞여 오일이 흐르는 관을
타고 실린더 헤드내 공간에 모인다.
그러므로 엔진내에 양압(positive pressure)이 생기고 이
가스는 완웨이 밸브인 PCV(positive crankcase ventilation)
밸브를 통해 흡기라인에서 드로틀 밸브를 통해 들어온 신선한
공기와 섞여 엔진으로 들어가 다시 리사이클링된다.
그런데 엔진블럭내는 폐쇄된 공간이므로 PCV밸브로 가스가
빠질때 마치 날달걀 먹을때 입쪽에만 구멍을 뚫어 빨때처럼
원활치 못하다. 그래서 날달걀 다른쪽에 구멍을 뚫어 공기가
들어가게하듯이 흡기라인에서 브리딩(breathing)밸브를
만들어 엔진에 연결시켜 블로우바이가스가 PCV호스로
잘 빠져가가게 한다.
그런데 브리딩호스는 흡기라인에서 나온 신선공기가 엔진쪽
으로만 흐르는게 아니라..피스톤링 불량,엔진마모 등으로
틈새로 새어나오는 블로우바이가 너무 과도하면 브리딩호스로
역류하여 인테이크 에어호스로도 역류 ...결국
도시락(에어크리너필터)에 블로우바이가스가 묻고
가스내에있던 미량의 엔진오일이 필러터에 묻어난다.
이오일은 드로틀밸브를 비롯 흡기라인 전체를 찐득찐득한
오일 찌꺼기로 오염시켜 엔진을 결국 망가지게한다
ㄷㄷㄷ
블로바이가스를 엔진내로 들어가는걸 싫어하시면
대기방출은 법에 걸리니
오일캐치탱크를 달면 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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