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시계는 12시를 향해 가지만,
윤석열 탄핵시계는 100점이 되면 탄핵시켜야 하는 걸로 일단 정해 봅니다.
아직 당선인 신분이지만 지금 하는 걸 보면 앞날도 알 수 있으니,
지금부터 탄핵 점수를 매겨 볼게요.
물론 점수는 주식차트처럼 등락을 이어갈 겁니다.
시간이 흐르면 이평선이 뚜렷한 추세를 가리키겠죠.
1. 우선 '윤탄 위험도'는 기본점수가 벌써 50점입니다.
이유:
첫째. 극좌는 자유민주라는 체제 자체를 뒤엎고, 한미일 및 호주ㆍ인도ㆍ대만ㆍ뉴질 등과의 근린관계를 끊어서 대륙의 전체주의ㆍ공산화가 목표이므로 무조건 윤석열을 탄핵하려고 합니다.
이명박ㆍ박근혜도 취임하자마자 정권퇴진 폭력시위를 벌였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윤캠프 안의 대부분 인물들에게는 이런 현실 인식 자체가 없어요.
그러니 윤탄핵 위험도는 기본점수가 벌써 50점입니다.
둘째. 선관위를 개혁하기는커녕 벌써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부정선거를 의심하는 국민이 절반이 넘는데도 아무런 실질적 논의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자유우파 지식인 중에는 벌써 부터 '윤석열도 탄핵시켜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더불어당은 '노정희 선관위장에 대한 사퇴 압박은 정치적 중립 훼손'이라고 반발합니다.
자유시민은 '선관위는 극좌 정권의 정치적 경호 부대'라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도 선관위는 정치적으로 극 편향돼 있습니다.
선관위 전 직원이 극좌 정권의 마스코트인 조해주 상임위원을 최근에 내쫓았습니다.
정치적으로 중립이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노정희 자신이 우리법 출신입니다. 우리법 출신의 판결 기준은 법과 양심이 아닙니다.
극좌 정권의 보호와 유지입니다.
그래서 모든 정치적 사건은 담당 판사가 우리법, 국제인권법 출신인지, 경희대 출신인지, 광주 OO고 출신인지, 혹은 호남 출신인지부터 부산하게 알아보는 진풍경이 서초동에서 벌어집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더불어당의 기본 전제는 '선관위는 정치적으로 중립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상임위원 전부를 특정 코드로 임명해 놓았고, 선관위장을 이상하고 무능하며 실력도 없는 대법관으로 계속 임명했으면서도 선관위는 정치적으로 중립이랍니다.
이런 궤변에도 윤석열이나 그 캠프에서는 아무런 대응을 안 합니다.
이상의 이유로 윤탄 위험도는 100점 만점에 50점입니다.
2. 정시 확대 유보.
이제 윤탄 위험도는 + 10 입니다.
60점.
인수위는 '교육은 백년대계이고 국민 공감대가 더 필요하고 논란과 갈등을 야기할 수 있어서' 유보한다고 합니다.
윤정권이 앞으로 어떨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입니다.
조국ㆍ정경심의 사기 스펙 품앗이 사태와 쉬쉬하면서 다들 알고 있는
극좌 인사 자녀들의 입시 승강기만으로도 이미 국민 공감대는 형성돼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입시 제도라도 그 나라 국민의 수준에 맞지 않으면 최악의 제도가 됩니다.
전 세계 모든 나라를 통털어 우리나라는 10만 명당 사기죄 고소 고발 기소 건수가 세계 최고입니다.
사기꾼 1,000 명을 고소하면 8명만이 기소되고, 그중 1명만이 구속됩니다.
사기를 안 치는 사람이 바보가 되는 사회죠.
이런 나라에서 미국식 입학사정 제도를 운영합니까?
평준화와 극좌 교육 철학은 모든 걸 망쳤습니다.
수월성도 개성도 창의성도 망쳤죠.
암기 위주, 성적 위주의 줄세우기라는 혹평을 받았던
박정희 시대에 배출한 인재가,
이해찬 교육 개혁(?) 이래 배출된 인재보다 훨씬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삼성은 외국인 인재로 꾸려갑니다.
대만은 자기들이 배출한 인재로도 삼성을 앞서고 있습니다.
평준화 이후, 사교육은 줄지도 않았고, 공교육은 더 망해갔습니다.
노벨 과학상, 필즈상 등 국제적 공헌은 처참합니다.
우리나라 정도의 GDP 와 RND 투자에도 이렇게 세계적 석학이 없는 나라는
한국 말고는 없죠.
저간의 사정이 이런데도 부모들의 빽싸움으로 전락한,
대입 '수시' 선발 비율을 유지하겠답니다.
이제 40점만 더 따면
윤석열도 탄핵시킬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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