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고생하는 와이프의 늦은 여름 휴가가 시작이네요..
서울에 있는 딸아이 보러 간다고해서 아침 일찍 KTX 태워 보냈습니다. 오늘 올라가서 주말에 내려온다네요..
멀어지는 기차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ㅎㅎㅎ
잘 댕기와..
내 걱정은 말고........딸래미랑 맛있는거 사먹고.....
난 여기서 조신(?)하게 당신이 내려오길 기달리께.....흐흐
P.S>와이프에게 KTX탈때와 지하철 탈때는 신발 벗고 타야 된다고 확실하게 가르쳐서 보냈습니다.
앗싸...
위로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 너무 슬퍼서 오늘 저녁에 친구랑 술 약속 잡았습니다...
술퍼네요...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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