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같은 피해가 없길 바라며 다수가 알 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는 글 입니다.
제가 5년째 사용 중인 요금제는 LTE 추가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44입니다.
요금제 가입 당시 데이터 제공양은 2.3G였고 현재도 동일합니다.
이번에 요금제 바꾸려고 조회를 해봤는데 해당 요금제 데이터 제공양이 2.5G네요.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2019년 12월부터 개편이 됐다고 합니다.
개편 시점 가입자부터 제공양을 늘리고 기존 고객들은 그대로 둔것이지요.
요금제 이름도 같고 금액도 같습니다. 그런데 데이터 제공양은 다릅니다.
저는 동일한 요금으로 데이터를 적게 쓰고 있었네요.
0.2G 그게 대수냐 할 순 있는데
45개월이면 9G고 저 한명은 9G지만 백명, 천명은 900G, 9000G 입니다.
데이터양이 얼마인지 중요한게 아니고 기존 고객은 나몰라라하는 통신사 태도가 문제입니다.
제가 이번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앞으로 일년이고 십년이고 지속되었겠죠
동일한 요금제면 전산상 데이터 제공양을 동일하게 셋팅해 두었으면 될일 아니냐고 했더니
개인정보 때문에 임의로 변경은 안되고 별도 연락도 줄 수 없으며
홈페이지 및 청구서에 개편 공지를 했으니
공지를 본 고객이 직접 고객센터 통해서 요금제를 변경했어야 했다고 하네요.
근데 요즘 홈페이지 들어가서 공지 확인해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되며
모바일 청구서로 받는데 매달 같은 청구서를 누가 유심히 봅니까
문자라도 줬더라면 인지를 했겠지요.
그래서 저와 동일한 손해를 보고 있는 분들은 어떻게 할거냐 했더니
개별적으로 재공지하는걸로 제안해 보겠다는데 글쎄요?
기존 고객을 호구로 보는 통신사가 먼저 나서서 챙겨줄까요?
고객이 알아서 챙겨야 합니다.
사용 중인 요금제와 현재 판매 중인 요금제가 동일한 조건인지
한번씩 확인해 보세요.
저는 어제부로 유플러스 버리고 타통신사로 갈아탔습니다.
보험같은것도 그렇더만요. 알아서 챙겨먹어야 하는 세상임..
알아야 손해 안봅니다.
갈아 타고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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