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파산 뉴스를보고 상당히 의아한 점이 있어서 글좀써볼라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8살 부천에 사는 5집통통 눈팅족 입니다.
2018년 6월 누나의 소개로 지금 회사인 부천 모 000자원(큰고물상생각하시면 될거같네요)에 들어가 집게를 배우게 됬습니다.
작년에 갑자기 회사가 이사를 하게됩니다.
이름도 바꾸면서요.
사장이름으로 잘되있던 회사대표가 갑자기 4년동안 2번밖에 못본 사모이름으로 바뀌더군요. 그럴수도 있죠.
대표로 된사모는 세무사올때 딸랑 두번밖에 못봤습니다.
뭐...그럴수도 있죠.
일이라고는 5톤차타고가서 집게로 알루미늄 캔이랑, 양은(후라이팬, 냄비종류)같은걸 가져와 쌓아뒀다가팔거나
바로납품하는일이라 일하는사람은 사장, 저, 집게차 한분더, 마당에 일하시는분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고물이란게 단가가크다보니 매출이 60억이 넘습니다. 남는게 10%라해도 6억이죠.
5톤한차를 예를들면 양은같은경우 4~6톤정도 싣고오는데 단가가1,800원정돕니다.
우리가 팔때는 2,100원정도니깐 300원떼기죠. 하루두차면 300만원정도를 한차로 버는겁니다. 차가두대니 두배겠죠.
이걸로 나오지도 않는 사장 딸셋도 다 여기서 급여를 받아갑니다.
실제적으로 회사에 등록이 되있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집게기사 뽑을때 사이트에 들가보니 회사인원이 7명인건 봤습니다.
문제는 회사가 이사를 간후입니다.
여기서 돈을 얼마나 가져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회사 물품들을 딸들이 사다나르는데 BMW를 검정, 회색, 흰색 색깔별로 타고오더군요.
여기서 부터 슬슬 낌새가 이상해서 NICE기업정보보기를해보니 전에회사가 휴폐업으로 되있더군요. 더이상합니다.
보고서를 다운받아보니 정상이아니더군요.
대략 20억 좀안되게 대출해놓고, 현금화시켜서 엎어버린겁니다.
마누라 이름으로 된 지금회사도 2년전부터 미리 준비를 해놨더군요.
그전에 이혼도 하구요. 물론 위장이죠. 근데 같이 삽니다.
그래서 맘먹고 신고를 할려고 전화를 이리저리 돌리고 민원도 엄청 넣었드랬죠.
국세청: 세금이 아니잖아요.
세무서: 세금이 아니잖아요.
은닉자금신고센타: 경찰서로 가셔야할거같은데요.
금융감독원: 각은행에 자료요청했는데 000자원(이전회사)에서 대출받은 이력이 없습니다~~~~
채무자 회생법650조위반 어쩌고 저쩌고해서 경찰서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경찰서: 이것만으론 신고(고발장)가 안됩니다~~(무슨무슨법 몇조 위반 이런걸 상세하게 다써오랍니다;;;;;;;)위장이혼도 위법이 아닙니다~~
싯팔 진짜 어쩌라고.
녹음기 심었습니다.
알고보니 사장샛기 이주변에 고물상이라는데는 전부다 해쳐먹는법 알려주고 있더군요.
아주 파산 홍보대삽니다. 이주변에 애편네 이름으로 되있고 사장이 운영하면 거의 95%확률로 엎은 집이더군요.
한샛기는 최근에 따라 파산했는데
"형~~은행에서 자꾸 찾아와ㅠㅠ"
"갠찮여~ 한두어달만 숨어살어~ 집에 재떨이 대여섯개 사놓고 무덤만들어놓고 소주병 몇개 던져놔. 배째라그러면댜~"
이러고 5~6년 있으면 회생가능하답니다.
은행이랑 한통속 같습니다.
금감원에 각은행별로 민원을 다넣었는데 대출한데가 한군데도 없답니다.
이샛기 어찌 보낼 방법이 없을까요? 물론 가족들 까지요.
같은 집게 기사님이시네요. 같이한번 죠져보시게요.
잘됬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직원들도 같이 해쳐먹는 회사가 많습니다. 어차피 신고 못하니....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