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발생한 아버지 일 입니다.
어제 23:50 에 서울 서교동에서 카카오택시 콜을 받았습니다.
장소에 가보니 한국인 1명 그리고 일본인 2명 (40대로 추정) 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인분이 호텔 명함을 주시더니 이쪽으로 가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호텔로 이동 후 그분들은 내렸는데 차에서 냄새가 나서 뒤에 보니 토를 해놨습니다....
그런데 내려서 보니 차 밖에도 토를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결제는 카카오택시 자동결제로 이뤄졌는데 아무래도 한국분이 결제하신것 같습니다.
일도 못하시고 그냥 집으로 들어오셨고, 이 내용을 전해들은 저는 카카오택시와 경찰서 모두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답은 이렇습니다.
카카오택시 왈 "연락처는 가르쳐줄 수 없으니 너가 알아서 그분을 찾던지 해라."
(연락처는 개인정보법상 가르쳐줄 수 없는건 알고 있습니다.)
경찰서 왈 " 우리는 해줄수 있는게 없다. 다산콜센터에 물어봐라"
다산콜센터 왈 " 15만원 이내에서 협의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런데 왜 경찰이 우리한테 연락하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일도 못하시고 들어오시는 아버지를 보니 너무 화납니다.
지금이라도 그 일본인들이 묶는 호텔로 가서 난장판을 피우고 싶을정도로 화가 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건가요?
이럴땐 그냥 15-20사이에서 합의보고 끝내는게 답입니다.
해당 일본인 찾아가서 직접 해결봐야죠.
일단 일본가기 전에 잡아서 돈을 받던가 해야지..
잡기도 힘들텐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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