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 담양에서  작년 여름부터 택배를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저희 택배사 특성상 타 택배사 보다 짐도 크고 무겁고

작업 환경도 열악하여 택배업 이 힘든 직업 이구나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작년 여름 가을 을 보내고

추석 명절 지옥을 보내고 잘버티며 지내왔습니다.

다시 시작된 설 명절 특수 기간을 잘 버티는 도중

몇일전  황당한 일을 격게 되었습니다

담양에 있는 통신사 서비스 플라자 배달 물건이 있어서

방문했는데. 건물 출입구 문을 열고 물건을 두고 나와서

막 차에 오르니 어떤 여직원 분이 나와서 제 차를 막더니

아저씨 물건을 여기두면 안보인다 안쪽에 넣어 달라기에

저는 다음부터는 안쪽에 넣어 드리겠다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몇 일이 지나고  서비스센터 에 물건이 와서 

현관 문을 지나 서비스 센터 건물로 들어가서  의자에 

물건을 두고 나와서 차에 올라서 후진을 하는데

그때 또 여직원이 나오서 물건을 또 왜 거기두냐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번에 물건을 안쪽에

넣어 달라해서 건물 안쪽에 넣어 드렸는데 

뭐가 문제가 되느냐 물었더니 

본인들이 근무하는 데스크 안쪽까지 넣어 달라고 하기에

처음 부터 그렇게 말하지 그랬냐며 저는 되 물었고

그때부터 언쟁을 시작하였는데 

여직원은 인상을 쓰면서 당신 당신 하면서 말하기에

지금 갑질하는 거냐 물어보고 

저도 원하는데로 건물 안쪽에 넣었는데 뭐가 문제가

되느냐 따져 물었고 경비 아저씨 중재로 마무리 되었는데

명함을 요구 하기에 저는 명함은 없고

택배 송장에 저에 이름과 연락처 다 적혀있으니 확인하라며

하고  그곳을 빠져 나왔습니다

정말 스트레스가 치솟더군요 

그날 저녁 소주 한잔하면서  생각이 많아 지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본사 콜센터에서 지점으로 연락이왔는데

그고객이 지점에서 사과 요청을 원하고 저에게 사과 요청을

바라는 것 이였습니다 

저는 바로 지점장에게 저는 사과 할수 없다 말하고

이번달 말까지 만 일하겠다 말했습니다.

진짜 버텨봤는데 스트레스때문에 버티기 힘드네요

정말 택배라는 직업 쉽지 않습니다 

택배 배달오시는 기사분들께 따뜻한 말한마디 라도

부탁드려요 

스트레스때문에 잠도 안오고 이새벽에 글한번 써 봤네요

폰으로 쓴거라 두서없고 힘든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