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의 국가지원 복지혜택은
생활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로 구분되는데요
자식이 성인이 되어 소득증빙이 되는 직업을 가질 경우에 그 혜택들의 지급이 중단되더라구요
근데 생활급여나 주거급여의 경우 정해진 금액이 있기에 국가의 복지혜택을 못받는다해도
자식이 열심히 회사생활을 하며 커버가 가능하지만,
의료급여의 경우엔 부모님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안좋으실 경우에 그 자격을 박탈당해서 일반의료보험 적용을 받게되면...
자식이 투잡 쓰리잡을 뛰더라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게 돼요 ㅠ
아마 저 글에서 선생님이 잘 모르시겠다고 하신 부분이 그 상황인것 같습니다
저런 아이를 바라보는 선생님의 가슴도..
대학을 포기하고 4대보험을 안들고 할 수 있는 비전없는 일들을 찾아가야하는 저 아이의 가슴도..
그런 자식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부모님의 가슴도...
대학가서 좋은직장가면 회사자체 복지제도로 부모님 병원비 내주는 회사 많음(의료보험 기준) 공부를 잘한다 하니 대기업 아니어도 고소득 직업(변호사,의사, 회계사,세무사등) 을 가질수도 있는거임! 아이가 능력이 된다 하여도 고졸이후 직장생활하면 대학가서 열심히 한것보다 더 많은시간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수도 있음!
@아기눈망울 대학나왔다고 많이 배운건 아니죠..당신이야기에요..글에서 못배웠다는걸 확신할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 선생님이 대학을 보내고자하는 의미를 이해못하는건 확실히 못배워서 그런거지요.
부모는 아이 가능성을 막으려하는거고..선생님은 뭘해도 될 아이라 생각해서 가능성을 열어두는거라는 게 이해가 안가나?
부끄럽지만 현재 수급자 신분입니다..
아들은 고2구요.. 선생님이 아니라 제 아들이 수급자 탈락한다고 저런 선택을 할까봐 무섭네요.. 수급자로 1년에 얼마나 받는다고요.. 좋은 대학가면 지금보단 나은 기회가 있을거잖아요..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대학가면 취업 하기전까지는 수급자 신분 유지되지만.. 대학 안가고 직장 다니는 순간 수급자 박탈됩니다.. 수급자 유지하려고 편의점 주당 20시간만 일하라는건 아니겠죠?
요즘세상에 이게 말이 되나요? 약간 주작같고... 내 아이라는 표현은 좀 오바에요.
국가장학금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소득분위만 낮으면 거의 반 넘게 장학금으로 나오고, 생활비 대출도 됩니다.
가난할수록 학교에서 하는 알바? 그런거 있던데...과사무실에서 하는 알바인데 꽤 시급이 좋음.. 장학재단에서 신청할수도 있어요..
가난해서 못가고 돈벌어야 해서 못가고는 옛말임..
요즘 20대 초반이 저렇게 부모가 가지 말란다고 대학 안가는 세대도 아니고..
대학을 가도 4년이고 군대다녀오면 6년입니다 대기업을 간다해도 6년뒤에나 간다는 소리인데 그때가서 수급자 떨어질 수 있으니 대학 가지마라? 그게 아니라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취업해서 집에 돈가져오란 소립니다 그리고 취업해서 급여나오면 어차피 수급자는 탈락이에요 무슨 식구들 삶을 힘들게 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있는지
기초수급되기가 힘들지요. 선정되었다가 탈락되면 다시 선정되기는 더 어렵지요. 다른 것 지원받는 것보다 병원비+약값 지원받는 것이 가장 큽니다.
지난달 이번에 대학가는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그 아이들중에는 6살때부터 알던 아이도 있고 초1학년때부터 알던 아이도 있지요. 한 아이는 그때도 기초수급, 다른 아이는 법정한부모.. 그중 한 아이가 그러더군요. 자기는 어렸을때는 몰랐다고. 기초수급가정이 무슨 의미인지도 왜 혜택을 받는지도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그 의미를 알았고 그 혜택들에 대해서 알고나서 저를 만나고 싶어서 고1때부터 수소문했다고...그리고 지금도 꾸준히 매달 200만원이 넘는 모친의 병원비를 국가가 내어주고 있다고. 이 아이도 잘 성장했고 이 아이의 누나도 잘 성장해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그 아이들에게 따스한 밥 한끼를 사주었습니다.
저 부모의 마음도 이해하고 저 아이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저 스승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학생의 거주지 주민센터나 구청에 이 상황을 알려서 방법을 강구하는 것입니다. 기초수급으로 어떠한 기준에 의해 선정되었는지를 안다면.... 예를들어 부모님 두분이 건강상의 사유로 근로를 할 수 없는 상태로 인해서이면, 아이는 대학진학이후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장학금받고 졸업시점에 독립하게 되면 될 듯합니다.
대기업 다닌다고, 대학 졸업한다고 잘 사는 것이 아니다.
무엇을 하던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최선을 다 하고 책임을 지고 그렇게 사는 것이 행복한 것이다.
돈 좀 없으면 어떤가 내 마음이 이미 부자인데 다만 불편함이 있을 뿐이다.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이 있다면 어줍잖게 당연하게 대학을 가서 졸업하고 중견기업에 들어가고
당시 황금 같은 80년대를 치기어린 젊은 시절로 보낸 것이 아쉬울 뿐 이제야 하고 싶은대로 행복하게 살기를 노력하고 있다.
나도 이렇게 살았으니 너도 이렇게 살아라
이건 아닙니다
나느 이렇게 살았지민 너는 이렇게 살지 말거라
용기 주고 응원해 주는 것이 진정한 부모님이십니다
그나마 선생님 같으신 분이 계셔 다행입니다
저 선생님은 그래도 스승자격이 있음! 저딴 부모는 부모자격이 없고...
부모라서 소유하려는것 자체가...
대학 얘기에 무슨 그 집안의 사정일까요?
그러나 아이가 대학에 가면, 졸업시까지 기초급자격이 유지됩니다.
즉 가족구성원중에 노동력이 있으면, 수급비 안줍니다.
생활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로 구분되는데요
자식이 성인이 되어 소득증빙이 되는 직업을 가질 경우에 그 혜택들의 지급이 중단되더라구요
근데 생활급여나 주거급여의 경우 정해진 금액이 있기에 국가의 복지혜택을 못받는다해도
자식이 열심히 회사생활을 하며 커버가 가능하지만,
의료급여의 경우엔 부모님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안좋으실 경우에 그 자격을 박탈당해서 일반의료보험 적용을 받게되면...
자식이 투잡 쓰리잡을 뛰더라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게 돼요 ㅠ
아마 저 글에서 선생님이 잘 모르시겠다고 하신 부분이 그 상황인것 같습니다
저런 아이를 바라보는 선생님의 가슴도..
대학을 포기하고 4대보험을 안들고 할 수 있는 비전없는 일들을 찾아가야하는 저 아이의 가슴도..
그런 자식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부모님의 가슴도...
얼마나 아프고 서글플까요...
세상은 이미 불공정이 만연해 있습니다
.
.
새해에는 약도 좀 챙겨먹고 살아요.
오직 본인들만 생각하는 최선의 방법.
할 말이 없네.
경험으로 느낍니다
다른 부모 자식으로 태어났으면 내 인생은 어떻게 바뀔까..
부자 부모 아니면 다신 안 태어나고 싶습니다
사람사는 냄새도나구요.
하…..
그 자식과 연줄을 끊으면 되는 것을... 호적을 파서 보내라...
님 대학 안 나왔죠?
공부에 재능이 없으면 님같이 사는것도 괜찮습니다...
부모는 아이 가능성을 막으려하는거고..선생님은 뭘해도 될 아이라 생각해서 가능성을 열어두는거라는 게 이해가 안가나?
지금껏 해왔던걸... 본인이 아닌 부모의 선택으로 무용지물이 된다는거에 화가 난다는거 아니냐??
아들은 고2구요.. 선생님이 아니라 제 아들이 수급자 탈락한다고 저런 선택을 할까봐 무섭네요.. 수급자로 1년에 얼마나 받는다고요.. 좋은 대학가면 지금보단 나은 기회가 있을거잖아요..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대학가면 취업 하기전까지는 수급자 신분 유지되지만.. 대학 안가고 직장 다니는 순간 수급자 박탈됩니다.. 수급자 유지하려고 편의점 주당 20시간만 일하라는건 아니겠죠?
전교권 아이라잖아요..전교권
즉 서울대도 들어갈수 있는 아이잖아요
등록금 한번 내주고나면 저 학생은 장학금받든 알바를 하든 해결할겁니다
왜 이런생각 안하시죠?
전교권 이라잖아요..
이래서 부모를 잘 만나야하는거구나.. 란 생각이 드네요;;
선생이 보기에 학생이 잘하는것처럼보이면,그아이는 어딜가도 잘해낼것임..
요즘은 여러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당장 돈없어도 공부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 너무 좋아요.
공부도 재능 인데...
그 재능 타고 난거는 축복 입니다...
안타깝네요..
국가장학금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소득분위만 낮으면 거의 반 넘게 장학금으로 나오고, 생활비 대출도 됩니다.
가난할수록 학교에서 하는 알바? 그런거 있던데...과사무실에서 하는 알바인데 꽤 시급이 좋음.. 장학재단에서 신청할수도 있어요..
가난해서 못가고 돈벌어야 해서 못가고는 옛말임..
요즘 20대 초반이 저렇게 부모가 가지 말란다고 대학 안가는 세대도 아니고..
21세기에 가난해서 대학 못낸다고
대학을 못가서 사회진출해도 아이가 올바르면 조금 늦겠지만
할 거 다 합니다.
본인이 누구 도움 받아서라도 대학가고싶으면 집나와서 독립가구 만들고 알바를 해서라도 아니면 학자금대출받아서라도 다니면 되는거고
제일 중요한 본인 의사는 없고 주변 선생 부모가 애인생을 결정하려하는 작태가 일단 꼴보기 싫고
학생 본인한테 물어본 다음 욕을 해도. 넌 대체 뭘하고 싶은지
가난에 적응해버린 그 정신상태를 가진게 죄다
부모가 나도 이렇게 살앗으니 너도 이렇게 살아라가 아니라
자식이 잘됨면 부모가 받던 보조금이 없어져서 싫다는 말입니다
여태껏 해준게 없으면 보조금을 못 받더라도 자식 앞길 잘 되게 해 줘야지.
자신들 나랏돈 못받는다고 자식 남은 앞길 몇십년을 망치려고?
그런아이는 대학가도 스스로 학비벌어 다닐걸?
이기적인 2찍 새끼들아. 형제자매 아파도 모른 척 하면서, 꼭 이럴 때만 가족공동체 타령하더라? 저딴 가정에서 정말 운 좋게 잘 자라준 아이의 기회를, 가족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막는다고? 수급자 탈출할 생각은 안해?
지난달 이번에 대학가는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그 아이들중에는 6살때부터 알던 아이도 있고 초1학년때부터 알던 아이도 있지요. 한 아이는 그때도 기초수급, 다른 아이는 법정한부모.. 그중 한 아이가 그러더군요. 자기는 어렸을때는 몰랐다고. 기초수급가정이 무슨 의미인지도 왜 혜택을 받는지도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고나서 그 의미를 알았고 그 혜택들에 대해서 알고나서 저를 만나고 싶어서 고1때부터 수소문했다고...그리고 지금도 꾸준히 매달 200만원이 넘는 모친의 병원비를 국가가 내어주고 있다고. 이 아이도 잘 성장했고 이 아이의 누나도 잘 성장해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그 아이들에게 따스한 밥 한끼를 사주었습니다.
저 부모의 마음도 이해하고 저 아이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저 스승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학생의 거주지 주민센터나 구청에 이 상황을 알려서 방법을 강구하는 것입니다. 기초수급으로 어떠한 기준에 의해 선정되었는지를 안다면.... 예를들어 부모님 두분이 건강상의 사유로 근로를 할 수 없는 상태로 인해서이면, 아이는 대학진학이후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장학금받고 졸업시점에 독립하게 되면 될 듯합니다.
무엇을 하던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최선을 다 하고 책임을 지고 그렇게 사는 것이 행복한 것이다.
돈 좀 없으면 어떤가 내 마음이 이미 부자인데 다만 불편함이 있을 뿐이다.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이 있다면 어줍잖게 당연하게 대학을 가서 졸업하고 중견기업에 들어가고
당시 황금 같은 80년대를 치기어린 젊은 시절로 보낸 것이 아쉬울 뿐 이제야 하고 싶은대로 행복하게 살기를 노력하고 있다.
가난한 학부모를 비난 할 일이 아니라 극복을 해야 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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