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대차로 렌트카를 타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렌트카에서 지정한 정비소에 맡겼고 처음에는 수리가 12-15일 정도 걸린다고 했습니다.
1주일 정도 후에 연락이와서는 부품이 안구해져서 수리가 30일이 넘어갈 것 같다고 합니다. 싼타페 신형이었는데 부품이 안구해져서 수리가 오래걸린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 그 부품들이 무엇인지 알려달라. 내가 구해보겠다 했더니 부품 리스트를 보내준다 하면서도 2일이 지나도 안 알려주더라구요.
그 2일 동안 전화나 문자로 알려달라고 수차례 했지만 문자는 답변이 없도 전화통화도 잘 안되었습니다.

그러다 렌트카에서 지정한 그 정비소로 전화해서 담당자분과 통화를 했는데 무슨 부품이 없어서 수리가 오래 걸리는지, 렌트카에서 그 부품들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했는데 묻지 않더냐? 라고 여쭈었더니 렌트카에서 중고부품으로 교체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신차니깐 중고가 쉽게 구해질 리가 있겠습니까? 이걸 다시 렌트카랑 통화하니 다음주에 한 번 방문할 수 없겠냐고 하더라구요 상황을 설명해준다면서요.

휴차료로 1일당 13만원을 요구하고,
수리비가 500나오는데 감가상각비 15%로 80만원 정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렌트카가 이렇게 양아치짓을 하고 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조치가 어떤 것들이 있겠습니까?

---- 수정 #1 2019-12-01 11:51

1. 렌트카 계약서에는 휴차료가 명시되어 있으며 그 금액은 50%입니다.

또한 렌트카에서는 싼타페 1일 렌트 금액이 19만 얼마라고 저에게 이야기 하였으며 1일 휴차료로 13만원을 요구하였습니다.

1일 렌트 금액을 20만원으로 잡아도 50%면 1일 10만원입니다.

제가 속한 보험사에서 렌트카 업체로 지급되는 비용은 1일 14만원으로 확인했습니다.

2. 렌트카 수리시 중고부품으로 요구한 다음 저에게는 새제품으로 교환을 한 것으로 하고 수리비를 최대한 부풀려 감가상각비를 받으려고 한 정황이 보입니다. 감가상각비라고 하는 것도 차량가액의 몇 % 초과할 경우 지급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3. 제 과실비율의 많고 적음을 떠나 발생하는 휴차료, 감가상각비(조건에 만족한다면) 등 동일한가요? 아니면 과실 여부에 따라서 해당 금액도 틀려지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