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초반까지 매년 1월1일 이제는 돌아가신 어머니 모시고 인천 집에서 아이들과 찾던 곳입니다.
어머니도 그렇고 저도 불교 신자입니다.
98년 1월1일 늘 그러하듯 구인사 입구부터 모든 불전함에 1만원 지폐 한 장 넣고 맨 위의 공양간까지 올라갔습니다. 시주함에 넣은 돈 다 함치면 아마 10만원은 더 될 듯 합니다.
공양간에서 차례를 기다려 밥 얻어먹으려는데 호랑이 상을 한 보살 아주머니께서 무슨 점심 공양표를 안 사왔다고 다리도 불편한 어머니와 우리 가족은 못 준다 하더군요.
그 점심 공양표 사서 다시 줄 서 먹으려면 아마 족히 한시간은 걸려야 할 듯 했습니다.
화가 좀 났습니다.
그 때가 IMF 막 터졌을 때라 많이들 힘들 때였습니다.
그 호랑이 상 보살 아주머니한테,
나라가 혼란에 빠져 성당이나 교회 모두가 어렵고 힘든 사람 구제한다고 점심식사 무료로 제공하고 서로 돕는데
중놈들이 배때지가 불러 저 보리밥 한덩이에 국 한국자 주며 또 돈 달라가고 하는것 보니 중놈들이나 보살들이나
돈 독이 올라도 한참 올랐구료.
내 어머니께서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모든 불전함마다 만원씩 시주했는데 그 돈이면 우리 다섯 식구 여기서
밥 한그릇 못 얻어 먹을 돈이요?
했더니 어떤 정말 곱게 생기신 보살 아주머니께서 화내지 마시고 점심 공양하시고 가세요 하시더군요.
저도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고운 보살 아주머니께 제가 큰 소리내서 죄송합니다. 말씀 드리고
제가 저 호랑이상 보살님께 밥 달라 하면 저분 또한 민망하실테니 그냥 가겠습니다.
말씀 드리고 합장 하여 인사 후 내려왔습니다.
그 뒤 다시는 구인사를 찾지 않았네요. 옹졸하게.....
절은 제게 늘 포근함을 주었던 곳인데...
알피엠 다 쓰면 차가 건강해지나요?
전 그동안 최대 2500rpm, 보통 2000rpm 전후로 운전하고 다녔거든요.
다른 이유는 없고, 알피엠 올라가서 웽 하는 소리 듣는거 좋아하지 않고, 풀악 급가속 및 과속을 안하고 다녀서요
운전이 좀 꼰대같다고 하지만, 동승자들은 같이 타고 다니면 편안하다고 해서 그래도 운전 잘못하지는 않았구나 생각했네요
사람은 편한데 차가 건강하지 않았나보네요
와이프에게 차까지 사주면 신세계를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ㅋㅋ
가끔 발에 힘들어 갑니다;
장난아닙니다ㄷㄷ
연비따윈 신경안쓰고 운전...ㄷ ㄷ
와이프가..
올라갈땐 힘들었는데
대조사전 경치는정말
와호장룡 입니다
나여기 신도인데 잘같다 오셨내요.
어머니도 그렇고 저도 불교 신자입니다.
98년 1월1일 늘 그러하듯 구인사 입구부터 모든 불전함에 1만원 지폐 한 장 넣고 맨 위의 공양간까지 올라갔습니다. 시주함에 넣은 돈 다 함치면 아마 10만원은 더 될 듯 합니다.
공양간에서 차례를 기다려 밥 얻어먹으려는데 호랑이 상을 한 보살 아주머니께서 무슨 점심 공양표를 안 사왔다고 다리도 불편한 어머니와 우리 가족은 못 준다 하더군요.
그 점심 공양표 사서 다시 줄 서 먹으려면 아마 족히 한시간은 걸려야 할 듯 했습니다.
화가 좀 났습니다.
그 때가 IMF 막 터졌을 때라 많이들 힘들 때였습니다.
그 호랑이 상 보살 아주머니한테,
나라가 혼란에 빠져 성당이나 교회 모두가 어렵고 힘든 사람 구제한다고 점심식사 무료로 제공하고 서로 돕는데
중놈들이 배때지가 불러 저 보리밥 한덩이에 국 한국자 주며 또 돈 달라가고 하는것 보니 중놈들이나 보살들이나
돈 독이 올라도 한참 올랐구료.
내 어머니께서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모든 불전함마다 만원씩 시주했는데 그 돈이면 우리 다섯 식구 여기서
밥 한그릇 못 얻어 먹을 돈이요?
했더니 어떤 정말 곱게 생기신 보살 아주머니께서 화내지 마시고 점심 공양하시고 가세요 하시더군요.
저도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고운 보살 아주머니께 제가 큰 소리내서 죄송합니다. 말씀 드리고
제가 저 호랑이상 보살님께 밥 달라 하면 저분 또한 민망하실테니 그냥 가겠습니다.
말씀 드리고 합장 하여 인사 후 내려왔습니다.
그 뒤 다시는 구인사를 찾지 않았네요. 옹졸하게.....
절은 제게 늘 포근함을 주었던 곳인데...
구인사 사진이 이제는 볼 수 없는 우리 어머니와의 작은 추억을 떠올려 주었습니다.
전 그동안 최대 2500rpm, 보통 2000rpm 전후로 운전하고 다녔거든요.
다른 이유는 없고, 알피엠 올라가서 웽 하는 소리 듣는거 좋아하지 않고, 풀악 급가속 및 과속을 안하고 다녀서요
운전이 좀 꼰대같다고 하지만, 동승자들은 같이 타고 다니면 편안하다고 해서 그래도 운전 잘못하지는 않았구나 생각했네요
사람은 편한데 차가 건강하지 않았나보네요
굳이 높게안써도 괜찮아요
2천 rpm만 쓰면서 다니다가 오래되면 2천rpm위로 잘 안올라갑니다..
고 알피엠써서 엔진때도 벗기고요.
저는 오히려 저 알피엠쓰면 때가 더 쌓일거같은 느낌;
고속도로 위주로 무조건 160 밟고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술먹었을때 내가 운전병 해보면 160이하에서는 차가 좀 이상함. 160 올리면 차가 요트같이 변하는 이상한 체험을 했습니다.
계곡길로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부럽습니다.
와이프차 제가 운전하면 레드존 근처까지 보내기는 하는데 경차라 그런자 차가 죽여줘라고 우네요 ㅠㅠ
제차 몰때는 1200~2000선으로만
저는 그렇게 못 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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