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1일 제차는 큰사고가나서 전손처리 되었습니다.
사고가나고 다음날 저는 보험사측에서 맡겨놓은 차량보관소에 제 개인물건을 가질러 갔고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하이패스룸미러에 자동충전식 하이패스카드를 미처 생각하지못하고 가져오지 못했나봅니다.
사실 한달이지난 오늘까지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은행 통장정리도중 제 계좌에서 아직도 하이패스 충전금액이 빠져나가고 있는걸보고 잊었다는 사실을 깨닳았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폐차된 내 차량의 하이패스 카드가 왜 아직도 사용중이고 한달사이에 두번이나 자동충전되고 있었을까요.
너무 놀라서 하이패스내역을 조회해보니 충격적이었습니다.
12월26일부터 무려 21차례나 제 하이패스카드가 사용 되었고 사용금액은 무려 10만원에 달했습니다.
카드는 주로 인천에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저는 세종시에 살고 사고도 세종에서 났습니다)
즉시 보험사에 자차처리 담당자에게 연락을해 확인해봤지만 자기도 모른다는 답변이었고 왜 카드를 챙기지않았냐고 저의 책임을
먼저 묻습니다. 차량의 반파가돼어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동중에 제 차량에 장착된채로 사용될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인계된 폐차처리 중간업체 담당자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해봤더니 이미 12월19일에
차량은 말소가 진행되었고 폐차처리돼 폐차장으로 인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담당자는 제차량 부품들이 분해되어 판매되었거나
또는 수출처리가 됐을 가능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건에대해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하이패스플러스에 연락해 사용중지와 은행자동이체 중지는 신청해놓은 상황입니다.
그럼 도데체 누가 제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중인걸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형사분께서 점유물이탈 횡령죄와 여신전문금융법위반 사항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사건 마무리 되면 후기남길께요. 고맙습니다.
펴차하신 차량 번호를 다른 신규차량이 배정받고 운행중에 하이패스 미납요금이 발생한 경우일겁니다.
하이패스 사업소 데이터에 차량번호와 연계된 연락처가 글쓴이분이라 연락이 그리 갔을겁니다.
종종 있는 일인것같더라구요.사업소연락하시면 어렵지않게 해결 해 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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