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병원에 약받으러 들어간 사이
잠시 주차하고 기다리려고 자리 찾다가
겨우 기둥옆 한자리 찾아서 주차하고 핸드폰 보는데
갑자기 보조석쪽에서 쿠쿵 소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쳐다보니 옆차량 운전석이 열려있고
어떤 아줌마가 창문을 똑똑하네요
그래서 왜요? 하고 물어보니
"아니 너무 좁아서요~~" 라며 썽을 내더군요
그래서 "지금 문콕하신거 아네요?" 했더니
"좁아서 손으로 막고 내렸어요" 라며 투덜대네요.
그래서 운전석 창문을 내리고 보여줬죠
"저는 지금 사이드미러가 기둥에 닿는 수준이에요"
라고 말하니 무안해서인지 언제 나가냐고 묻고는 가더군요;;
나오면서 보니 그 여자 차는 인피니티 QX70 1세대였고
정상적으로 중앙에 잘 댄거 같던데 (제차는 5시리즈)
주차장도 좁은 곳이 아니었거든요.
QX70이 차가 그렇게 큰 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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