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에 앞서 봉평터널 사고로 고인이된 선량한 영령들의명복을빕니다
제도적, 현실적 전세버스 종사원들의 애환을 써보려 합니다.
.
내용이 좀 길어요.
경어체로 썼으니 알아서 필터링 해주십시오.
.
요즘 핫이슈는 누가 뭐래도 봉평터널 사고인듯 하다. 내가봐도 참으로 딱하고 납득하기 힘든 사고 내용에 이가 갈린다.
.
그와 동시에 우리 같은 직업 운전자들의 씁쓸한 현실이기도 하여 슬프다.
.
어제 함께 모임하는 교통 무전방은 하루 종일 사고 이야기로 시끄러웠다. 대부분 말의 요지는
"졸다가도 그 영상만 떠올리면 잠이 확 깬다."
.
아찔하다.
.
언론 보도에 정말로 기사방을 따로 잡아준건지 일행들의 묶는 숙소에 방한칸을 준건지는 모르겠으나 함께 공간을 사용 했기에 차에서 주무신다고 했지 않았을까 싶다.
.
내 경험에 비춰 보자면 손님들과 함께 방을 쓰는 경우에, 얼굴 한번도 못본 사람들이 함께 밤을 보내자는데 얼마나 불편했던지.. 더욱이 나는 자야 되는데 모처럼 나왔다고 밤새 술판에 고성 방가를 지르는데 그 무리들 속에서 숙면을 취한다는건 무척 힘든일이었다.
.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이 섞인 어마 무시한 덧글들과 단편적인 상황에 국한된 언론의 보도 내용..
.
이번 사고의 가해자인 기사님도 어느 집안에 가장이며 아버지에 남편일 것이다.
.
그러나 사고화면을 보면 이유를 불문하고 브레이크 한번 밟지 않고 밀어 버렸다는건 납득할만한 핑계거리 조차 생각나지 않는다. 결과적으론 본인의 마인드 컨트롤 부족이라고 밖에 해석되지 않기 때문이다.
.
관광버스를 몬다는 것은 운전은 기본이며 서비스업의 종사자가 되는 것이다.
.
그래서 힘들다.
.
우리 민족은 누가 뭐래도 흥이 많은 민족이다.
어제 좀 사신다는 사장님, 사모님들 골프투어를 나갔다 왔다.
.
아침 뉴스에 봉평 사고 이야기를 보며 혀를 찼던 사람들이 돌아 올 때는 늘 그래왔 듯 아무렇지 않게 음주가무를 즐겼다.
.
모처럼 시간내어 비싼 돈 걷어서 나들이 나왔는데 얼굴 붉히며 돌아가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
음주가무를 지향한다는게 아니라 그 행위를 하는 주체는 결코 나쁜 사람들이 아닌 우리네 부모, 친지, 이웃이다.
.
공직자들의 야유회 좀 다녀본 기사들은 진상도 그런 진상들이 없다고들 입을 모은다.
.
세상 모든 장관, 행정부처 장들이 형님, 동생이다.
.
우리는 그들 앞에 철저히 을이 될 수 밖에 없다.
갑을병정 중에 병, 정 쯤 되는거 같다. 그들이 삔또 상해서 다음부터 다른차를 부른다면 큰 거래처를 잃게 된다. 단속에 걸리면 "차내 안전의 책임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 모르쇠로 슬쩍 발을 뺀다.
.
행위 주체자에 대한 처벌은 정말 미약하며 실질적으로 행해지는 경우도 드물다.
.
2억이 넘는 장비들이 영업정지 맞고 그냥 세워지며 운전으로 먹고 사는데 운전면허 정지라는 어마 무시한 처벌로 생계가 막힌다.
.
약빨고 지할꺼 다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겠다.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 죄? 안전과 생계를 놓고 잣대질 하다 졌다는 죄?
.
이것이 현실이며 지극히 행정적인,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제도와 씨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
모두가 내맘 같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적어도 운전에 대해서 만큼은 프로라고 자부하며 승무원이 당황하고 의기소침해 있다면 그를 믿고 탔다는 죄로 수많은 승객들은 불안해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
운전을 잘한다는게 아니라 이 기술을 보다 능숙하게 다룬다는 것이다.
.
운행 전날은 당연히 금주이며 운행 중에는 최상의 컨디션을 이어가려 노력한다. 운행중 승객석에서 룸미러로 보이는 모습을 의식해 목적지까지 믿고 갈 수 있도록 표정관리도 한다.
.
운행개시전,
늘 긴장하며 일정을 점검하고 오늘도 나와 함께하는 모든이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한다.
.
해가 갈수록 차를 부르는 고객들은 승무원 자질이나 본인들이 타는 차량의 상태는 크게 중요치 않는 것 같다. 얼마나 싸게 갔으며 본인들의 요구사항을 얼마나 많이 충족시키는가 하는 것. 그저 싸면 된다는 식으로 여기 저기 찔러서 최대한 싸게만 가려고 한다.
.
시내버스처럼 생긴 버스도 관광버스고 고속버스처럼 생긴 버스도 관광버스다. 수십년간 무사고 경력을 쌓는 승무원도 있고 이제 갓 면허따서 두리 뭉실 주행만 가능한 승무원도 있다. 그러나 정작 내가 부르는 버스는 싸다는 것 외에는 모른다.
.
년식제한?
막굴린 신형 스파크를 탈랍니까 관리 잘된 에쿠스 탈랍니까? 일본에선 까다로운 정기 검사를 통해 20~30년씩 영업용 버스를 문제 없이 운행한다. 우리나라 정부가 인증하는 영업용 버스의 공식 차령은 만으로 9년에 연장하여 대개는 2년 정도 더 타고 다닐 수 있다.
.
나라에서 검사 기준 만들어서 "합격했으니 10년간 타세요~" 해놓고 관공서나 정부 기관에서 버스 부를 땐 만 3년, 만 5년이내 차량을 원한다. 정부기관에서 본인들이 검사해서 인정해놓고 년식제한을 둔다는건 모순이 있는거 아닌가?
.
제도적 개선이 절실하다.
.
본인차든 직영차든 오르는 장비값에 손익을 맞추려다 보니 자연스레 질적 서비스 향상이 아닌 양적 부담이 늘게 되었다.
.
선진국에선 일정시간을 한 운전자가 초과 운행을 할 경우 그에 비례한 휴식 시간이 보장되지 않으면 운행기록계 기록에 의거하여 차량의 시동이 안걸리며 만약 이를 어길시 많은 벌금을 물 수 있도록 제도화 되었다고 들었다.
.
우리나라의 현실은 바쁘다는 이유로 '물 들어올 때 노젓는다'는 표현을 쓰며 바쁠 땐 20시간이고 30시간이고 운전대를 잡을 수 밖에 없다.
.
할수록 무섭다.
.
그렇기에 운수업 종사자는 이 일에 몸담고 있는 기간 내내 '운수좋은날'을 이어 가야한다. 아무리 이름 난 대기업이라고 해도 일반인이 승무원의 운행 스케줄을 본다면 헐 소리가 절로 나올 것이다. 큰 회사든 작은 회사든 그 형태만 다를 뿐 운전 기량이 뛰어나며 수십년간 무사고를 이어온 승무원이라도 '운수좋은날'이 아니라면 한방에 훅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
더욱 고통스러운건 그 한번의 실수가 '실수'라고 하기엔 누군가에게 하소연도 못하며 돌이킬 수 없다는게 아이러니한 함정이다.
.
주변사람 여섯명만 알고 있으면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이웃이 된다고 했다.
우리는 그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 삼가고인들의명복을빕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 사연없는 직업은 없다.
수많은 을들이 고되고 열악한 환경에서 바둥거리며 버틴다.
고달픈 현실이 최악의 실수를 변호하는 도구가 되어선 안되는 이유다.
꽃다운 이십대 4명이 운명을 달리했다.
감성팔이 신파도 눈치껏 하는거다.
생각해보세요 같은 도로비 내고 다니는데 버스는 전용차로 혜택받죠? 화물차는 심야 도로비 50% 할인 받고 유류보조까지 혜택받습니다. 똑같은 도로비내고 같은 도로타고 다니는데 승용차들만 꽉막힌 도로에 잠겨있으니 열받잖아요 안그래요? 게다가 정부도 국민들도 욕하는 도로위의 흉기들이 혜택은 다 받고 다니는데, 보배여러분들이 잘 하시는것 있잖아요.
언론까지 쥐었다 났다하는 보배파워 막강한데 힘한번 써주십시오! 화물차 버스 고속도로 못 다니게끔 못다니게 하면 대형차로 인한 졸음운전 및 각종 대형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겁니다.
왜 간단 문제가지고 보배에서 운수종사자들이 살인자다 뭐다 사형시켜야 된다 떠들어 댑니까?
그냥 못다니게끔 만드면 되는건데요. 안그래요?
지금이 기회입니다. 키보드 파워를 보여주십시오.
시키는게 속편하겄어
빌려 단체로 여행 중이였습니다. 돌아오는날에 장거리를 가야 하는데, 그날엔 버스기사가 두명이 왔었습니다. 하루에 할 수 있는 운전시간이 넘는다고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이런게 과연 가능하기나 할까요...
희생으로 안전을 담보하는 지금은 어렵습니다.. 바껴야됩니다..
11위 경제 대국이면 선진국인데 이제 안전은 유럽기준 따라가야하지 않겠습니까
경어체입니다.
현재 우리는 을끼리 싸우고 있죠
현실타령하며 감성팔이할 시간에 1차선 물고 다니는 관광버스 개종자들한테 1차로는 추월차로라고 이야기나 좀 하고 다니시지? 운전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깜빡이도 안켜고 1차선 물고 다니면서 애들 통학버스 모는 종자들은 애들 태워놓고 어른 없다고 담배나 쳐 태워대고 아주 세상이 쉽지? 못배웠으면 못배운 티는 내지 말자 추잡하다 진짜
개버릇 남 못준다고 삼진아웃에 인사사고까지 그냥 밥도 주지 말고 요단강 건너편으로 보내버리자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전 비추 입니다
저도 전세버스 약11년 했지만 갈수록 안좋아지네요
이건머. .비전도 없고 회사에 자긍심도없고 자존감도 없어지고 자괴감 마저드네요
내가 이걸 계속해야하나. . . 하구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젊으시고 다른쪽 일하실대있으시면 그쪽하세요
팀킬같지만 전세버스. . 나이먹어서 할꺼없을때해도 됩니다
단. 하나의 비전을보자면 전세버스에 종사하시면서 무사고에 꾸준히 4대보험 가입하시면 경력은 인정되니
한 5년이상 한회사에서 꾸준히 근속하시고
나중에 노선이나 고속쪽으로 서류너을수있다는데
그후에는 저도잘. . . .
본인이 선택한 직업...
혼자의 몸이면 그러겠습니다
저는 한가정의 가장입니다 제기분에따라 제도가 안좋고 처우가 안좋다고 쉽게 직장을 바꿀입장이 아니란말입니다
이제부턴 신고하겠습니다
변기위에앉아서 자판을두드리네요ㅋ스멜~
나름 좋다는 직장다니다가 사업장부도로
실직하고 동종업계알아보는데 전직장 경력인정을별로 안해주는 직종특성상 고놈의자존심 땜에 방황하던중 선배권유로 전세버스시작한지 10년이넘었네요.
처음시작했을때와 비교해보면 전세버스환경도 많이바뀌고 몇해전부터는 저도차주가(캐피탈노예?)가 되어있더군요.
노예?가된 이유라면이유는 봄성수기같은경우 연속100일넘게도 근무를 하다보니 이럴려면 차라리 노예?생활이낫겠다 싶어서
덜컥 일을 저질러버렸고요(부모말 한번만 더들을걸 에구~~)
각론하고 보배님들 안전운전 준법운전 최대한 노력중입니다.
이번사고 10000% 기사님 잘못입니다.
숙소문제 음주가무문제 계약에도 없는
경유지문제 만취해서 휴게소지난지5분만에
꼬추잡고나와서 옆에서서 고함지르며 차세워달라는문제 11시쯤도착예정인데 차바닥은 엉망 차안에 돼지머리 새우젓 신김치냄새문제 기타등등 많은고통 있으시겠지만 우리발?님들 우리에겐 처자식 부모형제가 있잖아요.
오늘도 웃으시며 힘내시고 보배님들 다른운전자분들께 될수있으면 피해주는 운전행위하지않도록 노럭해주시고.
마지막으로 보배님들도 생계를 위해서 운전하는 택시..버스,.화물님들도 우리이웃
형제 친척일수도 있습니다.
도로를 공유하는 이웃으로 서로잘해봅시다.
많이 다녔어요....그런대 우리가 차량을 대여할때 1박이면 기사님 숙박비 지불합니다....당연히 관광버스회사에서
그 돈을 기사님께 지불할겄이고....그런대 기사님들 단체로가면 쉬는시간에 버스 청소하고 식사하시고 차량에서 쉬시거나
아니면 그장소에서 숙박예정이라면 잠자리도 잡는게 당연한거 아닌지요???운행중이라면 절대로 음주하는게 안니겄이
당연한거고 당일 늦은 출발이라면 차 중간 통로나 치 짐칸에라도 자리피고 쉬는게 답인것입니다....그리고 관광버스
대절해서 가시는분들도 바르게 이용해야죠....술드시고 운행중 가무를 즐기시는건 목숨내모으시는 행위....
절대로 그러시면 안됩니다....주사하시는 분들께 제가하는 이야기중에 밥드시고 주사하냐고...술도 음식입니다...
외???술만드시면 개세끼가 되는지???그님들 밥드시고 개세끼짓하세요???서로서로 기본을 잘 지켜야죠....
최소한 보배에서는 까이지 않았을것같네요
거짓증언을 반복하다가 증거영상이 하나둘
나오기시작하니까 말바꾸기..
똥오줌 못가리는 악질입니다
세상에 수많은교통사고중에 자기가 가해자가 됐을때 순순히 시인할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블랙박스가ㅈ그래서 생겨난거고 승용차로 이런사고내고도 이번처럼 진술번복하는분들도 많습니다
사람은 남의말하기 참쉽습니다
그입장 되보기 전까지는요
이번사고 버스기사분이 잘못이 없다는 말이 아니니 오해하시는일 없기 바랍니다
일단은 사람이 죽었잖아... 아무 잘못도 없이 그냥 휴가철에 휴가 간 죄(?)로 이유없이 죽었잖아...
근데 사고낸 사람은 아무리 경황이 없다손 치더라도 변명하기 바쁘고 끝까지 잘못인정안하고... 태도를 보라고...
법과 제도개선? 물론 해야지 근데 그건 일차적으로 잘못한거 시인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인 후에 해야지
사람죽여놓고 감성팔이 시전하는거, 이래저래 남탓하기 바쁘고, 결국 원인을 까기 바쁘잖아
"애초에 버스기사들 처우가 좋았으면 이런일 발생 안했을거아니냐고..."
맞는 말인데 일단 잘못을 시인하고 그에맞는 합당한 처벌은 받아야하지 않겠나?
법과 제도가 어떻든 일단 본인이 졸았고 본인이 사고냈고 본인때문에 무고한 사람 4명을 죽였잖아 그게 결과야
누가봐도 졸음운전인데 아니라고 거짓말로 면피할 생각만 해대잖아요.
양심이 있다면 잘못 시인하고 사과하는게 우선인데 난 잘못없다라는 식으로 계속 진술하지 않았나요?
그것땜에 더 욕먹는 것이고 두번째로 왜 1차선으로 달리나요? 전세버스 기사가 힘들다는 변명하고 1차선하고는 뭔상관인지 모르겠네요.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들 달리다보면 대형차들 차선 안지키는 거 항상! 자주! 봅니다. 보통 위협적인게 아니에요.
까딱하면 작은차들 생명이 날아가는 거 모르고들 그렇게 운전하는건지....
대충 이 두가지 정도만 이야기 해 봅니다. 님 글은 변명일 뿐
이거 하나로 모든걸 말해줍니다.
애당초 저 운전기사는 안전운전이라는 의식이 있었는지 부터가 의심스럽습니다.
' 이번 사고의 가해자인 기사님도 어느 집안에 가장이며 아버지에 남편일 것이다.'
이말 참 웃기게 들리네요.... 그런 사람이 음주운전을 세번이나 걸려서 취소 당합니까?????
그럼 고인이된 희생자 분들은
어느 집안의 귀엽고 이쁜 딸들이였을거라는 생각은 안합니까? 왜 ? 자기 잘못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 기본만 지켜도 되도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로 인하여, 생명을 잃어야 하고,
그 가족들은 평생 한으로 가지고, 억울하고, 슬픔에 잠겨 살아야 합니까???
하...쓰다보면 또 욕나오니 그만 적고
음주운전3회로 취소되면, 아예 면허 자체를 못따게 해야함....
저 버스 운전자는 살인죄로 처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부터라도, 앞으로 차로 위반하는 모든 버스 놈들은 다 신고 해버릴겁니다.
하여튼, 지정차선 위반해서 윗차선으로 튀어나오는 버스놈들 두고보자!!!@
운전으로 살아 가는 사람이 음주운전이라니 한심하기 짝이 없데요.
다신 운전대 못잡게 해야 됩니다.
님도 잘하세요
전세버스 운전하는 사람치고
고속도로에서 정상운전하는 꼴 한번도
못봤네요 결국은 글쓴분도 버스기사네요
구구절절 말도 많네요
그런데 버스기사들 탈이 더 많네요
운전대를 잡으면안돼지 저혼자죽는것도아니고 타인의 가정을 송두리채 뽑는행위인데...무엇을하던 프로의식을 갖은 사람은
몸관리를 철처히하더만...저사람들이 음주가무하고 한다해서 같이노는것도잘못이고 거기다가 내일운전해야하니 먼저쉬겠습니다
이말하나못한것도 잘못이지...먼구구절절히 핑계가많아...
1. 고객을 유치하지 못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므로 고객들의 차내 음주가무를 방치한다.
다른 버스와 경쟁해야 해서 그런거라는 건데요.
그러면 정작 그런거 못하게 하는 버스들은 님때문에 원금손실이 발생하겠네요?
2. 허가는 10년정도 해주고 공무원 지들은 3~4년된 차를 원한다.
일본이 30년을 타건 40년을 타건 간에 말입니다.
차가 오래되면 냄새부터가 다르구요. 각종 장비나 시트등이 오래되어 불편합니다.
당연히 새차에 타고 싶은게 사람이지요.
만약 우리도 님 주장처럼 차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문화가 있다면
3~4년된 차를 찾지는 않겠지요. 그 원인이 꼭 고객에게 있는건 아닐 겁니다.
3. 운전자의 경력등은 모른채 싼것만 찾는다.
혹시요. 비싸도 좋으니 운전자의 경력을 확인할수 있는 버스가 있나요?
그런거 물어보면 미친놈취급하지 않나요?
4. 숙소가 불편하다.
애시당초 가격으로 경쟁하다보니 숙박비가 부족한거잖아요?
그쵸?
5. 전체적으로 이번사고와 상관없는 부분들
최초진술이 뭐였죠? 그랜져 급정거 피하느라고 1차로로 진입하다가 사고났다......였나요?
그리고 블박 영상 나오니까 묵묵부답 하다가
후방영상 보여주니 졸음운전 시인이죠?
통화내역 없다고 했구요.
왜 처음 진술엔 그랜져가 등장했을까요?
그 상황에 가장 형량이 낮은거니까.....과실은 불상의 차에게 보낼수 있으니까.
그리고 충돌 영상이 제보되자 함구했다가
후방영상이 나타나니 이젠 졸음운전 인정이요....뭔가하면요.
역시 이 상황에서 가장 형량이 낮은거죠.
진실은 무엇일까요?
졸음 운전 하는 사람이 차선이탈할것 같다고 브레이크를 밟아요?
그것도 아주 살짝? 두번을?
님도 운전하신다니 한번 물어보죠. 그게 가능해요?
전 카톡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운전중 시선은 다른곳으로 보낼때는 옆에 중앙분리대가 있는 것이
유리하죠. 시야안에 그게 들어 오니까요.
그래서 1차로에서 그런 게임을 하는 인간들이 종종 보이는 거죠.
후방영상 나온마당에 졸음운전 시인이요?
시인 안할거면 어쩔건데요? 증거가 보란듯이 다 나와있는데......
언론이나 경찰이나 다들...참......게임 접속기록을 찾아 보든가 하는게 순서이지......
봉평터널 사고 같은 경우 기사분 사형 시켜야 합니다.
구구절절 대형차 운전자분들 본인 입장만 피력을 하시는데
대부분의 대형차분들 운전 정상적으로 하시는분이 없습니다.
비상깜박이가 면죄부인지 신호위반, 차선위반 등 할때 비상깜박이키고 당당하게 합니다.
시내버스의 경우도 차선 두개물고 비상깜박이 키면서 사람 태우고
화물차의 경우 화물을 아슬아슬하게 싣고 다닙니다.
이런 행위들이 정상인가요?
대형차 운전하시는분들 100에 80은 비정상으로 운전 하십니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하시는데 본인들 사정만 이야기 하시지 그로인해서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건 왜 생각 안하시는지?
대형차는 법규 위반하면 면허 취소를 시켜버려야 합니다.
무슨애도아니고 처벌을 강화해서 지금처럼 2년 3년살서 몇십년살게해라해야지
뻑하면 사형타령...
있어서는 안될 안타까운 사고가 났고 해당 승무원은 조금이라도 면피하고자 거짓진술하다가 결국 졸음운전을 인정하였고 처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고요...
음주삼진아웃으로 취소된사람이 다시 운전대를... 그것도 버스운전대를 다시잡는다는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지요... 운전으로 벌어먹는 사람은 더 잘해야하는건데... 엄중한 처벌과 더불어 다시는 운전못하게 하였음 좋겠습니다.
저도 전세버스를 운전합니다. 절대 사고낸 운전자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동정하고싶은마음은 없습니다. 잘못했고 처벌받아야지요...
헌데 지금 이글에 달린댓글들은 안타깝습니다.
전국수만대의 버스가 현재도 달리고 있고 계속 달릴겁니다. 물론 위반들도 하겠지요...
위반하는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말로 해서 안되면 법적으로 금전적으로라도 손해를 보게 만들어야죠...
하지만 몇몇 극단적인 댓글은 인식전환과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발전적인 앞날을 위하는 마음에 두서없이 댓글 달고 갑니다.
버스는 승용차든 트럭이든 모든 운전하시는 분들이 어우러지는 도로를 꿈꿔봅니다.
대형차 운전자 분들 오늘 하루도 고생하십니다~
내 친척가족형제일수있으니
그럼 바주까?
죽은사람이 내가족 또는 내가될수있는데
바줘? 바줘야되?
일이 적성에 안맞으면 다른일은 하세요
왜 안맞는거 하면서 징징거려
단한명도 그러면 안되는것입니다
택시 일부만 개택이고 나머진 안운합니다
제도는 분명 후진국인것을 알고 있지만
맞춰살아야죠 버스 운전이 고된거면
이 더운날 나가서 일하는 사람 비오는데 배달하는사람들보다 걱정없지 않습니까?
그자리에서 운전만 하면되는거니
감사할줄 알면 최선을 다해야지
제도 탓하지마삼 수십명의 목숨을 갖고 자세부터 틀렸음
졸리면 그만해야지 운전대잡고 아 괜찮아 할수 있어 마인드때문에 에혀
글쓴분이 감성팔이 한것도 아니고 제도개선을 얘기 하구만...
시내버스는 왜 사고나냐? 일반 자가용은 졸음운전 안하는것처럼 말하는 미개한 국민성일세...
잠온다고 객지가서 손님보고 못간다고 하면 퍽이나 가만 있겠다. .ㅉㅉ
당신 아이디도 x같고 직업도 x같고
한마디로 버스기사들은 다 x같에
조용히 있어
승무원? 말이 좋아 승무원이지 운전기사 ㅆㄲ가
죄송합니다. 버스기사들 운전하는거 보면 약빨고 운전하는 것들이 하도 보여서.
금천교 넘어다는 5번 27번 버스 조심해라.. 내 차곡 차곡 모아두고 있다.
해당 버스기사는 음주운전건으로 3진아웃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최근에 다시 버스운전면허증을 재 취득하였으며, 3월부터 다시 버스 운전을 했다고 하던데..
운수업이나 기타 운전직종이신분들은 음주운전시 영구적으로 운전못하게 해야 합니다.
너무 과한것 아니냐고 반발하시는 기사님들 계실것 같은데, 남의 목숨과 재산을 책임지시는 분들에게는 그정도는 기본아닐까 싶네요. 일반인이 저도 술먹고 운전 절대 안하는데, 운전이 업인 분들이 술먹고 운전한다는 것은 진짜 말도 안되죠.
물론 제도의 불합리함이나 진상손님들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4명의 소중한 생명을 해친 행위에 대한 면죄부나 동정심으로 작용할 여지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손톱만큼의 면피를 위해서 초반에 거짓진술한것도 용서가 안되며, 졸음운전이라고는 하는데 버스의 움직임으로 봤을때 졸음운전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기타 매체(네비화면등)로 시선을 뺏긴것으로 추측이 되며 그로 인해서 제동없는 추돌로 이어진것으로 보입니다.
초반 거짓진술이 들통나고 나서 스마트폰 사용이냐 졸음운전이냐로 자신의 유리함만을 고민했을 버스기사를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침을 뱉고 싶은 심정입니다.
지나가다 끄적여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