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파스 정답!! 결혼한다고 할 때
아버지는 단번에 허락하셨고 어머니는
약사 선자리 셋팅한 상태였음.
그때 솔직히 선자리 나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제가 성격이 ㅈㄹ 맞아서 내 성격 맞춰서 살 사람이 지금 마누라 같아서 선택했는데 후회합니다
전업주부이니깐 제가 집안일 일도 안 합니다.
밑반찬 제외하고 식탁에 2번 올라오는 음식 안 먹습니다. 저녁식사랑 메뉴 겹치는 상황 예방하기 위해 회사 구내식당 2주간 메뉴 사진 찍어서 보냅니다. 회사 유니폼 세탁해주는 외주사 있는데 현장 기름 때 유니폼과 같이 세탁되어 찝찝해서 집에서 세탁하고 다립니다. 마누라 패션전공해서 다림질 끝내줌.
아침밥은 꼭 챙겨주고 본인이 야근하면 안 자고
기다립니다. 아침마다 구두 닦아주고 엘베까지 배웅합니다. 딱 여기까지이고 경제적 능력 없고
게으르고 무기력해서 애들 성인되면 이혼할려고
합니다.
아유.. 81인거 같은데 그 정도면 우리나라 8~90년대생 여자 평균값임
님도 좀 피곤한 스타일 맞는 거 같고
피곤한 스타일이랑 살다 보면 멀쩡한 사람도 정신이 피폐해짐
나도 자기 루틴이나 스타일 정해 놓고 무조건 지는 이래야 된다는 인간이랑 사는데 정신병 걸릴 거 같음
본인선택 불편불만 노우~ㅎ
앞으로 남은인생 똑같이 더 하심 됨
핫팅ㅎ
아버지는 단번에 허락하셨고 어머니는
약사 선자리 셋팅한 상태였음.
그때 솔직히 선자리 나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제가 성격이 ㅈㄹ 맞아서 내 성격 맞춰서 살 사람이 지금 마누라 같아서 선택했는데 후회합니다
전업주부이니깐 제가 집안일 일도 안 합니다.
밑반찬 제외하고 식탁에 2번 올라오는 음식 안 먹습니다. 저녁식사랑 메뉴 겹치는 상황 예방하기 위해 회사 구내식당 2주간 메뉴 사진 찍어서 보냅니다. 회사 유니폼 세탁해주는 외주사 있는데 현장 기름 때 유니폼과 같이 세탁되어 찝찝해서 집에서 세탁하고 다립니다. 마누라 패션전공해서 다림질 끝내줌.
아침밥은 꼭 챙겨주고 본인이 야근하면 안 자고
기다립니다. 아침마다 구두 닦아주고 엘베까지 배웅합니다. 딱 여기까지이고 경제적 능력 없고
게으르고 무기력해서 애들 성인되면 이혼할려고
합니다.
님도 좀 피곤한 스타일 맞는 거 같고
피곤한 스타일이랑 살다 보면 멀쩡한 사람도 정신이 피폐해짐
나도 자기 루틴이나 스타일 정해 놓고 무조건 지는 이래야 된다는 인간이랑 사는데 정신병 걸릴 거 같음
저 엄청 까다로운 스타일임.
시어머니 임영웅 보내드리면서 자긴 방탄 쫓아다닐줄 어찌 알겠나;;
모든 일은 양쪽의 말을 들어봐야... 라고 하기엔 참 귀여운 글이다ㅎㅎ
행복한 결혼생활 이어가시길ㅎㅎ
20년전 결혼할때 저는 부모님과 함께 살기를 원했고, 아내도 동의하고 같이 살았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매일 아침 저녁식사를 해 주었고, 화목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자녀 4명 낳아서 첫째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업했습니다.
부모님도 저보다 제 아내가 더 잘해준다면서 저보다 며느리가 더 좋다고 하십니다.
부모님께서도 저희에게 잘 해 주십니다.
요즘 세상에 자녀 4명에 부모님과 함께 사는 며느리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리고 남편에게 항상 고마워하면서 믿어줍니다.
퇴근할때면 항상 현관까지 달려와 껴안아주고
그런 모습때문에 아이들도 제가 집에오면 늘 달려와 껴안아 줍니다.
이정도면 제가 장가 잘간거죠~
지금은 아버지 뇌경색에 투석까지 하시는데 모시고 삼...
돈도 없어서 마이너스 인생인데 거둬준 우리 마누라 너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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