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살면서 이곳 저곳 드라이브 하다 유튜브로 우연찮게 낚시 하는 모습을 본 울 아들내미~~
낚시 해보고 싶다며 하도 쪼르길레 낚시에 낚자도 모르던 저는
낚시방에 들려 원투대 및 스피닝릴 젤 싼걸로 구매 <---이때가 1월 초쯤 되었던것 같아요
지렁이 묶음추 등등 해서 약 3만원 전후 였던것 같네요
묶음추 16호짜리 하나 달고 첫 캐스팅~~ 캐스팅이라기 보단 그냥 물속에 살짝 던져 담군다는 식이었네요 ㅎㅎ
어째든 몇번 그리 던지고 나니 쥐놀래미 큰거 하나 잡았더니
저와 우리 아들 낚시 바로 취미로 시작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쉽게 첫 큰 놀래미 잡은 흥분으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몇주후 도다리 씨알 좋은거 두마리 획득 (=이때부터 사진기록 남기기 시작함 ㅎㅎ)
하필 담아둘 통이 없어 가까운 하나로마트서 빨간 빠게스 구매후 물받아 담궈둠
도다리 잡은이후 몇주 뒤 야간 낚시 처음 해봅니다 ㅎㅎ
하도 물고기가 잡히질 않아 캐스팅후 치킨 먹고 감아보는데
이게 왠걸 장어 한마리가 잡혀 있었습니다
바로 짐싸들고 집에와서 손질 장면입니다 ㅎㅎ
어느정도 다니다 보니 어떤날은 바닥권 애들이 물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보리멸 한두마리 잡고 꽝치다 보니
아들내미 찌낚시를 해보자고 하더군요
낚시방에서 구매한 원투대는 넘 무거웠고 찌낚시 하기엔 불편하더군요 ㅎㅎ
우연찮게 다이소에 들리니 가벼운 원투대 180 길이 가격도 엄청 싸더군요 단돈 5천원
스피닝릴은 기존 첨 낚시방에서 사둔걸루 장착
카드채비 달아서 고리봉돌 5~8호 달고
던져보기 시작
위 사진은 어제 능포공원서 잡았는데 줄돔 2마리 뽈락2마리 전갱이 자리돔 등등 낚시 시작한지 얼마 안된
우리가족에게 이렇게 대박 터진날이 없었던것 같네요 ㅎㅎ
중간중간 망상어 독가시치도 은근히 많이 잡아 놓아줬던것 같네요
아무쪼록 낚시 초행기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아드님 허락하에 하신거죠?
확인하시고 놓아줄 건 놓아주시고
특히나 사진 올리실때 주의가 필요할지도요
반갑습니다
어릴때 바닷가에서 태어나 심심하면 낚시하러 가던때가 떠오르네요
그땐 대나무에 봉돌. 낚시바늘 꿰매고 미끼 ㅋ캐어 가던 시절이었는데...
갯지렁이 떨어지면 강구잡아서 대용으로 쓰던..
중학생이 되어서야 낚시용품점이 있다는 걸 알앗습니다 ㅋㅋ
어복이 함께하여 즐겁고 안전한 추미가 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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