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색 수의를 입은 박씨는 재판부가 ‘변호인이 밝힌 입장과 일치하느냐’고 묻자 덜덜 떨며 “네”라고 짧게 답했다. 박씨는 재판 내내 피고인석에 앉아 어깨를 떨며 울먹였다. 검찰이 공소사실 요지를 낭독하자 얼굴을 감싸 쥐고 괴로워하기도 했다.
추적단 불꽃 소속 원은지씨는 이번 사건을 다룬 저서 ‘나 잡으려고 텔레그램 가입했어?’에서 박씨를 검거한 활동을 소개했다. 추적단 불꽃은 ‘미모의 서울대 출신 아내와 결혼한 30대 남성’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박씨와 가까워졌고, 박씨는 ‘가상 아내’에 집착하며 “내가 네 아내를 강간해도 괜찮으냐”, “팬티 사진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결국 박씨는 ‘가상 아내’의 속옷을 얻기 위해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경찰에 붙잡혔다.
확실히 똑똑하긴한듯
변호사 지시대로 죄를 뉘우치는척 하는 가증스러운 일베충다운 모습
국민의힘 지지자들 수준에 딱 맞음
난독증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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