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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짧은 찰나에 별의별생각이 다듬 ㅋ
그짧은 찰나에 별의별생각이 다듬 ㅋ
직선이면 시야 날아가도 그나마 감속하면서 1~2초 천천히 감으로 대처 하는데
곡선이면 시야 날아가는 1~2초 사이에 저승길이 아른거림
제차에도 발수코팅 철저하게 하고 다니지만 몇번 당해봐서 잘 알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도 발수코팅 덕에 와이퍼는 거의 사용 안하고 운전함.
일단 속도를 줄여야 함
멀리 길 모양을 보고 있으면 물 맞을 때 감속하면서도 크게 떨리진 않거든요.
딴거하다가 앞에 시선을 놓친 사이에 물이 덮쳐서 놀라 앞을 볼때가 심장 쫄깃한게
앞에 길 모양을 모르니까 그러거든요.
다리 후들후들......
내리면서는 힘 풀려서 꺽이고......
더 빡침... ㅠㅠ
그나마 마음의 준비를 하거나 옆차선으로 이동하는데,
진짜 달리는 중에 생각지도 않게 물이 저렇게 쏟아져 들어오면 진짜 심장이 덜컥거림ㅋㅋㅋㅋ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진다는게 어떤건지 바로 깨달음.
하... 내 심장아
전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냥 핸들 평행으로 꽉 잡고 브레이크 사알짝 밟아 줌 룸미러로 뒤에 봄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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