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변 지인들께서 이곳에 내용을 한번 올려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권해주셔서
주저하다 딸아이의 극단적인 행동을 보고, 다행히 미수로 경찰서에 보호되었지만, 억울하고
치밀어 오르는 감정과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사건발생 : 2023. 11. 17
(사건영상_첨부1/현장출동 경찰_첨부2/오늘 딸과의 통화_첨부3-합침)
2. 진단
- 비골 골절, 우측 광대뼈 및 상악골 골절
- 공황장애
- 임상적 추정(진단) : 뇌진탕,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기분이상, 불면증, 우울증등
3. 사건이후 현재까지 진행상황
- 2023.11.28. JTBC 사건반장 방영
https://youtu.be/WQ21XI0s24o?si=EcKrqSnvT-Ci9EAS
- 2023.12. 검찰(상해 1명, 상해방조 2명 - 보완수사요구)
- 2024.01. 검찰(시한부기소중지 - 형사조정회부)
현재(2024.07)까지 방조자 아빠 1명외에 진정어린 사과연락 없었음.
- 2024.06. 검찰(상해 1명, 상해방조 2명 - 가정법원 처분)
* 학폭위 결정(2024.03월)
상해자 - 전학 및 졸업시까지 접근금지, 가해자 및 보호자 5h 특별교육
학폭대상 방조자 - 사회봉사 4~6h, 가해자 및 보호자 5h 특별교육
4. 추가내용
- 우리딸이 코뼈 수술 하는 날 가해자는 같은 병원 정신과에 입원 하였습니다.
알아보니 가해자 엄마는(그병원 간호사 였음) 우리딸이 치료 중임을 알고
있음에도 우리딸과 분리 조치를 하지 않았고, 우리딸은 다음날 퇴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가해자의 진심어린 사과는 커녕 연락 한번 없었고 되려 가해자는 우연을 가장한? 것처럼
우리딸 주변을 멤돌며 나타나 여러번 나타났다고(5~7월) 합니다.(경찰에 문의 해도, 방법없다고만 말함)
- 지금도 가해자는 주변인들에게 “감옥 가면돼” “소년원 가지뭐”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 다닌 답니다.
- 가해자는 우리딸 사건 외에 2번 더(딸사건 전, 2024.6월 시한부기소중지중에 폭행)폭행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현재상황
딸은 가해자의 개인방송 및 인스타 활동을 접하면서 자신과 비교되는 삶에 억울해 하고,
좌절감과 절망감을 우리가족들에게 표현하며 하루하루 절규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가해자가 딸 앞에 나타난 이후(5월) 불면증등의 이유로 사직하였고
딸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구직활동도 모두 접었습니다.
자식이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보며, 저 또한 피가 말립니다.
원래 법이 그런건지 몰라도 변호사를 선임했지만, 우리가 바라는 사과 혹은 처벌이 아닌
합의만 이야기 합니다.
게시물을 올리는 과정에도 아른거리는 영상 때문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우리 딸이 바라는건 진실된 사과입니다.
지금까지 사과 한번 없었던 가해자들을 가정법원에서 가벼운 처분이 아닌
가능한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형사법정에 세우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 일수 있으나, 조언이나 도움 한 말씀 한 말씀이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도와주십시오.
-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딸아이의 공황증세가 심해지고, 학교가기를 힘들어 합니다.
뭐가 답인지 점점 힘들어져 갈뿐입니다.
저는 가해자들이 반성하고 사과할때까지 끝까지 싸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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