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대학 다닐 때, 대구와 부산에서 올라온 친구들이 토닥토닥하는 소릴 들으니,
대구 여자애가 '부산 여자애들은 공부는 안 하고 화장만 해서 100년 뒤에 파보면 화장품만 나올 거라고 자기네들은 교육도시라 파보면 책만 나올 거라'고 선빵 날림.
부산 여자애가 어이가 없어 하니 옆에 있던 같은 동네 친구가 '문디 가스나 뭐라 카노 치아라'라며 상황종료.
맨날 편의점에서 봉지살 사무으면서 편의점 직원에게 사달라고 하고, 부산애들 말하는 것 들으면서 '자들은 맨날 사운다'던 후배님 잘 살고 계신지...
사우면????
싸우면???
나도 경상도(경북 상주) 사람이지만 이건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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