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눈팅만한지 6년인 초짜 입니다
이번에 제가 취업을하게 됐는데 정규직으로 우니라나 50위 안에 드는 기업의 대표이사님 차를 운전하게 됐는데요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회장님 비서님이 오셔서 회장님 차 한번 해볼생각 없냐고 물어보시드라구요
그래서 부담되긴 하는데 제 스펙에 (29살에, 고졸,수행경력 4개월, 키176, 평범한몽타쥬)이정도에 내새울거라고는 엄청나게 무거운입과
용모단정하고 까라면 깔수 있는 마인드 뿐이네요.. 근데 요거는 겉으로 드러나는게 아니라서.. ㅠ
회장님을 모실수 있는 기회가 평생 없을수도 있을듯해서 자신있게 할수 있다고 말했는데 테스트겸
회장님차(에쿠스리무진) 한번 몰아봈는데...ㅠㅠ 이거 거의 멘붕 수준이드라구요.. 길이나 운전에 대해서 회장님이 엄청 민감하시다던데..
나름 10년 무사고에 자잘한접촉도 없었는데.. 너무 거칠다는 평가를. ㅠㅠ 연습하라고 다시 부른다네요 ㅠㅠ 긴장되고 숨도 막히고...
깜빡이도 켜싸가 핸들풀리고 나서튕기는거 소리 안나게 잡아줘야 하며 브레이크는 왜 이리 밀리던지...미리서 밟아도 한참 밀려버리고. ㅠㅠ 브레이크도 살살 떼야 하고.. 클락션도 울려서도 안되고....
걱정되서 죽겠습니다 정말 뭐든지 할수 있다는 자신감 하나는 최고 였는데 제 자신이 점점 초라해지고 할수 있다는 생각보다
걱정이 앞서네요..ㅠ
.. 힘내라는 의미에서
봅선배님들이 돌직구 충고한번 날려주시고 , 혹시 회장님 운전 경험 있으셨던분들 계시면 노하우나 운전예절 습관 이런거좀
많이 알려주십쇼 ㅠㅠ
거의 부장대우급이라..
추가로 떨어지는 콩고물 좆도없음
자기 시간 많은줄 아는데 그것도 아니라고 함.
재밌었는데 그정도분 신경안쓰게 운전하시려면 운행흐름자체를 바꾸셔야겠네요 규정속도준수
목적지 사전숙지하고 길도알고 그곳특성도 미리파악해두시고 잘다니는길은 똑같은패턴으로
주행하시면
거의 안한다고보시고 안꼬이는차선으로만 다니셔야겠네요
회장님 포스가 보통이 아니신데....
퇴사하면 그만이니 긴장푸세용^ ^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야겠네요 ~!
차량 정비같은거 할줄 아시면.. 회장 와이프 차도 봐주면 좋아라 할겁니다.
너무 눈치만 살피면 회장이란 사람이 더 거리감 느껴 싫어할수도 있음.
대표가 아니라 회장님 기사로 일하시면 콩고물좀 떨어질텐데.. ㅎㅎ
근데 갑자기 회장님..운전이라니...걱정만 앞서네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인해야겠습니다. 자신감 가지고...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충고 감사합니다~!
제일중요한것은 선탑자(회장님) 의 취향을 제일 빨리 파악하는것이 급선무입니다.
브레이킹 차선변경등이 신경쓰이시겠지만..
선탑자가 위화감을 느끼지 않도록 운전하는것이 가장좋습니다.
차선변경에서 스무스하게 들어갈려고 깜빡이만 종일켜고 느리게 진입이 아닌
센스있게... 샤샥 ~ 들어가는게 더 안정감있고 위화감이 없습니다.
선탑자의 취향파악이 제일급선무고. 동선등을 달달외우셔서 알아서 센스있게
대처함과 동시에.. 무거운입이 최고의 운전직의 요건이죠.
님은 정말 운이 좋....다고 하기도 좀 그렇네요^^
경력이 어느정도 쌓였을때 되는건데 초짜때 걸려버렸으니
운전할때는 뒤에 나무토막 하나 있다고 생각하시면 맘이 좀 편해집니다
물론 못하면 갈굼 날라오지만...그래도 그순간만큼은 님에게 목숨 맡긴 사람일
뿐입니다. 차선변경, 브레이킹때 부드럽게 하시고 비서에게 일정 항상 미리 받아놔서
가는길 경로(여러가지 선택이 있을수있음)숙지하시고 자주가는곳 모두 길 외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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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많습니
연봉도 엄청난 수준입니다.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구요. 장기근속자가 많습니다.
본인 역량에 따라 상당한 금전적 메리트 있을수 있으나 개인시간도 그만큼
포기하셔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 자신없으면 그냥 대표이사님쪽으로 계시다가 나중에 옮기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아 그리고 님 회장자리 가시면 대표이사 자리 저한테 연락주세요. 이직 준비중입니다.
안운하시고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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