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형님들... 처음으로 글 남깁니다..
친한친구 와이프가 많이 아픕니다...
청원동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폐암 환자들이 마음편히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비급여 약을 신속히 급여처리 부탁드립니다.
저희 와이프는 22년 12월에 작은충격에 갑자기 갈비뼈가 골절된 적이 있습니다. 이후 계속 물리치료를 받았으며 23년 1월에는 갑자기 오른쪽 고관절이 아파 걷기 힘들정도라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가서 10시간을 기다리며 진통제만 맞다가 집에 온 적이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작은병원에서 MRI를 찍어보고 다시 오는게 진료 속도가 빠르다고 해서 작은병원에서 MRI 찍고 소견이 이상해서 대학병원으로 가서 재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검사후 말로 표현이 안될정도의 큰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와이프가 갑자기 폐암 4기라는 말을 듣고 엄청난 충격으로 눈물만 계속 났지만 울고만 있을수 없었습니다. 타병원(대학) 2곳을 가서 확인한 결과 폐암4기라고 했습니다. 모 병원에서 입원후 재검사후에 바로 입원후 함암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독성항암제는 구토, 어지럼증, 기력저하 등등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부작용이 심했습니다. 15차까지 독성항암제를 맞았는데 갑자기 장이 헐어 혈변이 시작되고 혈변이 멈출때까지 금식 및 함암을 중단하면서 근육도 다 빠지고 뼈전이된곳이 더 안좋아지면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허리 압박골절까지 생겼습니다. 그 일들로 인해 몸무게는 10Kg 이상 빠졌습니다. 주치의 말로는 독성 항암제로 장이 헐어 계속해서 항암 주사치료는 불가하여 표적항암치료제(RET 유전자 융합이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 '레테브모캡슐' )를 먹어야 할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레테브모를 먹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효과가 있고 부작용도 확연히 적어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급여라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약값이 4주 기준 약 750만원으로 하루 약값이 25만원입니다. 직장인 월급으로 약값은 물론 병원비도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2023년 8월 제약회사와 국민건강 보험공단의 약가협상 실패로 인해 환자가 부담해야하는 비용이 경제적으로 너무 크며 최근 문의한 결과 약가협상을 재개할 계획이 아직 없다고 합니다. 좋은 치료제가 있음에도 엄청난 약값으로 인해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하루빨리 RET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치료제를 마음편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레테브모캡슐'의 신속한 급여 적용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D046BD121103E5BE064B49691C1987F
# 폐암 표적치료제 “레테브모약” 급여전환 정식 청원 시작합니다.
(9월4일까지 5만명 동의시 소관위원회로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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