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그냥 어른이 아닙니다.
그냥 선배나 상사나 어른이 술한잔 사주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그러고 부모님의 당부는 잔심이고 애정이고 호소입니다.
주민증 만들고 성인이 되고 운전면허도 따고 여권도 만들고
군대도 가고 취업도 하고 장가도 가고 가정도 꾸리고...
그럴때마다 부모님은 차근차근을 강조하셨습니다.
한심할 정도의 조언에 주식도 하고 코인도 하고
빚투하여 내집도 사고 재수가 좋아 손해는 없었지만
대부분 친구들은 다 망했지만 전 이제야 압니다.
부모님의 끝내 유언이 된 차근차근이란 의미를....
부모님이 답답하고 한심해 보이죠?
무식하고 극변하는 세상 조또 모르시는거 같죠?
딱 20~30년 더 살면 그게 무슨 의미였는지...
김창완의 "너의 의미"가 멜로가 아님을 알겁니다.
누구나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합니다.
하지만 한방만 노리는 자세와
열심히 일하며 차근차근 회복하려는 자세 중 당신이
참담한 상황이라면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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