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분리수거, 무단횡단, 아무데나 쓰레기 버리기
이런 행동을 한다고 꼭 법으로 처벌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회의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다.
이런 작은 약속을 평소 우습게 여기는 사람이면 약속, 신뢰, 신용 이런 것을 우습게 여길 수 있다.
약속, 신뢰, 신용을 우습게 여기지 않아도, 상황 변하거나, 자기 아쉬우면 언제든 뒤통수 갈길 수도 있는 사람이다. 하나를 보고 열을 다 알 수 없어도, 어느정도 힌트는 된다.
작은 약속을 쉽게 깨는 사람이 큰 약속을 안 깬다는 보장 있는가?
내가 조금 더 일찍 일어나고, 일찍 출발하고, 내가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되는데, 그게 귀찮아서 그럴 수도 있다. 이런 인간은 상당히 형편없는 인간이다.
몇 번의 약속을 어긴다고 지금 당장 남의 뒤통수를 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약속, 규칙을 대하는 이 사람의 태도는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상습범인지 아닌지 정도는 기억해 둘 필요 있다.
추가..... 어제는 무단횡단하고, 오늘은 가래침 뱉거나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내일은 분리수거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다?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아서 쉽게 무시하고 지나치는데, 이것도 이 사람이 반사회적인 성격은 아닌지 체크해 볼 부분이다.
작은 약속을 평소 우습게 여기는 사람이면 신뢰, 신용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일 확률 그만큼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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