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글에 옛날 선생들 글 보고 생각나서 써봅니다.
초 5때 유독 악덕했던 선생이 있었습니다.
싸대기는 기본, 시계 풀고 머리채 잡고 주먹질에 발길질에. 가정조사 한답시고 엄마 없는 애, 아빠 없는 애로 나누고.. 가정조사지, 교육비 지원 신청서 애들 시켜서 걷어오게 하고 너 너 너는 가난하니까 공짜 급식이다 라고 말하던.
교실에서 담배 피고 수업은 반장 시켰습니다. 수업 내내 학생끼리 교과서 읽는게 다였습니다.
그 인간 때문에 난 교사가 되서 저런 짓을 막아야지란 꿈이 생겼고 공부도 곧 잘 따라가서 교사가 되었죠.
그리고 올해 초, 그 인간을 만났습니다. 현재 모 학교에 교장이고 연수 강사로 왔더라고요.
연수 주제는 모두가 특별한 아이들 어쩌고.
무려 혁신학교의 교장으로, 자기가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하며.. 교육은 사랑이고.. 모두 존중하고.. 민주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쩌고..
참 역겨웠습니다.
30여년의 세월 동안 뭔 계기가 있어서 변한건지, 그냥 시류를 타고 그런 척 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그 이질감에 구역질이 날 정도.
그 학교 선생님들에게 물어보니, 학생과 학부모한테만 잘하고 교사들은 쥐잡듯 잡는다더군요. 교사는 수업느로 말한다 어쩌고 하면서. 참 웃기더라고요.
댓글창 보면 옛날에 그랬으니 지금 돌려받는 거다, 라는 말들이 참 많습니다.
왜 그 옛날 선생같지도 않던 선배들의 업보를 지금 세대 교사들이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들은 지금 교장, 장학관 등의 자리에 앉아 향수를 쳐드셨는지 입에선 항상 사랑 존중 이딴 말만 하고 다닙니다. 속은 똥내 가득한데요.
제가 교사지만, 저도 옛날 선생들 진짜 싫습니다.
당시에 욕먹을 짓 하던 교사들은 지금 교장 교감이 되어 학부모 편에 서서 오히려 당시에 악덕 교사들에게 고통받고 현재는 힘들게 교육하고 있는 현교사들을 괴롭히고 있죠..
진짜 골때리는 상황이예요
http://youtu.be/uf-FgeeA4kY?si=xT4wouzO9HeajldW
중국사건이지만 옛날 담임교사에게 폭행당하고 악독했던 교사를 크고나서 우연히 만나 복수하는 영상인데 중국영상이지만 조금 통쾌하니 한번 봐보셔요
당시에 욕먹을 짓 하던 교사들은 지금 교장 교감이 되어 학부모 편에 서서 오히려 당시에 악덕 교사들에게 고통받고 현재는 힘들게 교육하고 있는 현교사들을 괴롭히고 있죠..
진짜 골때리는 상황이예요
http://youtu.be/uf-FgeeA4kY?si=xT4wouzO9HeajldW
중국사건이지만 옛날 담임교사에게 폭행당하고 악독했던 교사를 크고나서 우연히 만나 복수하는 영상인데 중국영상이지만 조금 통쾌하니 한번 봐보셔요
그저 돈에 눈이 먼 분필장사새끼들 뿐
그때 왜그랬냐고..
오히려 지금은 교육직 철밥통일뿐..
예전보다 스승에 어울리는 분이 더 없을 것 같은데..요ㅋㅋㅋ
그냥 밥벌이..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역겨운 사람이 같은 직종 상위 자리에
있다는 것은
한국 사회 시스템이 많은 헛점이 많다는 반증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그시절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건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학생때보던 선생이나 학부모가 되어서 보는 선생이나...
네, 저 철밥통입니다. 애들 가르치는 대가로 월급 받아 먹고 삽니다. 그게 뭐 어때서요?
다만 애들 가르치는 직업이니 옳고 그름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내가 받은 상처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가정조사서는 서류봉투에 봉인해서 주고 받습니다. 시험지 성적표는 귀찮아도 직접 나누어 줍니다. 내 기분을 학생들에게 풀지 않습니다.
전 참스승? 아니고 그리 될 생각도 없습니다. 철밥통입니다. 다만 훗날 내가 가르친 아이들이 날 생각했을 때, '그 개새끼..' 그렇게 기억되진 말자. 이게 제가 일하는 모토입니다.
읍내 종묘상 철물점가면 옛살 선생였던
노인들 정년퇴직해서 연금받으며 조그만하게
농사짓는다고 만나는데 욕을 바가지로 하고싶어도 그냥 아는척안하고 나오는데
진짜 개새끼인 선생들 였는데
그 힘든 시절 버티고 선생 되서 바꿔야지 생각 한다면 계속 하십시오. 님이 장학사, 장학관, 청장 되서 바꾸시길 바랍니다.
징징 거려봐야 답이 없으니...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안패고 잘 가르치십니까?
촌지 종나 쳐 받아서 잘먹고 잘사는 인간
지들이 개짓거리 다해놓고 2030 희생시켜 페미대통령 만들어놓고
민주당 개짓거리에 나라 개판만들더니 mz 2찍 니들땜에 윤석열이 뽑혔네 어쩌구 저쩌구
미투다 뭐다 죄다 늙은것들때문에 일어난거 엄한 2030 남자애들만 똥밟고
펜스룰이 확산되고 설거지론, 퐁퐁남, 마통론 등 2030남자애들이 목소리 높여서 이제서야 남녀 균형 조금씩 맞춰가니까 거기엔 또 슬쩍 다리 걸치고 한심한건 니들도 똑같아
돈봉투 주는 아이들만 대놓고 차별 대우하고
개쓰레기 고졸출신 교사들이 넘처나던 시절...
학교는 학생을 보호하지 않습니다.
수십년간 그런 학교를 고쳐보려 노력하지는않고
안정된직장에 은퇴만 바라보며 안주한
선생들의 업이지요.
누군가가 당신들한테 돌려주는게 아닙니다.
보호해야할 학생들을 외면하고 몸사린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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