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세벽에 여기저기에서 전화가 울릴때가·죠.
어제 세벽에 뜬금없이 전화가 2번울리는데..
참..묘하네요
한명은 헤어진지6개월정도된 8살연상녀..
헤어지고나서보니 잘해주지못한미안함이있었는데...
불현듯 전화와서 섭섭했다고 그러네요..
그래도 가끔커피나한잔 하고싶다는데..
그냥 잘살고 얼굴보면 나 딴생각드니까 차라리 보지말고 잘살어라...하고.. 전화끈었는데
또전화가울리고..
대학동기였고 한때 친하다생각하고..
저와다른 대범함..마인드가부러웠던 친구였습니다.
집이 좀어려워졌다는 소리....돈 조금빌려달라는 소리에...몇백빌려줬습니다..
못받으면 말고...라는 마음을 먹었는데 사람
마음그렇게 컨트롤은 안대더군요...
역시나..연락이 없더니.. 술꼴아서 연락왔네요
미안하다고...자기도 안그러고싶은데...
상황이이러다보니 자기도 연락안하게된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할말이라고는..힘내라..이말뿐이 못하겠더라구요..
얼른경기가 좋아져야할텐데..
새해초반부터 우중충한 일만 계속생기는듯..
다들 좋은일만 생기고 얼른 잘살기를...
씨부렁거리게 되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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