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간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는
“(전날 딸에게) 창비, 문학동네, 문학과지성사 세 출판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고
장소를 마련해 기자회견을 하라고 했는데 (딸이) 그렇게 해보겠다고 하더니
아침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어 “(딸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
날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고 기자회견을 할 것이냐’고 말했다”며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또 한승원작가가 거처하는 장흥의 해산토굴 동네주민 잔치도 생각했으나 하지말라고 했다네요.
맨부커상 받았을때도 동네잔치를 한걸로 압니다.
한강작가의 삶과죽음의의 통찰이 생활화되 내면 깊숙이 자리잡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남녀간의 사랑은 싹트기 마련입니다.
이게 자연의 법칙이죠.
지구촌 각처의 전쟁속에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고 이를 가벼이 여길 수는 없으나
이 무거운 슬픔을 모든 이가 짊어져야 하는건 아니죠.
누구는 심각히 받아들이지만 누구는 삶의 방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게 인간 삶의 원리죠.
내 삶의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것도 한강작가가 증오하는 인간의 폭력입니다.
한강작가의 노벨상수상은 역사에 기록될 아주 귀중한 경사고
그래서 온나라의 국민이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영광이 아니죠
그래서 한강작가의 책을 출판한 출판사는 기자회견을 준비하는겁니다.
한강작가가 개인적인 기자회견은 취소할 수 도 있죠.
그러나 아버지에게 동네잔치도 하지말라고 하신거는 좀 오버하셨네요.
인간은 누구나 남에게 피해가 없다면 자기만의 삶을 즐길수 있어야합니다.
계속되는 전쟁속에서 속출하는주검에 심적인 충격을 받는 사람도 있고
딸의 노벨상수상을 동네사람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은 사람도 있는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진행중이라도
경사롭거나 슬픈일을 주변지인들과 함께하는것이 인간지사입니다.
아버지의 동네잔치만은 재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재고하시라는 글은 삭제입니다.
그것도 강요의 의미가 있다는 댓글을 존중합니다.
"이게 인간이 살아가는 자연스러운 길입니다"로 대체합니다.
님도 작가님에게 강요하지마세요
제가보기에 님은 작가님을 이해 못하시는 것같습니다
나중에 시간되면 본인이 하겠죠
노벨상이 개인적인 영광이 아니면
니들끼리 잔치해라
너도 강요하는거 아니냐??
정말 개가 웃을 글이다 ㅋㅋ
또 말하지만 머리에 별달고 있는 애들치고 정상이 없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