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남편이 출산을 앞둔 부인을 태우고 병원으로 가면서
두번이나 경찰에 에스코트를 요청했지만
119에 신고 하라거나 관할 문제로 거절 당함.
그리고...
남편이 경찰에게 에스코트를 요청한 거리
부산 서쪽끝에서 도심을 가로질러 동쪽끝 해운대까지 에스코트해달라고 한게 밝혀짐.
본인들은 무조건 저 해운대 병원으로 가서 애 낳고 싶은데
119는 가장 가까운 출산 가능한 병원 응급실로 밖에 안가주니
이 악물고 119에는 절대 전화 안하고
경찰에 무작정 에스코트 해달라고 요청해놓고 억울하다 제보함.
심지어 저 동선상 대학병원은 4군데나 존재하고
출산 가능한 산부인과도 수십군데나 존재함.
서울로 따지면 김포공항에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까지 에스코트해달라는 수준
응급 상황인디 119 부르기 싫었으믄
사설구급차 불러서 가믄 되는거 아닌가예?
경찰이 길 뚫어주는 사람도 아니고,,,
지도까지 첨부해주셔서 확 이해가 되네요.
1. 부산명지에서 해운대 좌동까지 낮시간에는 기본 1시간 거리임
2. 가는 길에 대학병원 3개 + 산부인과 수십개 + 종합병원 10여개 있음
3. 뻥 뚫려있는 거리에서 경찰에게 해운대 좌동까지(약35km) 에스코트 요청하자 경찰이 거절
4. 112전화해서 에스코트 요청하자 119에 전화하라고 함. 긴박한 상황에서도 119에 전화 절대 안하는 이유는 119가 출동하면 근처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함.
5. 해운대 좌동에 위치한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산부인과인 퀸x여성병원에 꼭 가야하는 이유는 이 병원과 연계된 최고급 산후조리원이 있는데 타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를 받지 않음.
6. 광안대교 경찰의 도움으로 병원에 잘 도착해서 출산함.
7. 여기서 그냥 넘어갔으면 경찰의 도움으로 출산한 아름다운 스토리가 완성되었는데 30km 에스코트 거절당한게 뿔난 진상남은 언론에 제보해서 경찰욕해주세요 시전.
8. 아무것도 모르고 경찰까기 바쁜 모방송국은 출산 임박한 산모 에스코트 경찰이 거절했다는 여론 선동 뉴스 시작.
9. 당당히 얼굴까고 인터뷰하는 진상남 "의사선생님이 조금만 늦었으면 애기 좃될번 했데요" 경찰이 에스코트 두 번 거절해서 좃될번했다는 늬앙스로 인터뷰까지 함.
9. 결론: 경찰이 너거 개인 비서냐 30km를 에스코트 해주게. 조금 늦었으면 좃될번 할만큼 위급상황이면 근처 대학병원을 쳐가라고.
강서구 사하구 서구 영도구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갈 동안 6번 바톤터치!ㅋㅋㅋㅋㅋ 할바에야 그냥 가는 게 훨 빠를 듯
왜 그 먼곳까지?
이해불가
에스코트같은 소리하고 있네... 어이없음...
지도로 거리를 보니 저 부부가 왜 욕먹는지 잘 알겠네요.
자기가 검진받던 병원에서 낳고 싶은건 당연하다? 그럼 서울 병원에서 낳고 싶으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에스코트 해줘야 하나?
갑질은 케바케지만 갑질많이 하기로 유명한 건 아닙니다
인간은 완벽하지않습니다 애기도 태어났고 순간 판단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남편이 경찰을 저격한거같진않아보이니 이정도했음 충분하다느낍니다
경찰을 저격한게 아니라면 사회의 무정함이라도 고발하려 했던걸까요?
이정도 했으면 충분한게 아니라 뭐가 잘못된건지 스스로 깨닫고
본인이 욕먹인 경찰들 찾아가서 사과라도 해야 충분한거 아닐까요?
누가봐도 경찰 탓하고 있음 ㅋㅋㅋㅋㅋ
민원 넣어서 사과하게 만들었어요
에스코트가 아니라 위급시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 사건의 본질은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한게 아니라
위급 상황을 빠르게 해결할 여러 방법들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스코트만을 요구한거죠..
그 이면을 보니 위급의 내용과는 다른 목적이 숨어 있었던거구요..
자기가 윤완용인줄 아나봄.
주변에 산부인과가 천진데
해운대까지 빨리 갈라고 경찰에 에스코트 요청이라 ㅋㅋ
인생 참 쉽게 살라고 하네
임신 안해본 사람 있냐.
머리는 조아지고 사고는다양 기발해지고
그래도 조은사람들이 있어서 사는가봅..
첨에는 굳이 그 병원 가는 걸 고집한 게 연계조리원 때문이란 말도 나왔는데
이번이 둘째고 가정양육이라 조리원 신청도 안했었답니다.
그러면 더더욱 그 병원을 고집할 이유가 없으니 가까운 데 가서 빨리 분만진행을 하는 게 나은 거 아닌가 생각하는데.. 저만 그래요?
양심좀 있어라
(아무리 의무라지만) 이단 에스코트 거부한 경찰도 비난받으면 안되는상황이네요.
제보한 운전자가 너무 욕심과 고집을 부린거같습니다.
죽자사자 저기 병원으로 간겁니다
요즘 자기병원 출산안하면 산후조리원 안 받어줘요
그리고 이미 예약금도 내서 본전 생각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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