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범기업들은 한국덕에 햄볶을듯..
https://v.daum.net/v/20241017190507668
단독] 산업은행, 일본 전범기업 ‘미쓰이’ 최대주주 사업에 1700억 대출
국책은행인 케이디비(KDB)산업은행이 일본의 에이(A)급 전범기업으로 분류된 ‘미쓰이’가 최대주주인 사업에 대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사업에는 또다른 전범기업인 일본 금융회사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17일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산업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산은이 ‘대만 하이롱(Hai Long) 해상풍력발전사업’에 투자(대출)키로 결정한 건 지난 2022년 8월이다. 이 사업은 대만 서부 해협에 1022메가와트(MW)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소를 짓고 운영하는 게 뼈대다. 산은은 지난해 9월 이 사업에 1억2천만유로(약 1712억원·당시 환율 기준)를 20년 만기로 대출해줬다. 예상 이자수익은 630억원이다
문제는 이 사업의 최대주주가 일본 전범기업 미쓰이라는 점이다. 지분율이 40%다. 미쓰이는 일제 강점기 당시 3대 대기업으로, 지난 2012년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위원회(강제동원지원위원회)가 발표한 ‘일본 전범기업 299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사업에는 산은처럼 자금을 빌려주는 금융회사도 다수 참여하는데 이 중에도 전범기업이 있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과 미쓰비시금융그룹(MUFG)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회사는 각각 이 사업에 약 2100억원, 1400억원의 자금을 대여했다.
산은은 해당 사업의 주체가 전범기업이라는 점은 사업 참여를 판단할 때 고려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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