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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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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소장 자랑스러운대한민국 24.10.19 06:34 답글 신고
    나는 가급적,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고 찾아가기는 하지만...

    조문객의 복장은 따질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막노동 일 끝나고 올수도 있고,
    사무실에서 퇴근하면서 올수도 있고,
    단풍놀이갔다가 알록달록한 옷 입고 올수도 있죠.

    조문객에게 퇴근하면 씻고, 검은 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와달라고 요구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문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맘 뿐인데...
    답글 11
  • 레벨 대령 2 KARAKAL 24.10.19 01:17 답글 신고
    옷 따위가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요
    찾아주신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이지요
    답글 3
  • 레벨 소령 3 비오는날막걸리 24.10.19 01:47 답글 신고
    상주들은 조문와주신 분들 옷보다 고마운 얼굴이 먼저 눈에 들어오죠.
    조문객의 옷차림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사람은 정작 다른 조문객들입니다.

    천붕을 당하셨나 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마음 추스리시고 얼른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답글 0
  • 레벨 병장 owwo 24.10.19 12:55 답글 신고
    흔히 말하는 장례식 복장에서 벗어나면
    급하게 혹은 정말 쫒기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와준거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고맙고 더 기억에 남던데요.
  • 레벨 중위 2 트레비어스 24.10.19 23:27 답글 신고
    아 새기겠습니다
  • 레벨 중위 3 쾨니히스티거 24.10.19 13:07 답글 신고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퇴근하고 더러운 작업복 차림으로 달려와준 친구.저에겐 감동이었습니다.
    어머니 장례치르면서 인간관계도 자연스레 정리가 되더군요.제가 마음속으로 굳게 믿음을 줄수있는친구들이 확실해졌습니다.
  • 레벨 소령 1 서울S 24.10.19 13:15 답글 신고
    그저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더라고요.
  • 레벨 원사 3 kalim 24.10.19 13:31 답글 신고
    상주에게는 정말 와주신 분들의 얼굴만 보여요, 집이 멀텐데 어떻게 알고 오신걸까부터 해서 연락한지 오래되었는데 엊그제 본것 처럼 와서 위로해주는 모습 봤을때 계속 울컥거리더군요
  • 레벨 대위 1 돼지토끼 24.10.19 13:38 답글 신고
    저희 아버지 상 때 찾아와준 친구들 후배들 바쁜와중에 찾아와 주었습니다. 너무 감사하죠 다들 작업복 입고 왔지만 무슨 상관입니까 와 준것만 해도 감사한데
  • 레벨 하사 2 inthenextlife 24.10.19 13:41 답글 신고
    20대 중반 처음 상주가 되어 아버지를 보내는 날.
    빨간 커플옷 입고 연휴 휴가 가다가 차 돌려서 찾아와준 친구 커플.
    장례식장에 빨간 옷이 모두의 관심을 받았지만 난 아직도 그 커플이 제일 고맙다.
    현충일 낀 연휴 고속도로도 엄청 막혔는데 강릉 다 갔다가 다시 돌아온 그 마음이 고마워서....
    25년이 지나가는데도 난 잊지 못한다.
  • 레벨 훈련병 됴오디 24.10.19 13:43 답글 신고
    와주시는 한분한분이 너무 감사하죠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동생 동료 소방관분들이 포항산불진화 작업하다가 오셔서 얼굴이 거뭇거뭇하며 옷도 여기저기 그을려계신데 먼저 저한테 바로 오느라 이렇게 왔다고들 이야기하시는데 그 힘든일을 하시고 와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었어요. 그리고 식사하시다가 또 비상떨어졌다고 헐레벌떡 가시는 모습이 짠하고 멋지더라구요
  • 레벨 대위 1 헤어a 24.10.19 13:47 답글 신고
    장례식이야 결혼처럼 사전에 정해진게 아니라 갑작스러운 경우가 많고 그냥 찾아와 주는거 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죠.
  • 레벨 상병 컨선미 24.10.19 13:48 답글 신고
    아버지 상때 배달 복장으로 오토가이 타고 온 친구놈 너무 고맙더군요
  • 레벨 병장 좋은날사이다 24.10.19 18:55 답글 신고
    저도 아버지 상때 퀵배달하는 친구가 일하다가 온 거 보고 정말정말 고마웠습니다.
    지금도 제가 먼저 사고조심하라고 안부전화 하고 있습니다
  • 레벨 상병 엔텁스 24.10.19 20:28 답글 신고
    감동이네요
  • 레벨 상병 제너농 24.10.19 14:16 답글 신고
    아버님 맏상주 경험자로써.
    먼길 오신분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말 만. 하고 있어어요
    복장. 눈에 들어 오지. 않더군요
    야근 하구.바로 온. 친구 형님. 동료
    들. 와 주신것 많 으로.
    고맙습니다. 이말 할뿐. 다른. 말을.
    저두.
    장례식 있어면. 바로 갑니다
    일 마치고. 복장한번 보구. 바로 갑니다
  • 레벨 간호사 뽀빼여신 24.10.19 14:26 답글 신고
    이분이 좋으신분이지
    저는 상황이 여의치가 못해서그래도 축해주고 싶어서 간건데 결혼식장에 캐청바지에 후드티를 업고 갔는데
    욕먹음
  • 레벨 소위 2호봉 divastyle 24.10.19 15:49 답글 신고
    그사람이 이상한사람이에요.저라면 함께하고자한 뽀빼여신님께 그저 감사했을듯
  • 레벨 중위 1 사슴영혼 24.10.19 20:45 답글 신고
    결혼식인데 좀 차려입어야지 청바지에 후드티는 솔직히 오바아니냐?
  • 레벨 중사 3 thinkcentr 24.10.19 14:43 답글 신고
    결혼식은 미리 초대받은 상태에서 가는거라 복장을 갖추고 가지만 장례는 갑자기 연락받고 급하게 가는 경우가 많아서 복장을 준비할 시간이 없는 경우가 있죠.

    그리고 경사는 사진을 남기지만 조사는 사진을 잘 안 남기기에 나중에라도 확인을 못하죠.
  • 레벨 중령 3 KIMDAMI 24.10.19 14:48 답글 신고
    좋은일이던 안좋은일이던 먼지를 뒤집어 쓰던 상복이 아닌 작업복이라도 먼저 와주는것만으로 위로가 돼긴 하죠
  • 레벨 소위 3 연사랑0402 24.10.19 14:51 답글 신고
    예를 갖춰 갖춰입고 오신분들도
    현장에서 바로 작업복 차림으로 오신분들도 모두 감사하죠.
    코로나때 엄마 장모님 7개월새 돌아가셨는데 그 시기에도 찾아와 주신분들 정말 눈물나게 감사했습니다.
    그분들 경조사는 만사 제끼고 찾아다닙니다.
  • 레벨 원사 2 펠트 24.10.19 14:55 답글 신고
    물불 안가리고 먼저 달려와주시는 지인친구가 최고입니다
  • 레벨 원사 3 때요미 24.10.19 15:05 답글 신고
    찿아오셔서
    위로해주시고 슬프히니주시는분들이신데 복장이 뭐라고요
  • 레벨 대위 3 바람이분다 24.10.19 15:12 답글 신고
    저는 입고있던 옷 그대로 달려온 사람으로 보여서 더 고마운 사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요즘 장례식장 가보면 점점 검정색 옷이 아닌 그냥 화려하지 않는 옷을 입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네요. 다 이상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 레벨 원사 3 괴도뤼팽 24.10.19 15:13 답글 신고
    와주는게 감사한거죠...옷차림은 정말 중요치 않습니다.
  • 레벨 상사 3 hero7 24.10.19 15:33 답글 신고
    예를 갖추어 고인을 보내드리는 시간이니 저는 최대한 옷을 갖춰입고 갑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급하게 가야할 때는 옷이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 레벨 상사 3 킴스퍼 24.10.19 15:43 답글 신고
    맏상주만 4번 해봤는데 저는 복장 안따집니다. 등산복 입고 와도 저는 괜찮았습니다. 맨발도 괜찮았습니다. 그냥 와주는게 고맙죠.
  • 레벨 소위 2호봉 divastyle 24.10.19 15:47 답글 신고
    맞아요.달려와준것에 감사한
  • 레벨 중장 천안그남자 24.10.19 15:48 답글 신고
    마음이 제일 중요하죠
  • 레벨 이등병 마운틴입니다 24.10.19 15:53 답글 신고
    좋은 말씀이긴 합니다.
    그러나 세상 공짜는 없습니다.
    그만큼 나도, 오신 분들 애경사 챙겨야 합니다. 받은만큼 줘야 되는게 인간관계의 베이직입니다.
  • 레벨 대위 3 메모의기술 24.10.19 15:56 답글 신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분들이 많이 다녀가셨으니

    아버님이 하늘에서

    평온히 지내시겠어요^^♡
  • 레벨 원사 3 진짜어쩌나 24.10.19 16:02 답글 신고
    아직도 옷 색깔 따지는 꼰대들 많네
    일부러 반팔 반바지 원색옷 입고오지 않는다
    상황이 어쩔수없어 그런거지
    아무거나 입고오면 어떠랴
    꼭 저리 따지는 인간들이 상가집 잘 가지도 않는다
  • 레벨 상사 2호봉 국짐분열 24.10.19 16:03 답글 신고
    막상 당해보면 옷색깔 중요하지 않아요
    시간내서 찾아와 준게 너무 고맙더라구요
  • 레벨 병장 불사신7 24.10.19 16:26 답글 신고
    물론 빨리 찿아와 위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복장을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복장은 고인에 대한 애도와 상주에 위로를 전하는 사람의 정성이고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복장을 갖추지 못했다고 하여 애도와 위로가 덜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복장을 갖추면 더 좋다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 레벨 대위 3 주먹감자 24.10.19 16:28 답글 신고
    저도 이제 어느덧 나이를 먹다 보니 지인이나 친구들 부모님들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참 많이 받는데요, 복장은 그냥 어두운 계열이면 좋으나 불가피한 상황일땐 그냥 갑니다. 복장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조문 와준것 만으로도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데요..
    회사에서 관계가 틀어져서 남보다도 못한 사이로 서로 얼굴도 안보고 지내는 누나가 있는데 얼마전에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그냥 조의금만 보낼까?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혼자 엄청 고민하다가 그래도 가는게 예의인거 같아서 갔었는데 아직은 서먹서먹 하지만 지금은 남보다는 못한 사이로는 안지내고 있습니다. 그냥 인생을 살아보니 관계라는게 틀어질수도 있지만 슬픈날에는 찾아갈수만 있으면 찾아가서 위로 해주고 함께 하는게 맞는거 같더라구요..
  • 레벨 소장 파국이다 24.10.19 16:35 답글 신고
    마음이 중요한거죠~!
    힘들때 찾아와두는 분들이 찐입니다.
  • 레벨 상사 2 개나소나곧미남 24.10.19 16:41 답글 신고
    할아버님이 장수하셔서 9월초에 첫 장례를 치루면서 느낀건 복장 1도 신경안쓰이고 찾아와준게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그리고 장례식장 밥값은 진심 ㅎㄷㄷ하다.. 입니다^^
  • 레벨 병장 술재이 24.10.19 16:43 답글 신고
    그렇죠 복장은 사회적으로 그냥 약속처럼 되어있을뿐.. 마음이 중요
    정작 우리나라 전통 문화는 흰색 옷을 입죠
    검은색은 서양문화
  • 레벨 준장 N중립 24.10.19 16:50 답글 신고
    저도 아버지 떠나보냈을때 먼길
    찾아와준 지인들이 넘 고맙더라구요 옷따위 안보입니다
  • 레벨 병장 캐빈빈빈빈 24.10.19 16:58 답글 신고
    친구 아버지 장례식장 갔을때 존나 생각 없어보이던데 노가다 배달복입고 온 애들 보면 정장 살돈 없나 싶기도하고
  • 레벨 하사 2 책읽는곰 24.10.19 17:43 답글 신고
    친구 아버지라 그래요. 상주 되면 뭘 입고 와도 고마움.
  • 레벨 중사 2 은하수쌍용 24.10.19 17:43 답글 신고
    아버지 상 당했을때 동생 친구가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왔더라.
    무슨 일인가 해서 동생한테 물어봤더니,
    휴가라서 강원도에 놀러 가다가 연락 받고는 가던길 되돌아서 문상 왔단다.
    참 고맙더라.
    휴가 가다말고 와준게 너무 고맙더라.
  • 레벨 원수 검둥개 24.10.20 20:25 신고
    @은하수쌍용 진심을 알아보셨네요
  • 레벨 대장 대식가알바 24.10.19 17:06 답글 신고
    그쵸 힘든일 아픔을 같이 나눠주시기 위해서 와주신것만으로도 김사하다고 생각합니다
  • 레벨 소위 1 아놔이거머야 24.10.19 17:22 답글 신고
    40대넘어서는 상가집 전용 검은색 정장 구비해놓고 있습니다. 점점 상가집가는 빈도가 많아지는 나이대이기도 하고요. 퇴근후 바로가는 경우아니면 있는옷 갖춰입고 갑니다. 상황에 따라 가면 되는거고 신경쓰는만큼 그사람 이미지도 플러스 되긴합니다.
  • 레벨 원사 3 무지개같은당신 24.10.19 17:23 답글 신고
    논어에 보면 공자도 복장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했죠.
  • 레벨 하사 2 책읽는곰 24.10.19 17:41 답글 신고
    상주돼봐야 알죠.
    결혼식은 날짜가 정해졌으니 챙겨입고 시간을 미리 체크하는게 가능한데

    장례식은 경황중에 그것도 오후나 저녁에 돌아가시면 첫째날 어영부영, 둘째날 조문객받고 3일째 새벽에 발인이라, 여기저기 멀리 사는 분들은 오는게 쉽지 않으니까.

    결혼식 복장은 봐도.. 장례식엔 화려하게 놀던 복장으로 오든, 작업복을 입고 오든 없는 시간 힘들게 왔구나 ~ 라고 생각하지 예의 없이 저런 복장으로 오냐는 생각은 안 하게 되더라고요.

    저녁에 공사장에서 입던옷에 작업화 신고 오신분들이나 놀러 갔다가 급하게 나들이 복장으로 오신 분들도 감사하고 또 고마울따름이었습니다.
  • 레벨 대위 3 pman 24.10.19 17:58 답글 신고
    그냥 오는것만으로 고맙더라는
  • 레벨 중장 대파미나리 24.10.19 18:03 답글 신고
    경사는 덜 챙기더라도 애사는 꼭 챙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옷차림 뭐 아주 헐벗고 오는것만 아니면 와주는것만 해도 감사하지요.
    하지만 참석하는 입장에선 또 장소에 맞게 차려입고 가려고 합니다.
  • 레벨 일병 산삼119 24.10.19 18:10 답글 신고
    우리나라 언제부터 장례 문화가 검은색 정장으로 입는지```` 전 개인적으로 추모하는 마음만 정확하면 되는듯 합니다.
    원래 우리나라 정통 은 백색이니 백의 민족 무조건 삼베복장으로 가야 하는 건가요...
    그냥 편한 옷으로 가는 게 제일 좋습니다.
    장레문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어르신들 돌아가시면 크게 슬퍼하는 일도 없고~~~~
  • 레벨 훈련병 보배정복하기 24.10.19 18:29 답글 신고
    고생하셨네요
    저도 조금있다가 회사동료 상가집 가려는데 괜히 복장에만 더 신경쓰는것 같아요
    먼저 달려가주는게 더 큰위로라는걸 알면서도 체면치레를 먼저생각하고 있는 제가 부끄럽네요
  • 레벨 중위 3 인생은초보운전 24.10.19 18:39 답글 신고
    객으로 갈때와 상주로서 다른게 아닐까요..
    조문객들끼리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문제지..
  • 레벨 소령 3 순포물개 24.10.19 19:29 답글 신고
    방문해주는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일이지요~
  • 레벨 원사 1 RANGER00 24.10.19 19:37 답글 신고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셨는데 지나고 보니까 상주는 오시는분들 옷까지는 신경쓸 여유가 없는거 같아요. 와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하죠. 격식,돈 다필요없어요 친형같은 선배가 돈이 없어서 못온다고 다음에 소주나한잔하자고 문자가 왔길래 형계좌에 돈보내주고 택시타고 오라고 택시비보다 더보냈으니까 갈때도 택시타고 가라고 답장보냈더니 와줬더라구요. 한참을 같이 울었네요
  • 레벨 원사 2 Americano9 24.10.20 20:11 답글 신고
    와….
  • 레벨 병장 젊은오빠 24.10.19 19:45 답글 신고
    그렇죠!
    복장도 중요하지만 얼굴을 보인다는게 참 고마운 일이죠!
  • 레벨 하사 3 트레져나인78 24.10.19 20:10 답글 신고
    뭐입고왔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와주신거 자체가 중요한거죠.
  • 레벨 대령 3 닉넴임 24.10.19 20:27 답글 신고
    축하든 조문이든 참석 자체로 의미가 있죠
  • 레벨 원사 1 붕붕쵸파 24.10.19 20:33 답글 신고
    국민학교때부터동네친구 어머님께서 암투병하시다 뇌전이로 돌아가셨는데 일부러 병원가까운곳에 집하물품 하차하고
    반팔 반바지에 갔는데 전혀 상관않고 제얼굴만 보고 울먹이드라고요.저한테 택배 보낼거 있다고 전화하셨던 어머니 생각나서 둘이
    울다 집사람이 항암중이라 음식안먹고왔었씁니다 ㅠㅠ.찾아가는 마음이 고마운거죠.
  • 레벨 소령 1 위타위기 24.10.19 20:59 답글 신고
    백바지에 핑크색 상의 입고 온 분도 있었습니다
  • 레벨 원사 3 NY유기농 24.10.19 21:25 답글 신고
    저는 장례는 천채지변과 같기 때문에 상주도 가시는 분들도 모두 정신이 없다고 생각되더라고요.
    그러니 옷이 뭐가 중요한가요.
    저는 일하다 간 적이 더 많더라고요. 그저 고마울뿐이죠.
  • 레벨 중령 1 palgae1522 24.10.19 21:25 답글 신고
    부모님 세대 다들 시골에서 농사지을때 그 시골이 또 집성촌일 확률이 높을때 동네 누구집 어른 돌아 가셨다 하면 밭일 하시다 소식듣고 대충 먼지 털고 손만 씻고 그집으로 달려 가던게 원래 보통의 장례문화였다하더군요 가서는 위로 인사후 필요한거 도와줄거 서로서로 역활분담하고 집집 마다 멍석이나 큰상, 심지어 수저국그릇 밥그릇에 온갖 주방 집기류( 그때는 100%시골집에서 상을 치르니 손님 치를만큼 수저 그릇 모든게 모자랄때라서 그렇게 품앗이 하고 남자 어른들은 뒤늦게 조금 깨끗한옷 입고 정식 문상 하고 엄마들도 그렇게 뒤늦게 비교적 깨끗한옷 입고 문상하고 주방일 거들고~
    저도 모친상 치르기 전까지는 최소한 옷차림은 해야지 하며 챙겨입고 다녔는데 회사생활 오래 하다 보니 그냥 출근할때 입었던 옷 그데로 입고 다녔음! 등산복 츄리닝~ 복장이 이래서 미안하다고 상주 한테 이야기 하면 100%그게 뭣이라고 와준게 더 고맙다 함! 지금은 차에 회사 작업복 a급 한벌 멓어놓고 다님! 여름에 출근복으로 가끔 반바지 입고 출근 할때가 있어서 지인 친수 같음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가지만 회사 동료같은경우 퇴근후 바로갈때기 많아서 그럴때 대비용으로~
    모친상 치뤄보니 고등 친구놈이 부두에서 정박한 큰배에 물자배달및 하선 하는 선원들 태우고 나오는 배 선장 하는친구놈 작업복 그데로 와서 빈소 입구에 서있길래 같이온 친구 한테 쟈~는 와 안들어오고 밖에 있노? 하니 직업복 때문이라 하길래 냉큼 뛰어가 데리고 들어옴 옷이 뭐라꼬 들어와서 인사드리고 밥묵고 가라~ 했었네요! 그때 코로나 초기 청도발 대유행 시작이어서 사람들 엄청 꺼려 했었는데 그래도 저의 친구들 직장동료들 생각보다 많이 오셔서 힘들고 정신없었어도 정말 고마웠던 기억이
  • 레벨 소위 2 Rhea 24.10.19 21:37 답글 신고
    상식적으로 고인의 사망원인 물어보는게아닌데..
    제가적은글에는 왜 사인을 안적냐
    당연히알아야하는거아니냐..
    고인의 사망원인을 묻는건 예의가아니라고하니까 그런예의도있냐고 첨안다고.. 참.. 이런행위가
    유가족두번죽이는 행위..아닐까싶습니다
  • 레벨 하사 1 엉기난다 24.10.19 21:39 답글 신고
    일깨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네요.
  • 레벨 대위 1 무식은죄가맞다 24.10.19 21:49 답글 신고
    조상님께서 경사보단 애사에 꼭 참석하라고 하셨습니다.
    기쁜일보단 슬픈일에 같이 해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라고…

    그래서 저도 애사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참석한답니다!
  • 레벨 대령 3 배룩이 24.10.19 22:06 답글 신고
    참석이 중요하죠,, 얼굴보며 마음전달하는거
  • 레벨 훈련병 시골산타 24.10.19 22:11 답글 신고
    요즘 경조사를 찾아와 주시면 감사한분들입니다
  • 레벨 중사 3 나나의여행 24.10.19 22:12 답글 신고
    복장이 그렇다는건 헐레벌떡 왔거나
    당일아니면 들리기 힘들어서 어쩔수없이 들렀거나
    이것저것 안따져도 될만큼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했겠죠.
    와서 위로가 중요하지 옷이 중요한건 아닌듯
  • 레벨 원사 3 세상참나원 24.10.19 22:13 답글 신고
    걲어보면 다 알게 됩니다
  • 레벨 대령 3 셰스코보배지점 24.10.19 22:13 답글 신고
    원래 하얀 상복을 입었었죠. 일제시대 때부터 검은 양복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고요. 복장 자체는 추리닝을 입든 노가다 먼지 털며 오든 중요한게 아니라 봅니다.
  • 레벨 일병 달타냥 24.10.19 22:49 답글 신고
    저도 상주가 되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당일 부터 발인 날 까지 영정사진
    앞에서 애도 해주신 분들을 대부분 기억하거든요
    그 와중에요 정말 일 끝나고 바로 달려와준 친구들 , 평소 알고 지냈던 주위분들 어떡하냐 어떡하냐 하면서 멀찌감치서 들어오지도 못하고 울고 계시는 몇몇 분들 ...작업복에 땀 내날것 같은 옷차림새 보자마자 눈물 콧물 다 쏟게 되드라구요 ..
    평생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생각 들었습니다
  • 레벨 하사 2 여기로 24.10.19 22:52 답글 신고
    이분 글이 뭔가 진솔하시네요..찾아온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전해지네요.
  • 레벨 중령 1 팩트댓글 24.10.19 22:59 답글 신고
    20~40대분들 복장때문에 걱정하시거나
    못가는분들도 있을겁니다
    전혀 걱정마세요
    와주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 상관없었는데
    친구는 반바지와 꽃무늬옷만 입지말라네요
  • 레벨 상사 3 트럭타고달려 24.10.19 23:03 답글 신고
    저도 아버님 여의고 나서 중요한게 뭔지 알겠더라구요....
  • 레벨 중사 2 엘그랜드 24.10.19 23:04 답글 신고
    상주들이 검은 정장에 완장 차는 것도 좀 없어 졌으면 합니다. 이건 일본식이에요.
    한국식은 속에는 아무 거나 입고 삼베로 된 상주복 입는 게 우리나라 전통입니다. 누가 봐도 저분은 상주구나 하는 걸 바로 알 수 있고요. 실제로 2박3일 동안 장례식장에서 반 노숙하기에도 정말 편한 옷입니다. 눈물 콧물 묻고 구겨져 쪽잠 자도 표가 안나는 실용적인 옷입니다. 장례가 끝나면 불에 태워 버리죠.
  • 레벨 병장 백힌돌 24.10.19 23:15 답글 신고
    그자리에 서 봐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밖에 테이블에서는 사람 옷이 먼저보이죠.
    그자리에서는 눈이 먼저보이죠. 눈물이 나요..
  • 레벨 중위 2 트레비어스 24.10.19 23:28 답글 신고
    이런거 보면 진짜,
    향을 손으로껏네 , 절할때 왼손을 위에 올렸네
    국화꽃을 꺼꾸로 했네
    이지럴 하는것들 , 꼽주는 놈들 꼭있지요
  • 레벨 병장 투안빠덜 24.10.19 23:58 답글 신고
    제가 조문객으로 갈땐 항상 복장에 신경 썼었는데 상주로 있어보니 손님이 빨간 양말을 신고 오든 삼선 슬리퍼를 신고 오든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그 사람의 얼굴만 보일뿐.
  • 레벨 상병 장끌로드반땡 24.10.20 00:04 답글 신고
    맞습니다
    와주신것 만으로도 감사하죠
  • 레벨 상병 여행쟁이다 24.10.20 00:45 답글 신고
    상복,검은색,상주완장,공동묘지 등 일제 잔재라고 배웠습니다
  • 레벨 대령 1 소다째 24.10.20 00:50 답글 신고
    저는 43세인데 5년전 조모상이 처음이자 아직 까진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때 가장 기억나는게 고모님 사돈댁에서 문상오셨는데 영정앞에서 1분정도 아이고~아이고~곡을 하면서 아주 정중하게 고인영정앞에서 절을 하시고 상주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 정확히 이야길 하는게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정말 예의를 갖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후로 저는 상갓집 갈때면 상주에게 정중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 꼭 말씀을 드립니다. 의복은 중요치않지만 최대한 검은색 옷을 입고 가려고하고요.
  • 레벨 중사 1 보일러꺼라 24.10.20 00:57 답글 신고
    우리는백의민족입니다
  • 레벨 중사 1 람뿡이 24.10.20 00:58 답글 신고
    코로나 이후로 정말로 마음있는 사람아니면
    안가게 돼더라...그러니깐 온사람들이 정말 귀한 발걸음 인듯...
  • 레벨 대위 2 갈바트론 24.10.20 01:07 답글 신고
    맞습니다.
    한분 한분 와주신것이 얼마나 고맙고 큰 힘이 되는 것을 겪으면 다 알죠.
    굳이 정석된 복장 중요하지 않습니다.
    와주신것 조의금 보내준것 조화 보내 준것.
    상황상 오지는 못했지만 연락주고 위로 해준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겪으면 알고요.
    또 사람을 가리게 되는 중요한 기준점을 가지게 됩니다.
  • 레벨 소장 원조생와사비 24.10.20 01:19 답글 신고
    조문가면 오래 있어주고 못가면 봉투 많이하는
    방법도 좋음
  • 레벨 원사 3 양성종양 24.10.20 06:44 답글 신고
    10여년전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상주석에 있는데 원피스로 된 작업복... 일명 스즈끼복을 입고 문상하러 들어오는 친한 정비하는 형님...
    그때 뼈져리게 알았습니다... 문상객은 복장에 연연할 필요없다는걸...

    일때문에 경북 청송에서 숙소생활을 하던 때 갑자기 친구놈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장이 상주... 우리집은 남양주...
    갖고 있는 옷이 작업복 아님 반바지밖에 없는 여름이라 반바지를 입고 문상을 갈순없어서 작업복에 안전화신고 문상을 갔는데 그모습을 본 친구놈과 제수씨가 그렇게 좋아하더군요...
    상주까지 문상을 올줄을 몰랐던건지 친구놈이 막내인데 즤 형님들한테 대학동창이라고 얼마나 자랑을 하던지 가뜩이나 복장때문에 창피했는데...^^
  • 레벨 훈련병 레드라인 24.10.20 09:58 답글 신고
    예전 어른들이 복장 같은거 많이 뭐라고들 하셨죠.. 장례문화도 변하고 있는거 같아요. 튀는 색만 아니면 뭐.. 와준것만 해도 감사하죠..
  • 레벨 원수 검둥개 24.10.20 20:26 답글 신고
    맞습니다 마음이 더 중요하죠

    저도 어릴때 복장을 갖추는 것이 도저히 시간상 불가능해서 못간적이 있었는데
    시간지나고 생각해보니 그냥 갈걸...싶더군요
  • 레벨 중사 1 Onsae 24.10.20 23:29 답글 신고
    가족 여행 가는길 갑작스런 친구 부친상으로 차 돌려 장례식장 들렸는데..복장 제대로 갖추질 못해 미안하다하니 와준 것만 해도 어디냐며 고맙다고 울었던 친구 생각 나네요.
  • 레벨 소장 강차장입니다 24.10.21 08:41 답글 신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최대한 정장이나 어두운 계열로 입고 가려 하지만 여의치 않을 땐 그냥 갑니다.
  • 레벨 원사 3 엔드밀 24.10.21 08:52 답글 신고
    복장은 상주를 위한게 아니니깐요. 돌아가시분에 대한 예의로 갖춰 입는겁니다.

    그러니 당연히 상주는 문상객의 복장을 따질 권한도 이유도 없는거죠.

    그리고 부고소식을 들으면..돌아가신분과 가까운 순서로 도착하게 됩니다. 그래서 곁은 지키던 배우자가 0순위가 되는거고, 자식들이 1순위, 그외 가까운 순서로 장례식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래서 돌아가신분과 가까울수록 복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할 가능성이 높게되는거죠.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왔으니깐요. 그렇게 득달같이 달려온 사람들이 복장을 신경 쓸 겨를이 있었을까요?

    장례식 조문객 복장을 따지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이런걸 알고 따진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X도 모르는 것들이 그런거 따지죠.ㅋ
  • 레벨 대령 1 토끼분유 24.10.21 09:53 답글 신고
    정말 와주신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발인시 휴가내서 운구까지 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했던..
  • 레벨 중사 3 두부둥절 24.10.21 11:04 답글 신고
    소식듣고 바로 오시는 분들 보면 넘 감사하지요!!
  • 레벨 중위 3 조직폭소단 24.10.21 11:05 답글 신고
    결혼식이나 돌잔치나 미리 날짜 정해놓고 하는 경사와는 다르게
    장례식은 날짜를 받아놓을 수 없다는거 다들 알고 있습니다.
    일병 말호봉때 어머님 돌아가셔서 상치르는 동안에도 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었습니다.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오셨던 분들 얼굴은 어렴풋이 기억하지만
    그분들이 어떤옷을 입고 계셨는지 하나도 기억나질 않아요
    장례기간 내에 찾아주셨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정말 감사할 뿐이죠
  • 레벨 원사 3 핫보이 24.10.21 17:19 답글 신고
    네, 맞습니다. 꼭 차려서 입고 갈 필요는 없어요. 검정색으로 입어야 한다는건, 외국식인건데,
    뭐 너무 날리는 옷이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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