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동호인 모임에 나가서
늘 그렇듯 식당가서 즐겁게 밥한끼 먹었는데...
이 모임에선 모든걸 다 n분의 1로 계산하기에
다들 별 이야기 없이 일어서려는데...
새로 오신 분이 계산은 어케하냐고 물어보심...
그래서 제가 모든건 "도이치페이"합니다. 했더니
갑자기 승질을....
내가 밥값조작한것도 아니고
아재개그에 왠 발작...
앞에선 우선 주접떨어 죄송하다하고
돌아가는 길에 그분빼고
카톡 단톡방 새로 파고 다들초대하니
다들 광속으로 입장...
그렇게 우리 동호인 모임은 누군가에겐 말도 없고
자주 안만나는 동호회가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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