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한 축의금 수납의 경험을 바탕으로
1. 식전날 신랑 or 신부에게 등에 맬수 있는 가방 1개 + 비번형 자물쇠 + 그리고 쇼핑백 3개 가져오라 하기
2. 결혼식 최소 1시간전 도착해서 접수대 착석 - 이건 늦으면 쌍욕감이니 일찍 가라
3. 접수대 인원은 3명이면 좋지만 보통 2명으로 구성. 3명이면 좋은 이유는 식권때문임.
- 식권 받아서 가지고 있고, 답례품이 따로 있는지 확인해야함
4. 축의금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우선 발아래에 쇼핑백을 놓는다
5. 봉투를 받으면 봉투를 준 사람에게 방명록에 이름을 적게 한다
6. 인원 1은 테이블 아래쪽으로 봉투를 내려 금액을 확인하면서 봉투를 인원 2에게 준다.
7. 인원 2는 확인한 금액을 축의 봉투 겉면에 간단히 적는댜( 예: 150,000)
8. 그후에 5만원권, 1만원 그리고 축의 봉투를 각각 쇼핑백에 던져넣는다.
- 이걸 미리 이렇게 구분해놔야 나중에 정산할때 편해진다
9. 그걸 하며 식권을 같이 배부한다
- 식권 갯수 파악해야한다. 어차피 번호 붙어있어서 몇개나 나갔는지 남은거 보면 알수있다.
- 상대가 밥을 안먹는다 식권 필요없다고 한다 -> 답례품을 대신 준다.
10. 웨이브가 지나가면 축의봉투만 모아놓은 쇼핑백에서 봉투를 확인해서 축의금 명단 + 금액을 작성한다(보통 방명록과 같이 준다)
- 명단을 적으면서 봉투에도 넘버링을 붙인다.
11. 수납이 끝나고 예식이 시작되면 이제 5만원권과 1만원권을 모아서 금액을 확인한다
12. 실제 돈 금액 = 축의금 봉투에 표기한 금액 = 축의금 명단에 작성된 금액이 합계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 보통은 맞는데 가끔 금액 오기로 안맞는 경우 있는데 대조 좀 해보면 어디 잘못기재했는지 나옴
13. 모은 돈은 가급적 100장 단위씩 세서 뭉칫돈으로 구분해서 봉투에 따로 담고, 봉투에 "500만원" 이런식으로 표기한다
-> 보통 예식장 수금액 2천 정도 잡으면 5만원권 3덩어리 1만원권 5덩어리 이런식으로 정리된다.
14. 마감 쳤으면 이제 돈봉투 + 축의금 정리명단 + 방명록을 신랑에게 받은 가방에 던져넣고 자물쇠로 걸어 잠군다
15. 빡세게 일했으니 밥먹고 나서 신랑 or 신부(당신이 누구 축의금 수납팀이였는지에 따라)에게 가방을 전달해주며
금액 얼마다 라고 말해준다
- 이때 남은 식권도 모아서 같이 전달한다. 식권 1장도 돈이므로 잃어버리면 안됨
보통 현장에서 봉투 까서 돈세고 있으믄 예의 없어 보이는데다 워낙 정신없어서
요새는 걍 축의봉투째로 모아서 전달하고
식 끝나고 가족덜이 집에 가져가서 정산하는게 대세 아니였나예?
보통 식권들이 그 가드 역활을 하게 됨
하객들에게 실례를 범할수 있습니다.
자리에서는 봉투에 방명록 기준으로 1.2,3 . . 숫자만 적고
예식장 직원에게 이야기 하면 따로 자리 만들어 줍니다.
축의금 다 받고 그쪽으로 가서 돈계산 하면 됩니다.
현금 세는 기계 있는곳도 봤습니다.
예식은 못봐도 사진 찍기전까지는 끝낼수 있습니다.
적당히 20~30장 고무줄로 묶어서 서랍에 차곡차곡 넣으면 됨.
끝나고나면 가지고 온 가방에 다 쓸어담아서
결혼 당사자나 그 부모님께 전해주면 끝.
나중에 알아서 정리하겠죠. ㅎㅎ
급하게 현금 필요하다고 가져가는 경우 있음 그거 잘 기록해야 됨,
예전엔 봉투 한자로 적어 오시는 분들 더러 계셔서 글 좀 알아야 했음.
요즘이야 이런 경우 잘 없겠지만 시골에는 아저씨 돌아가시고 아주머니 혼자 오시는 경우(글 모르시는 경우 종종 있음)이때는 택호(宅呼,안성댁 혹은 대전 길동이 엄마),적어 드려야 됨,
가끔 동명 2인이 나오기도 하므로 지역이나 소속(회사나 단체)도 함께 기록,
6&7은 단순히 분업이 아니라 봉투 갯수(번호)와 액수를 Recheck 하는 거임,
10-1을 잘해야 나중에 결산할 때 오류 찾아낼 수 있고 일 끝나고 욕 안먹음,
보통 현장에서 봉투 까서 돈세고 있으믄 예의 없어 보이는데다 워낙 정신없어서,,,☜ 이렇게 안하면 다음 결혼식 방해되거나 식 끝나도 밥 굶고 잔업 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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