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입니다
A퇴근하자마자 집에오면 6시 10분쯤
B는 5시 퇴근 집에 먼저 도착 후 누워있음. 유튜브 시청
A 집에 오자마자 손발만 씻고
찌개나 국 중에 한 가지
김치 제외한 나물류 볶음류 요리 세 가지 정도
국 찌개가 약할 경우 메인 요리 한 가지
밑반찬 한 두 개
밥은 보통 미리 지어서 전용용기에 1인분씩
소분해 냉동실에 보관하고 레인지로 해동합니다
식탁에 딱 먹게끔 차리면 7시-7시30분 됩니다.
B나와서 5분도 안되서 먹고
먹는 도중 또 핸드폰 영상 시청
혼자 먼저 다 먹고
그릇도 담그지 않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A혼자 남아 식탁에서 먹고
정리하고 식세기 돌리고 마무리합니다
무슨 대화도 없이 식사 각자하고
피곤해죽겟는데 밥차려놓으면 저런식로 먹고 들어가면서
심지어 안방문도 닫아버립니다
이게 맞나요 ?
오늘 같은 경우는 냉동밥이 없어
오후에 A가 B에게 연락해서
쌀만 쫌 불려달라 부탁했는데
하지도 않았더라구요
사는게 이게 맞나요 ? 다들 이렇게 사세요 ?
B 남자
면 B 개새끼네?
맞벌이겨운줄 모르네?
더 늦기전에 이혼 강추
식모도 아니고
B 남자
면 B 개새끼네?
맞벌이겨운줄 모르네?
더 늦기전에 이혼 강추
B가 남편이군요....
애가 아직 없으신듯...
맞벌이하면 서로 도와야지!! 밥을 굶기세요~!
창창한 미래를 위해 결단 내려야지요
도대체 얼마나 더 가까워져야 말을 하나요?
이해를 못하겠네.
뭐 서로 얘기하는게 힘듦?
B는 월 천이상 버나요? 뭐하는거지?
결혼 18년차 신혼때부터 밥은 제가 지금까지 하고있습니다 아이셋 밥까지 다 제가 챙기고 있습니다
4시30분 퇴근 좀 쉬다가 6시 저녁시작
집에 있는 가족 모여서 밥먹고
와이프가 설겆이 합니다
큰아이 스카 갔다가 오면 다시 제가 밥 차려주고
먹으면 와이프가 다시 설겆이
둘이 맞벌이 입니다
원래 그랬다면 문제가 있네요.
저는 자기꺼 제대로 안하면 내것만 합니다. 답답하면 하겠죠뭐.
애기 없으면 일찌감치 정리하시길
반찬 좆같으면 바로 마누라 아구창 돌리고 이혼함
명절에 1찍 부모 밥상도 존나 시원하게 엎어버리면 전라도 형들이 칭찬해줌
오뚜기 라면 먹으면 그냥 거의 독립투사 수준으로 칭송받음
그러나 남녀"차이"가 분명히 있기에 성별이 중요합니다
B가 남자라면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남자는 길들일수 있습니다 B를 여태 제대로 길들이지않은 A의 책임도 있습니다 앞으로 충분히 개선될수있습니다
하지만 A가 남자라면 많이 힘듭니다 남자는 여자를 길들이기 상당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길들인다는 표현이 거칠게 느껴질수도있지만 직관적이기에 맞는 표현입니다
글쓴이께서 A여성분이길 바랍니다 좋은방향으로 관계가 개선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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