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에 다시 북으로"…5년 동안 31명 재입북
공식적으로 확인된 재입북자는 31명으로 파악됐습니다.(실제론 더 많다고 예상됩니다.)
한국으로 온 정착 초기에 겪는 심리적 트라우마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인터뷰 : 김*우 / 북한이탈주민
- "그땐 무서웠죠. 이제 그래서 강을 건너고 있는데 앞이 안 보여서 제가 눈을 닦았더니 제가 막 울고 있더라고요. 이제 왜 이러고 살아야 되나 싶기도 하고…."
인터뷰 북한이탈주민 (음성변조)
- "심리적으로 엄청 힘들고 외롭고….다 좋은 줄 알고 사실은 왔는데 이제 안좋은 것들도 있고 나혼자 살기가 너무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좀 들긴 했었어요. "
- "북한이탈주민의 재입북 전 한국 거주 기간은 1년 이상 5년 미만이 71%로 가장 많습니다. 연령대는 2, 3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초기 정착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외상 트라우마가 가장 큰 이유지만, 탈북민 정착을 돕는 하나원은 정작 퇴소 후 취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남측의 각종 언론들에서 말하는 대한민국하고 직접와본 대한민국의 현실은 너무 틀리다는 겁니다.
한국에 정착하고 있는 3만 4천여 명의 탈북민중 자기 의지로 내려온 대부분이 여성이고 남자들은 가족중 여성의 이탈로 인하여 딸려 남한으로 내려온 경우가 대부분이며 탈북하여 남한에서 탈북여성은 한국남성과 결혼한 경우는 꽤 있으나 탈북한 남성은 한국여성과 결혼한 사례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어쨋든 트라우마 해소 등 초기 정착지원이 더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일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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