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교통사고 발생하였고, 지난 월요일 사고 정황을 올렸습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634864
저는 상대방에게 100% 과실이 맞는 것 같으니, 과실 인정만 원활하게 해준다면 경찰에 사고 접수는 안하겠다는 선택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전 저희 보험사 담당자에게 전화가 와서 상대방에서 100%는 인정 못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어떻게 할거냐고 묻더군요.
그럼 몇대몇이라고 주장하느냐고 물어보니 아직 그 단계까지는 대화가 안되었답니다. 하지만 무조건 100%는 아니라고 상대방 차주가 주장한다네요. 상대방 차주가 그렇게 주장해서 상대 보험사도 100% 인정해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답답한건 저희 보험사입니다. 이제 어떻게 할건지 저한테 묻더라고요. 심지어 혹시 몇%까지 과실을 인정할지 알려주면 자기가 역으로 상대 보험사에 제시를 해본다는.. 정말 짜증이 났지만.. 잘 참고,,
제 담당자에게 상대가 100% 과실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임해주셨으면 좋겠다. 솔직하게 담당자님이 보시기에 이게 과실비율 어떻게 나올것 같냐 물어보니 대답을 회피하네요.
그냥 제가 100% 주장하니 자기도 똑같이 상대에게 100% 주장해주겠다고만 합니다. 그럼 소송가면 어떻게 될거같냐고 물어보니 그것도 자기는 답변해주기 힘들다고,,
일단 상대가 제가 제시한 조건을 튕겼으니 경찰 접수는 바로 하였습니다. 오늘 교통조사계로 바로 넘어갔네요.
에휴.. 이 담당자는 이제 제가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는데 이제 저는 어찌해야하나요? 저도 사고가 처음이라 인터넷 지식으로만 알고 있어서 참 어렵습니다.
보배님들의 실전 경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여담으로, 다행히 상대 차주가 대인 접수는 해주어서 어제 병원은 다녀왔습니다. 사고 당시에는 몰랐는데, 당일 자는데 몸이 너무 힘들고 다음날부터 목부터 어깨까지 엄청 불편하네요. 그리고 오른발에 제가 힘을 주었는지 발목이 먹먹하고 종아리가 알 배긴 것처럼 아프네요. 충돌 부위에 있던 아내는 저보다 더 여기저기 쑤신가봅니다. 다행히 아이는 아픈지 잘 모르겠다는데, 혹시 몰라서 데려가서 검사는 받아봤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아이는 어른들보다 부드러워 덜 다친다고하는데 그래도 최소 1주일 정도 지켜보는게 좋다고 하네요.
같은방향에서 진입한거 맞나요 상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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