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지금 우리가 초점을 삼중수소에 맞춰서 방류 반대를 해서는 안될 듯 하네요. 

조금 정리해봤는데요. 

1. 후쿠시마 오염수는 폐연료봉에 직접 닿았던 오염수입니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은 어떠한 핵종이 있을지 단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 하지만 일본 정부는 사고 후 지속적으로 총 62개의 핵종만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3. 이런 발표를 신뢰할 수 없는 것이 탄소14를 ALPS가 걸러내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슬그머니 핵종 리스트에 탄소14를 포함 총 63개가 있다고 수정했습니다.

4. 지금은 총 64개의 핵종이 있으며, 이중 ALPS가 처리 못하는 것은 삼중수소와 탄소 14뿐이 없으며, 이를 희석하여 무해한 농도로 배출한다고 합니다.

5. 이러한 일본의 편을 들어주고 있는 것이 IAEA입니다. 하지만 IAEA의 목적은 핵이 무기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 설립 목적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1.    전세계에원자력의평화적이용을위한연구개발실용화를장려하고이에필요한물자, 서비스설비를제공하고,

2.    과학적기술적인정보교환을촉진하며,

3.    핵분열물질이군사적으로사용되지않도록보장조치를강구한다.

6. 북한은 IAEA사찰을 받는 것이 타당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마치 국방부가 삼성전자의 오염수를 조사하는것과 같이 비 논리적입니다. 일본은 IAEA의 지정 이사국이며, 전세계 3번째로 많은 분담금을 냅니다.

7.대한민국의 원전 폐수에도 삼중수소가 있다고 발언한 것은 일본의 환경상이 2019년 9월에 발언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모든 언론도 삼중수소에 관해서만 떠들고 있습니다.

8. 지금 정부도 이제는 삼중수소만 예를 들어서 오염수 방류 반대는 비과학적인 행태라고 매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몇가지 안됩니다.

A.   검증기관으로 IAEA대신 그린피스에 검증을 맞기자.

B.   핵종 분석용 오염수 채취를 100% 보장할것 (지금은 찔끔 찔끔 토쿄전력에서만 채취함)

C.   오염수내 모든 핵종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

D.   예상되는 배출 총량을 공개할 것

(우라늄 238의 반감기는 45억년입니다. 이러한 우라늄 238이 ALPS처리 후 얼마나 바다에 흘러가는지 공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일본 정부는 단 한번도 이런 자료를 공개한적이 없습니다.)

간악한 왜구에게 절대로 속아서는 안될 듯 합니다. 처리전 오염수에는 아마도 발표하면 난리날 핵종도 포함되어있는듯 합니다. 아니면 저렇게 비공개적으로 나올 수는 없습니다. 그나마 64개 핵종중에 겨우 7개(?)만 방류전 검사를 하겠다는 망발을 하고 있네요. 

이를 눈가리기 위해서 삼중수소에만 초점을 맞춰서 한국도 방류하고, 중국도 방류하고 있다고 물타기 하고 있고, 이찍들은 그저 미국이 찬성했고, 중국도 방류한다는 논리 하나가지고 댓글놀이 하고 있는데, 문제는 삼중수소가 아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