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재다가 그냥 후딱 하나 데리고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러하다 꽁꽁 얼어붙은 동토층 툰드라 입니다.
보배 시베목 투표를 통해 선택된 픽업입니다. 투표 감사드립니다 꾸뻑....
4륜에 리미티드. 대략 중상트림입니다.
짐차와 자동차 토잉용으로 산 만큼 많이 탈차는 아니라 필요한것 들어있는 대략 골라서 몰고왔습니다.
신기하게도 제가 찾던 트립과 옵션이 딱 동네 딜러에 있더라는. 색상빼고 ㅠㅠ.
제가 검정색 차는 처음 사봅니다. 전 게을러서 세차를 안하는데 걱정이네요.
미국아재의 감성에 호소하는 차라 앞모습의 떡대가 ㅎㄷㄷ.....
으악!!!!! 정말 큽니다 저 떡 벌어진 거대한 앞모습. 모든걸 압도하는 알파감성!!!!
옆에 아방스는 그냥 아기처럼 보이네요
그냥 떡대로 하나로 승부하는 미국 픽업입니다.
리미티드라 휠은 20인치.
적재함은 이미 코팅이 되어 나와서 그냥 막 던져서 넣습니다^^
거대한 적재함이 오르기 위해서는 뜀틀이 필요합니다. 겨우 도움닫기해서 점프후 사진 한장 찍습니다.
저거떼고 영구통토층 스티커 하나 출력해서 붙일까 생각중입니다. 발판 없이는 탑승불가 ㅠㅠ.
대용량 2P에 20인치 휠입니다
그들의 뛰어난 원가절감을 보여주는 다 드러난 휠하우스입니다.
이거 하나 좀 막아주면 조상님이 다시 일어나 나오시는지 참...ㅠㅠ
엔진은 3.5 리터 트윈터보에 10단기어입니다.
새 파워트레인이라 걱정을 했는데 이미 4년전부터 렉서스 LS에 넣고 시험한 엔진이랍니다.
GV80와 거의 같은 스팩의(380마력 / 67kgm)엔진인데 토크는 거의 20%가 높군요 그런데 토크가 2400rpm에서 나옵니다.
GV80는 1800rpm. 이거 벌거아닌거 같은데 실용영역은 GV80가 더 앞서 보이는군요.
픽업트럭 2400rpm 잘 안쓰죠.
계기판은 지극하게 평범 무미건조 그 자체입니다. 풀옵에는 디지털 계기판이 들어가지만
이차는 미국감성으로 타는 차라 그런 옵션은 쓸데없습니다 ㅠㅠ.
하지만.......
앞으로 15년동안 센퍼페시아 모니터 사이즈에는 신경 안쓰겠다는 그들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듯.
그냥 14.5인치짜리 테블릿을 박아 버렸습니다.
노안에 시달리?????는 저에게는 거의 신의 선물 수준입니다. 다~~~~ 잘보입니다.
그냥 다 보입니다. 이차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미국의 감성답게 그냥 투박한 실내입니다. 정말 특별할거 없는 실내죠.
아기자기하면 안팔립니다.ㅠㅠ 뭔가 피해자가 된 느낌. 전 아기자기한거 좋아합니다 ㅠㅠ.
그래도 열선에 통풍시트에(성능은 GV80 반도 안되는 거지같은 시트 ㅠㅠ}, 열선 시트 자동 에어컨
드라이빙 모드 스위치 무선 안드로이드, 무선 충전기등 나름 있을건 다 있습니다.
역시나 투박한 조수석 재질은 그냥 쌩 플라스틱. 고급감 이런거 없습니다
승차감도 잔진동 그냥 다 올라오는 특유의 프레임차량 감성 그대로 입니다. 불편하지는 않아요.
역시나 투박한 핸들. 스마트 크루즈랑 차선이탈방지 기능은 있으나
차선이탈방지 기능은 뭐GV80에 비하면 기능이나 반응이 거의 없는거랑 마찬가지의 수준입니다.
아주 대실망. 그냥 "살려는 드릴께" 수준.
역시나 평범한 스위치류
역시나 평벙한 윈도우 스위치
넓기는 뭐~~~축구장 입니다
아랫쪽에는 토잉에 필요한 기눙과 카메라 기능 스위치가 있습니다.
차량 주변 모니터링에는 아주 목숨을 거는 차입니다. 안보이는곳이 없다는....
역시나 그냥 평벙한 뒷좌석. 등받이가 좀 서 있어서 장거리엔 좀 불리할듯.
룸미러는 신기하게도 카메라랑 일반 렌즈를 다 쓸수 있습니다. 사진은 카메라 버젼입니다.
카에라 이거 아주 좋더군요. 엄청 광각이라 다 보입니다.
단점은 중간 미모점검을 위해 머리를 다듬으려 보면 잘생긴 제얼굴이 안보인다는 ㅠㅠ. 어우 낯 간지럽다....
후방카메라가 한 세개는 있을겁니다.
사진은 트레일러 연결을 위한 카메라입니다. 토잉이 특화된 차라 이런건 아주 잘되어 있어요.
혀(tongue)을 달아줍니다.
트렁크문은 이렇게 열립니다,
수리를 맡긴 트레일러를 픽업하는 첫 임무를 수행중입니다
연결완료.
구매후 지난주말에 장거리 트랙주행 토잉 첫임무를 무사히 수행했습니다
좋네요. 편하고 조용하고 토잉하면 느릴줄 알았는데 130~135키로로 뭐 끌고 간다는 기분도 없이 아주 편하게 잘 가더군요.
그냥 뒷 베드에 다 때려넣고 갔다오니 아주 편합니다. 딱 구매 목적에 아주 충실한 차입니다
GT4RS를 어부바 해서 신나게 달립니다.
일차로 정속주행 아닙니다, 추월중입니다.
구매가격은 세금 포함 대략 8천정도 들었군요.
다른 소소한 기능과 성능은 다음에 종종 올리지요. 이젠 장거리 트랙 주행을 좀더 편하게 갈듯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근데 잘 생기셨다구여?!?!?!?!
여기까지 느껴지는 글이네요 ㅋㅋ
정성 후기 추천 드립니다!!
후기는 추천 입니다+__+
남자의 로망은 픽업트럭 아닐까 생각이 들긴 해요..
엄청 큰 모니터가 가장 맘에 드는. ㅎㅎ
거짓일시...툰드라 유배 교화형 30년 입니다.
현기 호구들인가벼.
조상님에서 웃고 잘 읽었습니다.
전선이 그대로 드러나서 험지는 보강하고 가야겠네요.
게시글 잘 봤었는데..
보배 추천으로 선택한게 일본차라구요?
시베목에서 일본차를 추천?
토요타 툰드라 차 너무 멋집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비슷한 다른차 라인업들이 꽤 많았을텐데.
지도모르게 일본제품 쓰는거는 모름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