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8일 오후 12시40분쯤...상행선 방향 화성휴게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었어요...운전경력 25년차인 저는 이런 경우는 처음 겪어 봅니다. 화장실은 한줄서기가 있는걸 알고 있었지만 휴게소 주차장도 한줄서기 할 줄은 몰랐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주차장을 진입해서 빈자리가 없으면 다른 자리를 찾아서 2열. 3열. 4열 돌아다니거나..그 주차장이 층으로 이뤄졌다면 윗층이나 아랫층으로 이동해서 주차공간을 찾지 않나요? 아니면 곧 자리가 나올거 같다고 판단이 되면 한쪽으로 비켜서 비상등을 켜고 다른 차량의 진입을 방해하지 않고 기다리지 않나요? 그게 상식 아닌가요? 저는 화성휴게소 맨 앞에 주차 후. 주차장에서 나와 출구방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제 앞에 있는 K5 흰색 차량이 멈췄습니다. 비상등도 없고 그냥 멈춰있길래 누가 내리려고 하나? (누가 내리려고 잠깐 멈춰도 비상등을 대부분 켜시는데 이분은 안켰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안움직입니다..."빵~" 했습니다. 두바퀴 가시더니 또 멈췄습니다. 몇초 기다리다 또 "빵~~" 했습니다. 또 두바퀴 가시더니 멈췄습니다. 제뒤에도 차량들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제가 또 "빵~~~" 했습니다. 이제는 그대로 멈춰있더라고요...제뒷차들도 빵빵 거리기 시작했고요...그때까지도 비상등 안켜시더라고요...제가 차에서 내려 왜 멈춰계시냐고 여쭤보니....그 남자분 왈~~ "주차장에 주차하려고 하는데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는 중인데요~" 순간 멍~ 했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제가 "자리가 없으면 다시 나가서 찾으시거나 아니면 한쪽으로 비켜서서 비상등을 켜고 기다리셔야지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어떡하세요? 라고 했더니..." 아니..이 아줌마가 무슨 소리야? 내가 주차 하려고 주차장으로 진입을 했는데 왜 밖으로 다시 나가?" 저 진짜 어이없었습니다. "그럼 아저씨 주차 할 자리가 날 때까지 저차량들은 전진. 후진도 못하고 같이 계속 기다려야 해요? 지금 저는 출구로 나가야 하는데 아저씨가 막아서 못나가고 있잖아요?" 그랬더니 아저씨 왈.."그건 내알바가 아니고 난 주차 자리 없어서 기다리는 거라고요..이 아줌마 진짜 이상하네...무슨 소리를 하고 있어?" 이러시데요...ㅎㅎㅎㅎ 옆에 와이프(?) 분은 그래도 생각이 올바르셨는지 남편 팔을 흔들면서 그냥 앞으로 차 빼라고 하시고...
남편분은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ㅎㅎ 옆에서 와이프가 말리니까 목소리가 더 커지시더라고요...정말 저 이런 남자분 처음 봤습니다...아니 이런 사람 처음 봤습니다...다른 차들은 신경도 안쓰고 자기만 편할데로 하는 이기적인 사람 처음 봤습니다. 뒷자리에 아이들도 있던거 같던데..아이들이 참 좋은걸 보고 자랄거 같습니다.....그때 주차 자리 한곳이 비더라고요...그래서 제가 "언능 가서 주차하세요..자리 났네요...누가 차지하면 어떡해요? " 라고 비꼬듯이 말하고 자리들 뜨니 주차하러 가시더라고요...진짜 누가 여자가 운전하면 김여사라고 했나요? ㅎ 이분은 김기사입니다...ㅎㅎ 완전 개념없고 무식한 남자분이요...40대 초.중반이신거 같던데..지금까지 무엇을 배우고 살아오셨던건지....기본이 없었습니다...K5 콧수염 아저씨...주차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는건 좋은데 남한테 피해는 주지 맙시다...그러면서 자식들한테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살아라..." 라고 가르치고 계신건 아닌지 되집어 보시길....
별게 다 밖으로 나옴...
별게 다 밖으로 나옴...
휴게소에서 뒤에 자리났다고 후진으로 와서 주차할려는 사람도 만나봤어요 ㄷㄷ
지는 너무 어이없어 웃음이 나네여.
더러워서 피하지.. 욕보셨네요.
대구거주하는 2찍의 k5 명품이지
기가막히네요..도로위에서도..저렇게
지생각만 하면..끔찍하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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