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1년쯤 후인가 우연히 TV 홈쇼핑 광고에서 하는 텐트를 보게 되었어요
코펠과 의자도 준다는 말에 당시 38만원인가? 하는 거금을 주고 구입
거의 10년동안 1번정도 사용해봄...
2017년...
그러다 셋째가 태어나고 2살이 될 때쯤부터 갑자기 아내가 캠핑을 가보자고 함
그때 10년전에 사서 묵혀놨던 텐트와 인터넷에서 3만원주고 구입한 타프를 들고 집 앞 캠핑장으로 출동
캠핑에 맛을 슬슬 들이면서 구입한 스크린텐트
예의 10년전 그 텐트와 인터텟에서 3만원정도에 구입한 원터치텐트로 구성
2019년...
몇번을 다니다보니 텐트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코오롱 슈퍼팰리스
당시 텐트에 백만원 넘게 투자한다는게 말이 되나라는 생각을 잠깐했지만 아내가 워낙 좋아하니 그걸로 된거죠
풀셋으로 이너매트와 루프 TPU등등 모두 구입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영원할 줄 알았던 슈팰이었는데...
2020년...
여름에는 리빙쉘을 못 쓰니 메쉬돔을 하나 구매
ODC 매쉬돔으로 사이드 옵션까지 다하니 20만원대 후반쯤
찐 저렴이로 구성된 텐트와 타프 ㅎㅎ
2020년...
그러던 어느 캠핑을 다녀 오던 날 뜬금없이 아내가 캠핑 박람회에 들렀다 가보자고 제의를 하네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어느덧 계약서에는 제 사인이 ㄷㄷㄷ
그렇게 들인 20년식 아드리아 알테아 552PK
고정침대 + 이층침대의 레이아웃이 정말 맘에 들어서 샀던 카라반이네요
하아~~~ 카라반 있으면 텐트 안 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필요하더군요 ㅋㅋ
그래서 또 거금을 들여 구입한 반고 브래드 400
이렇게 끝일 줄 알았던 것이...
2022년...
결국 병이 찾아 왔네요... 기변병이~
기변병은 기변으로밖에 못 고친다고 했던가요
결국 기존에 타던 552의 형님뻘인 22년식 아드리아 아도라 573PT로 기변 확정
예전 카라반과 레이아웃은 동일했지만...
보통 카라반보다 넓이가 넓은 광폭 사이즈와 전명의 대형창, 그리고 알데 방식의 보일러가 기존 카라반과는 다른 점이었지요
그러다보니 어닝텐트도 기변병이 찾아오네요 ㄷㄷㄷ
반고 투스카니 420으로 업그레이드 컴플리트
하아....마지막으로 견인차에 머리까지 올라가는 상황이....
툴레 모션XT XL
견인차 기변병은 잠잠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ㅎㅎㅎ
달구지 끈다고 하면 늘 나오는 댓글이 주차 시비인데...
전 주차장에 돈주고 연주차하고 있다 합니다
여우의 더 많은 캠핑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이언생크
샬럿
assdd
업그레이드 할맛 나겠다 캅니다 *.*
난 그냥 호텔이 좋음
대단하심다
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
더 더 더 편하고 좋은걸 계속 찾는게 당연합니다. 가족들도 좋아하신다니 1석 2조네요. 멋지십니다요.ㅎㅎ
2륜이면 500급은 좀 힘들라나......
카라반에서 최종 모터홈으로 왔는데.. 세워논지가 벌써 8개월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2년식 573PT 유저입니다
반갑습니다~ ^^
민폐족들 때문에 싸잡아 다들 모르죠. 왜 애국자가 되냐고요?
- 구입하는 순간부터 세금냅니다.
- 지방 시골 곳곳에 돌아댕기며 돈 써줍니다.
- 물이 귀해 물을 엄청 아껴씁니다.
- 쓰레기 투기하면 cctv에 찍히기 때문에 안합니다.
(카라반 안에 버릴 공간이 있어서죠. 쓰레기 투기의 대부분은 텐트족들입니다.)
- 경치좋은 곳에 놔두고 두고두고 별장으로 활용 할 수 있어서 유흥비도 줄어듭니다.
가끔 개간지만 즐기려고 깡통옵션으로 작은 물탱크와 태양광 발전 부족, 배터리 용량 부족 때문에
남에게 민폐끼치는 거지들이 있어서 문제긴 하지만요.
부럽다^^
일단 시끄러워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