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퇴근길 사고를 당했습니다.
직진금지 좌회전 차선에서 감속하는데 뒷 차량이 제가 그냥 직진할꺼라 생각하고 감속을 안해서
뒷빵을 좀 세게 당했네요.
과실이야 뭐 볼것도 없이 100대 0이고 사고당시 저도 그렇고 상대방분도 모두 놀라고 당황했다가
보험사 부르고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문제는 보! 험! 사!
저야 전후방 블박 있고 보배서 쌓은 지식으로 무과실 받을 자신 있기에 경찰신고 없이
보험사만 있으면 될 것 같아 서로 보험사에 접수하였습니다.
얼마뒤 보험사 직원이 출동하였는데 상대방도 저도 같은 보험사였습니다.
현장 접수 마치고 보험사 직원이 사진도 다 찍고 정리하려는데 보험사 직원이
"보험사 추천 공업사로 가시면 렌트도 동급 신형으로 무료로 해드리겠습니다"라고 하는겁니다.
렌트 동급으로 무료로 받는건 당연한거고 보험사 추천 공업사던 사업소던 어딜 가는건 제맘인데
중요한건 위 말을 상대편 출동 직원이 아니라 제가 부른 출동직원이 저한테 했다는 겁니다.
정말 사람을 호랑말코로 보는건지 그런 말 듣는데 기분이 팍 상하더라고요.
아무리 같은 보험사래도 저딴 말을 저한테 한다는게 정말...
여러분 같으시면 기분 어떠시겠어요? 제가 민감한건가요?
상대과실 100이던 아니던
본인 보험사 연계공업사는 계약지점이라
계약지점에 넣으면 실적이 오르지요
^^
수리를 개똥같이 해놓고 과잉청구로 뒤로 해먹는 인간들이
꼭 있죠.. 심심치않게 올라오잖아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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