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이 수정하다가 지워진 것 같네요.
다시 정리하자면
2019년 11월 부터 조용히 살고 있던 임차인 입니다.
경기 하남 상가주택 이지만 7개월 동안 조용하게 살았습니다.
사건은 1층에 프렌차이즈 **푸드 분식점이 들어 오면서 발생합니다.
송풍기를 건물 외벽(구조상 안방 바로 밑 벽)에 직결로 박아 놓아 소음+진동이 장난이 아닙니다.
문을 열면 송풍기 특유의 항공기 소리가 나며 문을 닫으면 진동으로 인한 저주파 소음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오전 9시30분 ~ 오후 10시까지 시달립니다.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은 정말 상상도 못하실겁니다.
12시간 넘게 우우우우우우웅~~~ 소리 함 들어보세요.... 정말 사람이 미칩미다.
(자동차로 따지면 공명음? 부밍음?)
한달여를 참다가 퇴근후에 들어간 집에서는 와이프가 도저히 못참겠다며 엉엉 울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너무 울어서 턱이 빠지는 사건까지 가게되었고 경희대병원 응급실을 급하게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집에있는 와이프는 매번 신경질 적으로 변해 있었고
판단력이 흐려져서 아주 파이팅 넘치는 성격과 눈이 풀려있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과장한것 같죠? 절대 아닙니다. 저주파소리 한달동안 들어보시면 사람의 변화를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가족보호 차원에서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몇백 손해를 보더라도 이사를 가는게 현명한 선택이고 더이상의 선택이 없습니다.
타인 때문에 몸도 다치고 성격이 예민해져 부부간 사소한 걸로 싸우고...
왜? 행복한 신혼집이 타인에 의해 고민하고 아프고 싸우고 도망을 가야 하는지...
법적으로 문제 없다는게 코미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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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렸던 글 정리합니다.
2020년 5월말? 6월경에 1층 푸드가 들어와
송풍기 때문에 소음에 시달림.
1. 소음 진동 때문에 3층 세입자 분이 1층 푸드에 강력하게 항의.
2. 저희집도 와이프가 강력하게 항의
3. 건물주도 강력하게 항의
4. 2~3차례 항의후 서로 언성이 높아졌고 **푸드는 법적으로 문제 없다며 버티는중
5. 집주인이 피해를 보고있는 세입자에게 신고좀하고 1층에가서 항의도하고 좀 하고 소송도 걸어보라고 함.
6. '우리가 그걸 왜 해야함?' 이라고 버팀
7. 도저히 못버틸 것 같아서 시청, 소음, 환경부등 전화통을 돌려도 같은 건물에서는 신고가 안들어 간다고함.
8. 팬소음 문제가 아니라 진동으로인한 저주파 문제인데 옆건물 신고가 아닌이상은 해결할 수 없다고함.
9. 본인이 회사 업무를 뒤로하고 찾아가서 '사장님 입장 충분히 이해한다. 우리 좋게 해결해 보자' 고 만남을 주선
10. 본인, 3층, 주인, 푸드 4가구에서 만나기로하고 모임.
11. 푸드 주인이 들어오자마자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며 '직원들 힘들다고 다 나가고 있다고'를 시전.
12. 푸드 주인이 '들어올때 2억들여 인테리어 했는데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지름
13. 우리의 문제와는 상관없는 문제라 무시하고 소음에 관련된 토론을 시작.
14. 소음피해자들: 최소한 문 닫을때는 소음이없게 송풍기에 방진처리를 해주세요. 정 돈쓰기 싫으면 우리가 방진처리 할께요.
15. 푸드: 오케이, 대신 나중에 문제 생기면 너네가 다 고쳐야함. 이라고 소리 지름.
16. 계속 목소리가 커지길래 도저히 대화가 불가능 할것 같고 타협이 안될것 같아 그만하고 헤어짐.
17. 집주인에게 연락하니 안받음. 그래서 '왜 우리가 피해보고 우리가 고생하고..주저리주저리 문자시전' 답장없음. 연락없음.
18. 변호사 사무실 몇군대 알아본 결과
- 집주인도 그런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 못했기 때문에 손해배상 받기 힘들 것이다.
- 푸드에 소송을 해도 피해보상액이 500만원 수준이라 6개월 소송 시간대비, 금액대비, 고생대비 더 많이 손해본다.
- 변호사인 내가 그런일이 있으면 잊고 살것이다. 하지마세요 고객님~!
- 변호사 사무실 몇군데는 연락조차 없음.
19. 퇴근후에 집에 들어가니 와이프 눈빛이 이상함을 느낌.
20. 사람을 죽일듯한 눈빛으로 씩씩 거리며 있다가 눈물을 터트림.
21. 너무 심하게 울어서 턱이 빠져 응급실행.
22. 가족의 안전을 위해 손해 보더라도 이사를 가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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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가 소음을 고쳐주던가
집주인이 사비로 고쳐주고 AS까지 떠 맞던가
우리에게 이사비용과 복비를 주던가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습니다.
그리고
본사에도 전화를 했고 1층에 전달까지 됐던거 같습니다.
푸드 본사에서 1층에게 어떻게 말했길래 저렇게 대응 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뭔가 너무 억울하고 자괴감 까지 듭니다.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도망이라니.....
이런 개같은 법좀 고쳐라.
저 쬐꼼한게 사람을 미치게 만드네요.
저희 입장에서 본다면 팩트는 소음이 심한데 1층이 안고쳐준다.
주인집도 이렇다할 대응을 안해준다. 인데
정말 궁금한건..진동소음 때문에 요청을 했고 고무부싱 4개만 박아주면 되는데
1층 주인은 왜? 본인이 더 언성을 높일까요?
제가 모르는 무슨일이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도 해보곤 합니다.
1:1로 만났을땐 그래도 착한 사람이구나 했는데
3:1로 만나니까 사람이 돌변하면서 소리지르고?
이사가는 마당에 정말 이부분이 궁금하긴 하네요.
하지만 인터넷 이곳 저곳을 살펴봐도 전부 방진 처리를 해놨습니다.
그리고 세입자가 건물 안전진단이라던가 그렇것 까지...해야할까요 ㅠㅜ
허가 자체를 본인들이 해줬는데 과연 본인들이 오케이한걸 문제 있다고 할지는 모르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관련내용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 몸고생 스트레스
엄청 나셨겠네요 ㅜㅜ
하지만 1층은 고칠 생각이 1도 없는것 같습니다.
돈까지 보태준다고 했는데도요...
비오는 날에는 실제 진동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위치가 저렇게 된건 1층과 집주인만 알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고무 4개만 대줘도 끝나는 일을 왜 이렇게 양스럽게 가는지 모르겠네요.
열받는데 삥이라도 뜯어야 하지 않을까요?
피해보상액 대비해서 변호사비용, 시간등 하면 손해본다고 합니다.
변호사가 직접: '저같으면 소송 안겁니다' 라고 했고요;;;
행여나 들어가도 고무방진 '권고'만 한다고 합니다.
애초에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이렇게 끌고가는 사람들과는
언젠간 또 몇번 일이 터질 확율이 높다고 보고 이사를 결정했어요 ㅠㅜ
건물주가 강력하게 하지 않는 이상 방법도 없고, 부디 좋은 곳으로 이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당장 이사 비용 몇백 깨지더라도~ 맘 편한 곳에 사시면 그 돈 아깝지는 않으실 꺼에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증금도 2000~4000정도 올릴 수 있는 집이고요.
나중일은 나중 사람들이 알아서 해결하겠죠..이제 '내 알바 아니다' 입니다~!
배달전문 업체고요 ㅎ
더군다나 제가 성격이 왠만한거 참는 성격 이라서요.
살면서 미친듯이 화낸적이 몇번 없습니다.
제가 받은 피해는 진짜정말 너무 억울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1층도 뭔가 일이 있었기 때문에 고집 부리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뭐 그래도 그렇지 계속 남에게 피해를 주면 정말 나쁜거죠.
젠장,!
내용증명을 보내도 3개월 이후에 효력이 발생한다고 하고...
저 소리 3개월 들을 자신이 없거든요... 세입자에 대한 법을 하루빨리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의자 '끄윽, 끄윽" 소리, 하루종일 옆집 개 짓는소리등
다 참으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저주파소음 연속 12시간은 GG입니다.
사람이 미쳐요.
오후 10시에 끄는데
와이프가 말하더군요..."놀이 기구에서 내려온 기분이야"
망해서 나가길 기원해드릴께요.
벌받는 가게가 될겁니다.
같이 살기 좋게 하면 좀좋냐 가게 주인아
남한테 피해주면 너도 당한다 망해라
저주를 보내줬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자식아~~
몇몇 비양심 업체 때문에 ...참 이미지가 좋지는 않죠
냄새 많이 나고 소음 많이 난다고 지속적으로 넣으면 구청에서 무슨 고투리라도 잡아서 가게에 시정하게 만듭니다.
연락도 수십번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같은 건물에서 신고가 불가능하다' 입니다.
책자까지 보여주면서 신고가 안된다고 했답니다...
돈주고 빌려사는 집이니 집주인이 해주는게 맞다고보고요
저희도 해볼만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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