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시간에 눈이 떠져서
토스트를 하나 살겸
서현역으로 살살 걸어갔답니다
이시간에 종종 서현역을 걷기에
미리 눈앞에 펼쳐질 풍경을 떠올려봅니다
바닥에 수없이 버려져있는 담배꽁초들..
의자나 기댈곳에 수없이 버려져있는 커피들..
가끔씩 깨져있는 소주병들..
그리고
눈이 풀린채 촛점없이 비틀거리는 젊은 청춘들..
그런데
오늘은 평소와 조금은 다른풍경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널부러져있어야할 쓰레기들이
한곳으로 모여있더라고요
그렇게만 해도 깨끗해 보였습니다
누가 이렇게 했을까?
조금더 둘러보니
한아저씨께서
한손에는 빗자루를 한손에는 쓰레받이를..들고
쉴새없이 비질을 하고계셨습니다
처음에는 청소하시는분이신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누구신지는 모르겠으나
당신으로 인해 서현역이 깨끗해진걸
실감했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에는 빗자루를 들고 서현역으로
나가보렵니다..
버리는 쉑들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있나?
누군지는 모르지만 당신의 수고로움 참 아름답습니다
자전거 바구니에 쓰레기들이 하나둘 쌓이더라구요
저도 가끔 새벽에 인근에 빗자루 하나 지참하고 마실 가보렵니다. ㅋㅋ
난리부루스
테이크아웃 커피, 담배꽁초 등등..
차라리 상가 번영회(?)등에서 청소라도 했으면 합니다.
휴대용 재떨이에 넣는 1인..
누군지도 모르지만 존경합니다.
근데 너무 심하네요 저긴
투표 때문에 써먹고 이후 그들의 거주로 인해 나라가 개판되던 말던 신경도 안쓴 처주길 그놈
저런 쓰레기는 함부로 버리지 말고
지들이 가져온건 지들이 가져가야지 씹네
.
.
.
.
.
고맙습니다
저도 본 받아 아파트 주변 쓰레기 줍고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커피숍 컵 통일
단 자기컵 자기텀블러 가져오면 할인판매
정치.험담 이런 글보단 너무 보기 좋으네요
오늘 비도 많이 온다는 소식도 있는데
이런 소식에 근심.걱정 모두 싹 씻겨나갓음 좋겟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화단옆에 두개나란히 놓고간거보면 기가찹니다.
더놀랐던건 커피남아 있는거 지나가던 노숙자가
한번 쭉빨고 다시 놓고갈때
신고하면 환경사랑적립금 주고…
학교에서 도덕이라는 과목을 살려야 할듯..
이건 뭐 나 하나쯤 버려도 되겠지하는 마음인가??
학교다닐때 쓰레기는 쓰레기통이라고 배웠는데..
요즘은 쓰레기는 아무데나 버려로 바뀌었나..
어디든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은 인성부터 쓰레기라는 인식을 심어줘야할듯..
관광지나 지나가는 차에서도 쓰레기 투과하는 사람들 보면.. 참..ㅋ
뭔가 제도가 바뀌어야 할듯..
상식과 기본이란걸 가지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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