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을 쓰기전에 제가 썼던 이전글들은 저를 특정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제 나이 40대 중반…그냥 두서 없는 넋두리좀 할께요
요즘 사는게 너무도 힘드네요.
와이프랑은 대화가 거의 없고, 애들은 학교 다녀오거나 마주쳐도 인사하나 없고,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지 고치고 싶지만 너무많이 와버린거 같네요
위로받고 싶은 마음으로 글쓰지만, 자세한 글은 제 주위사람들이 알아볼까봐 쓰지는 못하겠네요
오래전부터 그냥 황량한 사막에 저만 달랑 혼자 서있는 느낌…
예전에도 때때로 이런 느낌들이 있었지만 어찌 헤쳐왔는지 모르겠네요.
제 또래의 모든 가장들은 이러한 애로사항들이 다 있을것이고, 내가 이러 고통을 못버티는것은 나약함이다라는 생각에 너무 괴롭네요
이 모든것이 가정이라는 곳에서 도망치면 끝날거라 생각은 하지만, 내가 낳은 자식들, 반려견, 부모님 모든걸 생각하면 또 도망은 못가겠네요
공황장애를 앓고있는 친한 동생이 형도 정신과 상담 받으라고하는데, 아직도 인식은 정신병이란 인식이 있어서 가기가 무섭지만, 공황장애 또는 우울증 진단을 받아도 저 혼자 감당해야할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집에 사실을 말하여도 별 반응이 없다면 진짜 전 나락으로 갈까봐 겁나기도 하고요
직장에 와도 주어진 일만 꾸역꾸역 하게되지, 일도 적극적으로 하는 것도 불가능해졌네요.
그나마 보배글들 보면서뻘글도 있지만 감동글, 사회이슈등을 보면서 웃고, 울고 하면서 위안을 삼습니다.
어젠 저녁을 먹으며 반려견과 평소보다 더 많이 대화하며 밥먹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성격이 너무 맞지 않아 이혼을 해야하나, 이혼을 하게되면 이런 생활이 끝이날까...아이들은 분명 애엄마한테 갈텐데, 그럼 내가 더 우울해질텐데...
제 문제가 약 5년전부터 발생해서 지금이런 상태까지 왔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터져버릴거 같아 미칠지경입니다.
지금도 회사에서 이런글을 쓰고 있지만 사람들에겐 이런 내 모습을 숨기려 애를 쓰고 있네요
그냥 두서없는 넋두리 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가장들 화이팅 하십시요.
운동을 좋아합니다
일주일내도록 축구 골프다니다보니 자연스레 와이프와 얘기 꺼리가 없어지더군요
그렇게 또 집에 들어올때 반겨주지않으니 서운하더군요
제욕심이겠지요
그러다보니 같이있어도 서먹하고
골프를 줄였습니다
그리고 집에 빨리들어왔습니다
같이 시간을 보내니 또 관계가 회복되는걸 느낍니다
노력하십쇼
와이프가 좋아하는걸 같이 하고 애들이 좋아하는걸 같이 해보십쇼
분명 관계가 좋아집니다
지금 적당한 취미생활도 하시고 그외 시간에는 가족들과 뭘하든 같이 하십쇼
자존심은 상해도 다가가세요 ㅎ
집사람은 애들과 같이 자고 같이 생활해서 ,애들(초등생)모두
엄마만 따르고 저와는 거리를 두고요 반려견이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회사에서도 좀 무기력하고 나태한 모습 보여 스스로 자책할때
많답니다. 친구들도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고
사는 낙이 없다고 해야 하나..
사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가고싶은것도,보고싶은것도 없이
정말 무미건조하고 살게되더군요.
그래서 이대로 살아선 안되겠다 싶어 작년말에 2종소형 따서
바이크타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당연히 싫어하지만 사는게 너무 우울해서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못살겠다고 하니 억지로 허락은 받아 주말만 되면 열씸히 싸돌아 댕기네요.
님도 하고싶은거를 억지로 라도 찾아 한번 깊이 파보세요
운동을 하던지, 저처럼 바이크같은 레저를 즐기던지, 사람을 만나던지, 여행을 가던지 말이죠.
기운내십시요
비슷한 고민이네요
적당히 즐기도 크게 돈걱정 없이 사는게 좋은거 같은데
문제는 돈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남이다 생각하며
남편으로 아빠로서 기본만 하며 살자고
마음 먹은뒤로 좀 나아지더이다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시고
소소한 행복을 찾아 보세요
요즘 정신과(그냥 편하게 부르겠음) 가보면 단순 우울증 조울증 각종 스트레스트로 오는 환자들 꽤 많아요.
정신질환은 일반 병질환처럼 냅두면 똑같이 심해집니다.
어서 빨리 상담 치료 약물 치료 하고 가족들하고도 다시 가까워져 보세요.
여담이지만 불화에는 본인 문제가 클 수도 있어요. 나는 잘못없는 왜 가족들이 날 멀리하지 하지말고
나한테도 무슨 잘못이 있는지 되짚어 보시길.
태국 7박9일
6월
홋카이도 4박5일
호치민 3박5일
후쿠오카 3박4일
오사카 2박3일
7월
두바이 터키 7박10일
8월
울란바토르 4박6일
인생의 재미는 내가 찾는 겁니다
얼마 안남았습니다. 최대한 인생은 재밌게
라고 언급하신걸 보면. 이유가 있는 듯 한데요.
무슨문제인진 모르지만 노력하세요.
가족이라는게 연을 끊을 수 있는 그게 아니더라구요. 잘 될거에요. 저도 사십후반으로 가고있습니다. 우리 잘 해봐요. 홧팅
사육이죠 평소에 잘 지냈으면 알아서 합니다
남은 열정을 보베에 풀어보세용
불가능하단 거 압니다제가 그랬으니까...
맘 속으론 사형, 무기징역 수 십번 받았죠.
나 아니어도 세상 겁나 잘 돌아가니까 예민함을 확 좀 내려놓으세요.
실례인 줄 알지만 압니다.정말 잘 압니다
남들한테 뒷담화 당할 취미라도 한 두개 만들어보세요.
어차피 리미트 못풀어요 3.40 달리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얼마나 달리면 고장나는지도 한 번 해보세요.
전 와이프랑 자존심 싸움하다가 어느 순간 깨
아 씨발 취했네
혼자인가요?당신이 그리 만든겁니다
댓글보니 참..유유상종
아이들이랑 어렸을때 안놀아주다가 아이들이 컸을때 자기를 안봐준다고 징징
와이프가 힘들다고 울부짓을때 안봐주놓고
이제와서 자기 힘들다고 봐달라하니 봐줄까요?
저도40대이고 초등학생 아이있습니다
퇴근길에 전화하면 항상 조심히와 아들은 아빠 빨리와하고 반겨줍니다
결혼초반땐 저도 이혼하고싶은 마음 수천번도 들었네요.. 글 적다보니 현타오네
인생 자기혼자 달린사람한테 무슨소리를 하는지 참..뒤를 돌아보세요 남탓을 하기전에 자신탓을 먼저하세요
인생사 사는것이 거기서 거기이더이다..
아내분이 좋아하시는거
그리고 자녀분들이 좋아하는거
하루에 하나씩 해보시길 많이도 아닌 하나씩만 해도 그 효과가 엄청나더이다
그러다보면 하루에 몇마디씩 나눌수 있는 계기가 되고
그러다보면 가족들의 소중함을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우님 힘내십시오!!!
한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한 아버지로서 몇글자 남겨봅니다
내일은 퇴근하면서 아내분, 자녀분들이 좋아할 음식을 포장해 가보세요.
혹시 그 음식이 먼지 모른다면 ㅈ잡고 반성하시길!!!
아버지 출근하면 배웅해드려라.
아버지 안보이고 나서야 현관문 닫아라.
퇴근하고 오시면 오셨어요 라고 말하고 짐이나 외투 받아 드려라.
이렇게 배운게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적지않은분들이 넋두리 하듯 술술 털어놓으실때 마음이 편치 않더군요
혼자만에 노력은 아닌것같아요
아내분하고 허심탄회하게 친구처럼 털어놓히시며 말씀한번 해보시는것더 나쁘지 않단라는 생각이듭니다
말씀안하심 상대는 모르고 계실지도 몰라요
글을 보는 내내 눈앞에 그모습들이 그려져
참으로 안타까워요
토닥토닥
인생이 외롭다 맨날 그럽니다.
가장의 무게는 사람을 외롭게 만들죠.
장점
1.혼자서 라면 끓여 먹는거 좃습니다.
2.아무 여자나 만나도 됩니다.
3.아무떼나 여행가도 됩니다.
4.잔소리 안들어서 좃습니다.
단점
1.밤에 자다가 조물딱 거리는
재미가 없어서..심심합니다. ㅠㅠ
2.뭘 해도 그냥 심심합니다.
3.나만 죽을수 없다..
이혼이 좃타고 했습니다.ㅠㅠ
힘내십시오.
그리고 먼저 다가가시길 바랍니다.저도 힘들지만 항상 가족들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다보니 거기에서 느끼는 행복도 오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그러나 급여는 줄어듬 그러나 행복지수는 훨씬 높아짐 이게 다 행복하게 먹고 살자는 건데
가족이 왜 나한테 등 돌렸나 생각해 보시길..
난 분명 열심히 살았는데 뭔가 공허하고 삶이 허무하게 느껴졌었죠
결론은 내려놔야합니다.
하나씩 내려놓고 둘러보면 조금씩 나만의 착각이이었거나 고집스러웠던 부분이 보여요.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었을거라는....
그게 가족 간의 관계 일수도 있고, 직장내 관계일 수도 있고, 친구와의 관계일수도 있죠.
마치 바둑이나 장기처럼 직접 둘 때는 잘 모르는데 훈수를 두면 보이는것 처럼 다양한 관계속에서스스로의 아쉬운 부분들이 보여요.
조금 내려놓고 여유있게 천천히 둘러보세요.
그리고 취미나 뭐든 본인을 위해서 투자하세요
너무 가족이나 남을 위해서 열심히 살지 말고 이제는 본인 스스로의 삶을 위해서 살아보세요
그럼 관계가 회복되고 여유있는 본인이 되고 남들 행동이 그나마 이해는 될거예요
인생 길어요 그리고 뭐 있나요
이제 부터라도 본인을 위한 멋진 삶을 천천히 만들어 보세요
뒤도 보지않고 열심히만 사신것 같아 안타깝고 예전에 제가 보여서 눈시울도 뜨거워집니다
그 동안 고생하셨어요. 자신을 위해서 쉬엄쉬엄 주위를 둘러보며 가세요.
그럼 매일 지나쳐온 길가의 모습도 새롭고 아름답게 보이고 한강의 야경도 너무나도 찬란하게 보일거여요.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왜 그 동안 악착같이 정신없이 살아만 왔는지를 되돌아 보는 자신이 보일거예요
100세 시대, 인생 길어요
이제 시작해도 반이 안 지났어요.
충분히 잘 살아온 후배님,
본인을 위해 인생 즐기세요
화이팅입니다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법.
글쓴님이 첫단추를 잘못끼운것같네요. 본인은 본인이 멀잘못한지모르고 남탓만 할수있습니다.
님이 문제니 먼저 고치도록 노력해보세요.
이게 정상이구나 생각하면 버틸만 합니다.
제 경험상.. 정상입니다.
시기가 있고, 그 시기가 불편하고 힘들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니, 조금만 더 참으세요.
다른 가정은 아름다워 보이고, 매우 다정해 보이지만, 실상은 나랑 같거나 더 한다고 보시면 되고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는 다 의미 없습니다.
누구나 그 시기를 겪고, 누구나 그시기를 잘 이겨내고, 누구나 또 좋은 시기가 옵니다.
단, 이 시기에 선을 넘으면.. 되돌릴 수 없을 수 있으니.. 묵묵히.. 조용히 그냥 넘어가시면 됩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지방근무 중인데 이게 모하는것인가 생각이들고요 그래도 50대 60대 70대 많이 남았잖아요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남한테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같이 소주한잔 하고 싶네요 화이팅
애엄마랑 사는게 힘들어 별거중이에요.
막상 처음에 나오니 혼자 외롭기도하고 쓸쓸함이 밀려오던대, 마음은 편해지네요...
일단 별거부터 해보고 내마음이 어떤지 혼자 몇달 살아보는걸 권해드립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게 중요할거같아요...
근대 혼자 살아보니 돈이 제법 많이 듭디다-_-
별거전에 애들 양육비 얼마준다 정하고 딱 그만큼만 보내주고 살아보세요~
첨엔 와이프나 애들도 서먹하겠지만 두세번 아님 서너번만 하면 금방 친해집니다..
피는 물보다 찐하다는걸 느끼니깐요
반복되는 시간속에 의미를되찾으세요
힘 내시자구요 전 이것도 갱년기 증상같아 비뇨기과가서 남성 호르몬검사했고 경계점 수치가 나와 남성호르몬 주사 맞으니 좀 바뀌더라구요 참고하시고 정신과보단 다른쪽으로도 방법을 찾아보시죠.
이 화이팅일란 말에 힘이나나요?
자기위로도 안되는 화이팅 화이팅...
머리속에 맴도는 것들을 지워야합니다.
일단 청소를 하세요.
이 청소라는 것이 형식적인 것이 아닌 아주 실질적인 청소를 하세요.
먹을 것 같지 않은 냉장고 음식들부터 싹다 버리고
한달동안 건드리지 않았던 물건들은 걍 버려버리세요. 싹다.
저녁때면 티비를 본다면 티비를 보지 마세요.
이것도 청소에 일종입니다.
마치 호텔방에 온것처럼 깨끗하게 치우세요.
누적된 것들이 짖누르고 있는 것입니다.
정신과 치료? 거기도 가봐야 결국 결론은 스스로 칠료해야한다는 결론뿐입니다.
주변청소가 깨끗하게 되었다면
갈길이 보일겁니다.
와이프가 변화가 없으면
그만내려 놔야 합니다
사람 안변합니다
아침일찍일어나 가족들 챙겨주고
운동갈시간에 집안일도 하고
와이프가 맛있는거 해주면 설거지 뒷정리는
무조건 해주시고 아이들과 저녁시간 보내주시고. 사랑한다고. 다좋다고 이야기해주세요
이유가 많아지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회사생활도 이제 취직했다,신입사원 이라는 맘으로 출근하고 사람들을
대해보세요. 신입사원인데 내가받는 배려들이 많이 있을거에요 ,당연하다고 생각지
마시고 고맙다. 감사하다 일부러라도 생각주입하면서 나아가보세요
저도 그런고 살고있어요^^
본인이 아이 육아에 소흘한거 같고... 아이들과의 유대는 본인하기 나름임.
아내에게도 소흘한 했던거 같은데.
본인 혼자 애들 어렸을때 난 돈버니까 하고 집에 소홀한거 아닌가요?
이제 나이먹고 애덜 크니까 혼자 외롭다고 느끼는건가 본데..
여기에 신세한탄보다는 본인이 더 노력하셔야 될거 같네요.
보면 난 ATM기계일 뿐이야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글케 만드는 경우가 많은듯...
늘 그랬다
저 시린 달이 저물었음에도
내 사랑은 다시 떠오르지 못하였고,
그 춥던 겨울이 갔음에도
주위에서 온기 하나 느끼지 못하였다.
벗어나려 물장구를 허덕여도
이 심해는 나를 놓지 못하고 점점 가라앉곤 했다.
파도 앞 모래성이던 나의 삶은
그러했다.
멋진글 잘보고 갑니다...
ㅠㅠ
저도 40초반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가슴이 미칠듯이 뛰고 숨은 가빠지는데도 숨은 안쉬어지고 주변이 슬로우비디오처럼 사람들은 천천히 걸어가고
코피도 나고
회사 선배가 공황장애라고 병원가보라하더군요
처음 정신과 가는 마음먹는게 왜그리 어려웠던지요.
한두달을 계속 망설이다 갔습니다
막상 가보면 별거 아닙니다
전 40대 후반인데 아직까지 공황장애약을 먹습니다
가까운곳이라면 가서 이야기라도 듣고 나누고 싶은데..
너무 앞서가는 것 같고...
도움은 드리고 싶네요
지금 갱년기도 오신듯하고 우울증도 오신듯 합니다..
남성 갱년기는 서서히 오기에 잘 몰라요...
비뇨기과 가서 호로몬 검사 해보시고 그리고 가정의 학과나 정신과 가서 상담해보시는건 어떨지
조심스레 권합니다....
그리도 제일 좋은방법은 운동입니다..
갱년기로 저도 4년째 고생중입니다...ㅠㅠ
할리를 하고 있습니다. 주말이 막 기다려지고 날씨에 관심도 가고.. 골프보다는 모토라이딩이 더 좋더라구요..
자존감이 떨어지면서 느껴지는 감정일수도 있구요.
아니면 아이들이 크면서 아빠한테 서운한것들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가족과 함께 같이 할수있는 취미나 운동을
만들었다면 공감대형성이 잘되서 좋았을듯합니다.
지금이라도 가족이 같이할수있는 운동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같이 땀흘리고 뭔갈하다보면 다시 웃음이 올꺼같아요.
애들 초등학교 입학전까진 그렇게 아빠 따르다가 머리크고 사춘기 쎄게 맞으면서 아빠랑 말도 안하고 반대로 아빠는 늙어가고
뭐 별거 없더라고요 그저 져 주는 수밖에
그냥 용돈 많이 주고 외식 자주하고 특히 아내랑 사이가 좋아야 애들도 아빠를 따르게 되더라고요
힘내세요 아니 같이 힘내자구요
회사에서 일한다고 닝기적 거리지말고 집으로 가세요. 일은 낮에 집중해서 하면 다 할수 있다고 봅니다.
가족들이 따뜻하게 반겨 준다한들.. 또 다들 이유가 생기실 겁니다.
가족들과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여유가 되신다면 유럽코스 추천 드립니다.
함께 이야기하고 상의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상황이 생길거고 다녀와서도 추억으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우리 40대 중반 사랍들이 참 아쉬운게.. 변화하는 시대에 끼인 세대라.. 가부장적 아버지를 보고 자라 그게 옮은지
아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아서... 나를 바꾸는게 쉽지 않아요.. 공감대를 갖는게 우선이랍니다.
한국의 문제
저는 자영업이라 좀더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들어가면 다들 자고 있거나 아빠를 봐도 인사도 대충 ㅋㅋ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뿐 ㅋㅋ 40대 가장분들 화이팅~
다만 와이프랑 대화는 많이 줄었습니다만 그냥 일상적인 얘기라도 몇마디씩 할려고 합니다.
어제 같은 경우, "퇴근하다보니 짚앞 도로 하수구 청소를 구청에서 사람들 나와서 하더라" 라고 제가 말하고 와이프는"요즘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보네, 미리미리 좀 해주지~" 뭐 이런 식입니다. 종종 아이들이 대화의 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별 시덥지 않은 얘기라도 꺼내어 봅니다. 그 얘기에 와이프가 답을 하지 않을땐 가끔 아이들이 대답을 해 주곤하죠.
술과 같이 보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가족과 같이 보내는 시간을 많이 했네요. 초등학교 저학년땐 보드게임을 자주 하기도 했고요. 지금은 애들이 저랑 놀아주는 느낌이긴 합니다.
저도 이제 곧 40대 중반되고 남자 둘 키우는데 와이프와 대화도 많이 하고
아이들도 저를 잘 따릅니다. 주말마다 피곤해도 아이들 데리고 나가서 자전거라도 타고
동네 공원에서 축구도 하고 그러다 편의점가서 군것질 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아이들 학교얘기도 하고
얼마전엔 큰아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먼저 말하더군요
그러다 연예상담도 하고 그런얘기 와이프와 또 공유하고 같이 고민하고
집에서 남자, 가장, 다 내려놓고 가족구성원의 하나라고 생각하세요
아이나 어른이나 다 똑같은 위치 내가 먼저 다가가야 식구들도 따릅니다.
나는 가만히 있고 식구들이 먼저 다가올거란 생각 버리세요
이제는 애들도 다 크고 여기 몸도 아푸니 술과 담배 가무등을 버리고 남는게 시간이라고
집에도 일찍들어갔더니 왤케 일찍오냐고 합니다.
ㅎ ㅏ ~ 그동안 직장생활하면서 힘든 스트레스를 그런쪽으로 풀었던것이 죄이겠죠.
지금도 일부러 늦게 잘시간에 맞춰서 들어갑니다.
서로 얼굴보면 으르렁 애들도 말잘 안섞고
그래도 취미 될만한것들을 찾아서 시간을 보냅니다.
힘내세요.
본인이 즐거워야...가정 분위기도 분명 좋아질거에요.
40대에는 저도 그랬지만,,,
주말마다 여행다니고,,
집에 있는 날에는 밥하고, 요리하고, 집청소하고,
머슴으로 10년 살다보니 잘 살고 있습니다..
몸으로 묵묵히 노력해 보세요...
사람은 말로 설득되는게 아님니다..
내주위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한겁니다.
난 일 했으니 퇴근 후엔 내 시간이야 하면서 소파와 TV만 소통하진 않았는지 되돌아 볼 때입니다
어차피 회사에 헌신한다고 이재용급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회사보단 가정 중심으로 사셨다면 아마 달랐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족관계는 공부와 같아요
책상에 얼마나 오래 앉아있냐가 아니라 얼마나 집중했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겠죠? 내가 가족에게 얼마나 집중했는지 되돌아보세요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짧은 시간이라도 같이 있을때 가족에게 집중해보세요
그리고 말투 주변사람한테 물어보세요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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